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남동본부 위원장 보궐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노조 남동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본부 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1번 신종승, 기호 2번 윤종원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기호 1번 신종승 후보는 영동화력 출신으로 지난해 노조 이호동 위원장이 체포된 뒤,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기호 2번 윤종원 후보는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염경석)는 14일 오후 전주노동사무소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 배달호 동지추모와 손배 가압류 신종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염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3년간 헌법에 보장된 파업을 했다고 손해·가압류가 1,600억원에 이르고 임금 퇴직금은 물론 선산까지 가압류하는 등 신종 노동탄압이 결국에는 노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 31일부터 파업중인 민주화학섬유연맹 한국로슈노조(위원장 정경호)가 15일부터 회사 거래처 앞 집회를 통해 다국적 기업 한국로슈의 노조탄압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주간을 집중교섭기간으로 정하고 사측과 교섭을 시도했던 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사장실 항의방문에 대한 사과를 전제 조건으로 교섭을 거부해 거래처 압박투쟁에
두산중공업 노동자 배달호씨 분신 사망 사건 파장이 전국 노동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열사 고 배달호 동지 분신사망 대책위원회’(위원장 유덕상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는 12일 “전국금속노조 160여개 지회가 13일부터 사업장별로 파업에 돌입하고 전국 단위의 추모 행사와 두산재벌 규탄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11일에 이어 이날
금속산업연맹이 다음달 12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3기 임원 보충선거를 실시한다.이번 보충선거에는 여성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공석중인 부위원장 4명과 회계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되며 후보등록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연맹은 지난해 2월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을 1명밖에 선출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오종쇄 부위원장도 올해 1월 1일부로 현대중공업에 원직
두산중공업 노조원 배달호(50)씨 분신 사망사건과 관련,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14일 오후 분신현장에서 실시된다. 노동계에서 분신사망 사건이 발생해 사인규명을 위한 부검이 실시된 적은 많지만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분신현장에서 부검이 실시되기는 처음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분신현장에서 창원지검 최태원 검사의 지휘를 받으며 국립과
민주노총이 올해 11.1±2%의 임금인상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뼈대로 한 '2003년 임금요구안'을 마련했다.민주노총은 조합원 평균 부양가족수 3.66명을 기준으로 올해 표준생계비로 월 309만8,000원을 산출하고 72% 수준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11.1±2%의 임금인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3.66인 표준생계비 309만원의 72%"민주노총의
민주노총이 지난 9일 노동부가 인수위 업무과정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강제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13일 오후 노동부를 직접 항의 방문했다.이날 민주노총 홍진표 부위원장(비정규문제 담당), 고종환 서울본부장, 건설운송노조 박대규 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은 노동부 최병훈 노사정책국장을 방문,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일해야 할
건설산업연맹 소속 대구경부지역건설노조와 전국건설운송노조 조합원 10명이 체불임금청산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인정 등을 요구하며 13일 민주당 대구시지부 사무실(수성구 범어3동)점거농성에 돌입했다.건설노동자 생존권과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비정규 투쟁농성단(단장 대구경북지역건설노조 조기현 수석부위원장)은 △대경종합건설의 체불임금 지급 △수성레미콘(주)
금속노조가 오는 16일 4시간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두산중공업지회 배달호 조합원 분신 사망과 관련해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다.노조는 13일 오후 5시 두산중공업에서 전국 지회장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회의를 열고 △13일∼18일까지 고 배달호 동지 추모 및 두산그룹 규탄투쟁 확산시기로 정했으며 △오는 16일 분신투쟁을 전국전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4시
새해 노사관련 쟁점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새 정부에 대한 노동계 안팎의 기대감 못지 않게 지난해까지 해결되지 않은 노사관련 쟁점의 처리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노사관련 쟁점의 현황과 그 추이를 2주 동안 모두 6회에 걸쳐 살펴본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비정규직 대책을 정리해봤다. 1. 비정규직 대책(14일) 2. 노사
지난해 중소제조업 생산직 평균 일급은 3만2,107원으로 전년도의 2만9,445원보다 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소제조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종별로 평균 일급은 전기기사가 6만813원으로 가장 높았고 동력재봉기 보조자 하침공은 2만4,854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직종은 △전기기사 6만81
한국노총 제조연대와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으로 구성된 한국노총·민주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13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해 정부안 철회와 양대노총이 참여하는 재논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공투본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의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라는 수세적 입장에서 새 정부의 등장 등 변화한 정치적 상황에 맞게 공세적 입장으로 전
'설상가상' 지난 10일 레미콘기사의 근로자성을 부인한다는 대법 판결로 타격을 받은 건설운송노조가 이번엔 일부 노조원에 대해 지난 2001년 파업 관련 벌금고지 및 업무방해 혐의 재조사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건설운송노조 소속 조합원 10여명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에 총 1,700여만원을 10일까지 납부하라는 벌금고지서를 부천지법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경남 마산시립예술단이 단원 해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13일 마산시립예술단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현 지휘자 이 아무개 씨가 오디션에서 부당한 기준으로 해고 7명, 결시 2명, 강등 1명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노조는 "악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악기연주로 오디션을 보게 하고 이전에 없던 출결점수를 매겨 감점하는 등 기준도, 형평성도 없는 부당한 오디션
CBS노사가 지난 11일 권호경 전 사장에 대한 사장 선임참여 배제, 노조의 무분규 선언 등에 합의한 것은 4년째 계속된 노사갈등에 대한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0년 9월 임단협 결렬로 인해 시작된 CBS 노사갈등은 이듬해 6월 노조 파업 265일일만에 합의를 보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사측이 파업 기간중 고소고발 철회, 사장청빙제 도
충남지방노동위(위원장 김윤배)는 삼성정밀화학 간부노조(위원장 김홍달)가 제기한 위원장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모두 기각 결정하고 13일 송부했다.충남지노위는 결정문에서 부당해고 주장과 관련, "신청인이 상사에 대한 비방행위, 업무지시 거부 등 사실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지만, 신청인이 관공서에 구제신청과 소송행위 등을 한 사실과 업무감사
강선희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정론)Q> 저는 월급직 사원으로서 지난해 1월 1일 입사해 올해 1월 10일 퇴사했습니다. 지난해 6월 한달 동안 개인적인 질병으로 휴직을 했습니다. 그 후 휴직기간을 거쳐 복직했고 계속 근무를 하던 중 올 2003년에 퇴사를 했는데 휴직기간을 제외하면 계속근로년수가 1년이 안 되기 때문에 퇴직금을 지급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와 노동부 사이에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2003년도 임금요구안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근로기준법에 명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03년도 임금요구안'을 논의, 오는 28일 대의원대회에서 최종 확정할
지난 9일 두산중공업에서 분신사망한 이 회사 노조원 배달호(50)씨의 남동생과 여동생.모친 등 유가족 4명이 13일 타살의혹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해 파문이 예상된다.남동생 배모(43.부산시 진구 전포2동)씨 등 유가족 4명은 진정서에서 ‘두산중공업 분신자살에 대한 유족입장에서 의구심이 많아 청원하오니 정확한 수사를 해 진실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