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암휴게소 성희롱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공공연맹 등 42개 단체)는 25일 오전 계룡산업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죽암휴게소 성희롱가해자에 대해 중징계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계룡산업 죽암휴게소에서 발생한 성희롱사건과 관련해 "지난 19일 회사측 대표를 만나 공식사과 성명과 가해자 중징계, 피해자 휴직 등 원상회복을 요구하였으나, 23일 회사 사장 명의
여성부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32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여성발전기금 5억원을 지원해 전업주부(총 879명)들을 대상으로 웨딩플레너, 노인생활관리사, 상·장례여성지도자 양성, 웹콜마케팅 등 30여개 재취업 유망직종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인적자원 활용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훈련직종을 공모한 바 있다. 훈련직종은
최근 여성의 취업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취업률은 최하위권, 성별고용격차는 최상위권에 집계되는 등 여성고용의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고용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성별고용격차 31.8%p 최상위권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여성의 취업률이 OECD
6·13 지방선거 기간 중 불거지기 시작한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의 부하 여직원 성폭력의혹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외부적으로는 시민단체의 진실규명 촉구가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부산시 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는 소속 공무원의 약 70%가 안 시장의 성폭력의혹사건을 거의 사실로 믿거나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여성민우회는 '농협 사내부부 해고 무효확인소송'의 대법원(담당판사 유지담) 판결을 앞두고 사내부부 해고는 성차별이라는 주장을 여론화하고 재판 승소를 위해 16인의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변호인단에는 민변 회장인 최병모 변호사, 박원순 변호사 등 민변 여성위원회 변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당초 농협 사내부부 해고소송의 변호인단은 3
여성부 한명숙 장관은 19일 공기업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여성인력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을 요청한다. 한 장관은 "여성인재의 발굴과 활용은 21세기 공기업 경영에 필수요소"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구조조정 등 변화과정을 통해 경쟁력과 특성을 갖추고 있는 공기업에서 내부적인 '여성채용목표'를 설정해 줄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선 구
민주당 2003년 공무원노조 도입 주장 논란 명칭, 노동3권 보장 등에 대한 당론 차원의 접근 필요 "법외노조로 출범해 논란을 빚고 있는 공무원노조를 조기에 합법화해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여야 한다." 민주당 김성순 지방
충청지역 여성계와 노동계의 반발로 사회 문제화됐던 죽암휴게소(하) 성희롱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청주지방노동사무소가 피해자인 김 아무개씨(51세) 등을 상대로 재조사를 벌일 끝에, 성희롱사건으로 인정한 데 이어 청주지법이 구속된 김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청주노동사무소 근로감독과는 15일 죽암휴게소 성희롱관련 진정사건 재조사 결과와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전국여성노조에서 운영하는 '비정규직여성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권리찾기 사례집 (신국판 104쪽)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지난 1년간 운동본부를 통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한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25개 사례를 담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죽암휴게소 성폭력 피해자 구속사건이 각 민주사회단체들의 반발과 함께 잇따라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희롱 이중 피해 여성 김매환 즉각 석방과 죽암휴게소 성희롱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 (대전여민회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여성노동사회 단체들이 '구속된 성희롱 이중피해자 즉각 석방과 죽암휴게소 성희롱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여성노조 등 9개 단체는 9일 참여연대 느티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죽암휴게소 사건은 여성 인권에 대한 사법기관의 중대한 침해이자, 우리 사회의 여성인권에 대한 무지
죽암(하)휴게소에 근무하는 성폭력피해자 김아무개씨가 지난달 30일 가해자의 고소로 인해 구속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성폭력사건 피해자 7명이 가해자인 박아무개씨를 집단적으로 고소해 검찰의 처분이 주목되고 있다. 죽암(하)휴게소 성희롱사건 피해자인 김아무개씨 등 7명의 여성노동자들은 6일 청주서부경찰서에 직장내 직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수년간
한국노총 소속 연맹에서도 첫 여성위원장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9년 출범한 한교조는 지난달 2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손경순 교사(52세)를 2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손경순 신임위원장 은 한교조 초대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원촌중 국어교사로 재직중이다. 손경순 위원장은 지난 5일 한국노총 산별대표자회의에 처
남녀차별금지법 시행 3년간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 접수된 사건은 618건(99년 7월∼02년 5월)으로, 이중 35.6%에 달하는 220건이 시정 또는 당사자간 합의로 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녀차별(251건)과 성희롱 사건(321건)이 572건으로 전체 사건의 85.4%를 차지했다. 여성부는 3년간 접수된 사건에서 조사중 시정되거나 당사
한국여성민우회가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의 첫 캠페인으로 '회식문화 바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우회 는 기존의 회식문화가 성차별적 효과를 낳는 남성중심적인 문화로
청주지검이 지난달 28일 죽암휴게소에 근무하는 성희롱 피해자인 김아무개씨(51세)가 성희롱사건과 관련 있는 박아무개씨에게 욕설을 했다는 혐의로 전격 구속수감을 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 충북본부, 공공연맹, 여성단체 등은 항의집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 28일 성희롱사건 피해자인 김아무개씨가 박아무개씨에게 욕설과
Q ) 저는 직장(경리담당)에 다니던 중 임신 6개월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유산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산전후휴가가 적용되는지, 적용되면 휴가를 며칠이나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이러한 저에 대하여 사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되는 지 알고 싶습니다. A ) 현재 근로기준법은 72조(임산부의 보호)
한국노총이 노조에 채용된 사무직 여사원을 대상으로 중앙교육원에서 20, 21일 양일간 노동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조에서 차대접, 사무보조 등을 담당하는 이들은 '노동운동을 하는 사용주'에 고용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등 근로조건이나 대우가 천차만별로 '노동계의 그늘'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노총 여성본부는 "한국노총의 운
서울여성노조가 직장내 성희롱 예방매뉴얼 를 발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서울여성노조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은 노동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는 일생을 두고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라며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얼마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지, 얼마나 유사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지 모르는
호텔롯데 성희롱 관련 재판이 소송이 제기된지 2년여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8일 서울지법 민사재판부는 호텔롯데노조 조합원들이 제기한 성희롱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31명의 증인에 대해 1차 심문을 가졌다. 이번 심문은 2000년 8월9일 호텔롯데 여성 노동자 270여명이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지 2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소송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