모성보호급여 40만원 인상안이 국회 예결위에 상정된 가운데 국회 통과 여부를 놓고 여성노동계와 경영계간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져 관심을 모았다.먼저 경영계가 선수를 치고 나왔다. 경총은 27일 성명을 내어 "국회의 육아휴직급여 대폭 인상 기도는 정치 계절에 즈음한 선심성 행태"라며 "지난해 당초 10만원에서 여성계의 반발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된 지 1년도
4분기 고용전망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노동부가 28일 조사·발표한 '4/4분기 고용동향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고용전망 BSI(기업실사지수)는 111.5로 3/4분기(114.1)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고용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3/4분기에 비해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응답업체 4,451개 중 931개(20
서울시가 12월 1일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지하철노조가 '연장운행대책위원회'를 구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노조는 지난 25∼27일 중앙집행위원 수련회를 열고 "서울시의 일방적인 연장운행 시도는 노조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으로 구시대 권위주의 행정의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총력을 다해 이를 저지한다"는 데
매년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성희롱 고충처리 절차를 마련해야 하는 등 공공기관의 성희롱 방지를 위한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여성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으로 '공공기관의 성희롱 예방지침'을 개정·고시했다.개정된 '예방지침'은 성희롱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반드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교육 실시방법을 엄격히 규정하
시청율 50%대를 넘나드는 드라마 '야인시대' 때문에 매주 월, 화요일 저녁시간 술집이 한가할 정도라고 한다.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거지에서 종로 건달을 거쳐 국회의원에 이른 김두한의 일대기가 박력 있게 펼쳐지면서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김두한이 한 때 '노동계'에도 몸담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차기정권을 누가 맡든 노사정위가 정상궤도에 올라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요새 노사정위가 큰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노사정위 활동평가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일이다. 주5일 노사정 합의가 무산되면서 본격 제기된 문제지만, 크게 보면 현 정권의 출범과 함께 탄생한 노사정위가 지난 5년을 돌이켜보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27일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후보인 브라질 노동자당 룰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28일 축하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도 진보정당을 당선시켜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민주노동당은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브라질 노동자당의 대선 구호를 소개하고 "극심한 빈부격차,
(가칭)한국민주사회당은 28일 CI와 마크를 결정했다. 민사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당명은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된 '한국민주사회당'에서 '한국'을 뺀 '민주사회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창준위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에서는 197명중 81명이 '한국노동당', 64명이 '민주사회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마크에서 윗 부분의 초록색은 평등을 의미하며
조합원 9만여명의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전교조 위원장 선거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전교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규정 36조에 의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지회장, 전국대의원 선거를 12월 4∼7일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위원장, 지부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8
KBS노사가 단협에 명시된 공정방송위 개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박상재)는 28일 "사측이 제작본부장 신임평가를 빌미로 공방위를 거부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28일 오후 6시까지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고소고발 등 투쟁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KBS노사는 지난 22일 주말마다 보도되고 있는 TV 대선후보
민주노총 소속 충청지역 노조들의 노동법개악저지 총파업 찬반투표 중간집계 결과, 28일 현재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투표를 진행한 총 16개 사업장 3,224명 중 2,633명(81.7%)이 투표에 참여, 찬성 2,300명, 반대 312명, 무효47명으로 찬성율 87.3%를 기록했다.또 충남
대한설비건설공제노조가 28일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다.노조는 지난 5월부터 회사와 9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임금인상, 정년, 유니온 숍 등 단체협약 등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21일 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총액임금이 타 공제조합의 70∼75%밖에 되지 않는다며 임금 36.7% 인상 등을 통해 임금수준을 맞춰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단체협약에
한국수자원공사노조 임원선거 결과는 29일 결선투표에서 가려지게 됐다.수공노조는 25일 임원선출투표에 조합원 2,537명 중 2,404명(투표율 94.8%)이 참가했으나 3명 후보 가운데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29일 1, 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차 투표에선 기호1번 최홍묵-김철수 후보가 917표(38.1%), 기
Q> 근로자 20명 정도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40대 근로자입니다. 최근 회사가 도산했는데, 약 10년치에 해당하는 퇴직금은 고사하고 임금도 5개월째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회사의 재산은 이미 다른 채권자에 의해 압류된 상태인데요. 노동부가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대신 지급해준다고 하는데 제가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적용된다면 임금 전부를 받을 수 있는지요
전문취업알선기관으로 고용안정에 이바지해 온 대전인력은행이 내달 1일 노동부 고용안정센터로 통합된다. 지난 97년 11월 문을 연 인력은행은 노동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 최근까지 대전지역에서 총 1만7,000여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등 지역사회 고용안정에 기여했다.이와 관련, 대전지방노동청 담당자는 "IMF 외환위기로 촉발된 대량실업에 대처하기 위해
울산에 영남권 산재노동자들을 위한 직업재활센터가 건립된다.2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영남권 지역 산재노동자를 위한 공공직업훈련 및 연구시설인 '근로복지공단 울산직업재활센터'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건립되며, 2005년 3월 문을 열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체 산재장해인의 35.5%에 이르는 영남권 산재장해인들이 지금까지 직업재활훈련을 위해 안산
'혁신인가 혁명인가.’ 27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좌파 후보인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브라질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전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룰라의 좌파 성향상 앞으로 브라질 경제가 외부세계와의 단절을 점차 줄여나가며‘홀로 서기’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첫번째다.주로 미국을 중심으로한 서방 자본세계의
27일 대선 2차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56)후보는 ‘3전4기’끝에 권좌에 오르게된 입지전적 인물이다.브라질 북동부 베르남부쿠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룰라는 7세 때부터 상파울루 거리에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땅콩장사와 구두닦이 등의 일을 시작하느라 정규교육을 받지못했다.19세때 상파울루 ABC지역의 한 철강공장에서 금속노동자
브라질 대선결과 좌파의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미국의 대브라질 정책도 주목되고 있다.세계 9번째 규모의 경제대국인 브라질의 경기후퇴는 미국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룰라가 빈곤, 교육, 실업문제 등 사회프로그램을 적극 이행할 경우 재정적자가 확대돼 브라질의 외채부담이 커지고, 이는 다시 악성 인플레이션과 채무 변제유
27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좌파인 브라질 노동당(PT)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드 실바(56) 후보가 당선됐다.51%의 개표가 진행된 27일 오후 9시 현재 룰라 후보는 61%의 득 표율을 기록, 39% 득표에 그친 연립여당 사회민주당(PSDB)의 조 제 세하(60) 후보를 누르고 대권도전 ‘4수(修)’끝에 대선고지 점령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