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녀고용평등대상에 (주)한솔교육이 선정됐다. 산업현장에서 여성차별적 고용관행을 개선하고,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의 정착하는 한편 범국민적인 남녀고용평등의 인식확산을 위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남녀고용평등대상에 (주)한솔교육이 선정됐다. 또 부문별로 수상하는 우수상에는 △ '고용기획평등' 부문에 광동제약(주), (주)LG경영개
'눈높이 대교'가 산전후 휴가 후 강등, 원격지 발령 등 성차별적인 부당전직을 일삼고 있다며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대교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교 대전본부에서 파트장으로 근무하던 전 아무개씨가 90일 산전후 휴가를 마치고 복직신청을 하자 직원교사로 강등시키고 충북옥천지점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인 전씨는 "회사측이 면담자리에서 산전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오전 기업경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김상범 이수화학 회장, 김용규 종근당 사장, 서경 배 태평양 사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최병민 대한펄프 사장 등 7명을 기업경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회의도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여성인력에 대한 채용의 절반 이상이 상담, 고객지원, 경리직에 한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사이트 인크루트가 올해 1∼3월 3달동안 자사 사이트에 게재돼있는 여성인력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여성인력 채용공고 4,878건 중 51.7%(2,523건)이 상담, 고객지원, 경리직에 한정된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최근 공공기관 일용직, 계약직 여성노동자들의 출산휴가 보장을 위한 실태파악과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여성부,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장관 앞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여노협은 지난달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8년간 계약직(과학조교)으로 근무해온 여성노동자가 재계약 시기와 출산휴가 시기가 맞물리며 재계약을 거
민주노총은 제94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9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 성차별적 구조조정 중단, 근로조건 후퇴없는 주5일제 쟁취, 직장내 성희롱, 성매매춘, 호주제 철폐 등을 결의했다.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은 "민주노총은 올해
ICFTU가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여성을 위한 노조, 노조를 위한 여성'이라는 모토로 3년 계획의 캠페인을 시작했다.ICFTU는 7일 UN 여성위원회 회의에 맞춰 뉴욕에서 여성의 세력화와 빈곤박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후 대규모 집회를 갖고 캠페인의 시작을 선언했다. ICFTU는 "이 캠페인을 통해
- 서울여성노조, 국가 기념공휴일 지정 요구 '눈길' 3·8세계 여성의 날 94주년을 맞은 올해도 여전히 여성들은 생존권과 평등권을 요구하며 옥내외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은 제94주년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오후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양대
한국노총은 지난 7일까지 13일에 걸쳐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사이버토론회를 세 번째 개최한 결과 참여율은 낮았으나, 예년에 비해 문제점을 거론하는 데서 벗어나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하는 등 질적인 변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맘놓고 쓸 수는 없을까'와 '적당한 성희롱이 활력소라고?'의 두가지 주제로 벌어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가 8일 성명을 내고 호주제 철폐 등 여성억압적 현실 타파를 위한 여성의 진보적 정치세력화를 다짐했다. 여성위원회는 특히 "여성차별의 근원이 전근대적인 호주제에 기인한다"며 "전근대적인 호주제의 즉각적인 철폐를 위해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군산의 화재사고에서 보여지듯 성행하고
여성노동자의 승진 차별이 IMF 외환위기 이후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연구위원이 최근 '2002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기업내부노동시장의 승진과 임금'에 따르면 대리 이상 직위의 여성노동자가 2000년 8.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나마 98년도 10.0%에 비해 2.0%p가 줄어들었다. 이는 대리
여성부는 남녀를 분리해 실시한 승진인사에서 합리적인 이유없이 남직원을 더 높은 비율로 승진시킨 것은 남녀차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여성부는 지난 4일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제1소회의를 개최해 모호텔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는 한 여직원이 "호텔측에서 승진자의 성비에 상당한 차이가 나도록 승진인사를 실시함에 따라 승진에서 누락됐다"며 제출한 시정신청 사건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와 전국여성노조는 7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의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3대 과제를 선정해 청와대, 노동부, 정당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두 단체가 선정한 3대 과제는 △ 비정규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 모성보호 관련 법준수와 사용활성화 대책 마련 △ 가내노동자 보호대책 마련이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여성노동자 10명중
▷ 사진제공: 이춘상 명예기자미국의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이 지난 1908년 3월8일 하루 10시간 노동과 선거권을 요구하며 대대적 투쟁에 나섰던 일을 기념하는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가 94주년을 맞은 올해도 양대노총을 비롯해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비정규직화가 여전히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주관하
노동부는 25일까지 제3차 남녀고용평등기본계획 시안 마련을 위한 '근로여성정책'을 공모한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여성인력의 활용증대와 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여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근로여성정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한 근로여성정책의 소재는 2007년까지 추진될 △ 여성 취업촉진 △ 동일가치노동 동일
여성부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이화여대(책임연구원 문숙재)에 '무보수 가사노동 위성계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의뢰한 결과, 우리나라 가정에서 생산하는 무보수 가사노동의 총부가가치는 143조원에서 169조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무보수 가사노동 위성계정은 국민계정의 틀을 이용해 무보수 가사노동을 기업처럼 규정해 가계생산물의 생산과정과 산출액을 산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지난 25일 정치관련법을 처리하면서 '정당등록이 취소된 정당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삽입해 진보정당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사회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2004년 총선에서 당선자를 못내거나 전국 2% 이상 득표하지 못해 당명이 취소될 경우 같은 당명을 다음 총선인 2008년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민주노
여성부는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지난 21∼22일 국장급 이하 전직원에 대해 전보에 앞서 희망보직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여성부에 따르면 여성부가 희망보직제를 실시한 것은 보직결정에 앞서 직원들의 적성, 경력 및 직무특성 등과 더불어 직원들의 희망을 고려해 인사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 이와 함께 여성부는
국내 대기업직원들은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이 많은 반면 외국계 기업 직원들은 임금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102개 외국계기업과 155개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월간 리쿠르트 3월호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대졸자 기준)은 2, 153만원으로국내 대기업의 2,107만원에 비해 46만원 가량 높았다. 그
지난해 말부터 50인미만 중소제조·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클린(CLEAN)3D’사업의 100호 인정사업장이 탄생했다. 22일 노동부는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등 노사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사업장 100호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00호 인정사업장은 구로동 소재 (주)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