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련·노조 새 위원장으로 신학림 전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언론노련은 지난 1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제8대 임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1번 신학림·현상윤 후보(위원장-수석부위원장)가 투표자 153명 가운데 79표(50.64%)를 획득, 75표(48.07%)를 얻은 기호 2번 전영일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2대 언론노조 선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원청회사인 요진산업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서울지역건설노조가 18일 발주처인 도시개발공사가 사태해결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일단 농성을 풀었다.노조 김종태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시 주택기획과 및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과 진행한 면담에서 서울시측이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일단 점거농성
전국학습지산업노조(위원장 이소영)와 재능교육교사노조(위원장 정종태)는 지난 17일 세종로 정부청사를 방문해 '민주노조 사수와 학습지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의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두 노조는 "10만 학습지 교사들이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인 안전망에서 제외된 채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노조활동 조차 어렵다"며 "비정
한국수자원공사노조는 17일 오전 대전 수자원공사 대강당에서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경식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 자리는 취임식이라고 하기보다 공기업노동자를 옥죄는 정부의 불법지침에 사형선고를 내릴 강력한 투쟁, 그 투쟁대오의 진군을 알리는 발대식"이라며 물산업 구조개편 투쟁 의지를 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노조는 경영진과 대등한 노조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일부 외국기업들은 북핵 위기와 반미시위가 장기화되면 대한(對韓) 투자를 일시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올해 노사관계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 정부는 노사 제도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TRA가 17일 69개 주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반미·북핵 사태가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노동정책과제로 ‘노사관계제도 개선’을 꼽았다.특히 비정규직 차별철폐가 시급한 노동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은 ‘노동시장 유연성 증대’를 현 정부 노동정책 가운데 가장 잘된 점으로 지적, 사실상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대한 반대입장을 나타냈다.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용성)이 최근 국내 외국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 배달호 조합원 분신사태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가 16일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는 한편 두산중공업지회도 오전 8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금속노조는 "이날 파업에 전국적으로 100여개 사업장, 2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파업 조합원들은 오후 3시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앞에서 동시
민주노총이 15일 저녁 대통령직인수위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10대 노동개혁과제에 대한 노동정책 반영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간담회에서 △국회에 계류중인 주5일 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통과 포기 선언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중단 선언 △정권과 사용자들에 의해 이뤄진 노동탄압, 특히 두산중공업 분신사태 원인이 된 손해배상, 가압류
한국노총은 16일 대통령직인수위에 정책요구서를 전달하고, 새정부의 노동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인수위쪽에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는 즉시 노사정위에서 최대 노동쟁점인 '주40시간·주5일노동제' 도입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문제를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노무현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노동분야 5대 핵심 제도개선 과제로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연장운행에 따른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60.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노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9,228명 가운데 8,158명(88.4%)이 투표에 참여, 찬성 4,927명(60.4%), 반대 2,867명(35.1%)으로 가결됐다.지부별 투표 결
사무금융연맹이 오는 23일 위원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일부 노조들을 중심으로 "재선거를 조직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이미 연맹은 기호 1번 '곽태원-전상하-조범은-최규석(위원장-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 기호 2번 '고영창-김병일-서은정-박기봉' 후보가 임원 선거에 출마, 선거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
서울경인지역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오는 25일 하나의 단일노조를 발족시킨다.이번에 발족할 '서울경인지역사회복지노동조합'은 공공연맹 산하 안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조,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조 등 8개 노조(3개 노조 신생)와 개별 가입한 사회복지 노동자까지 합해 약 3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복지노조는 이후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근로기준법 준수 △
12월 실업률 3.0%를 기록,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월보다 4만9,000명(8.0%) 늘어난 66만4,000명, 실업률은 0.3%p 상승한 3.0%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지난 9월 2.5%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한 뒤 10월 2.6%, 11월 2.7%로 3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허인)는 16일 오후 김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노동시간 단축투쟁을 통한 근무형태 변경 및 휴무확보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상급단체 변경을 위한 규약개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통과된 올해 사업과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근무형태 변경 및 휴무확보, 임금협상, 개인성과급 반대투쟁 등을 중심으로 궤도노동자
○…구동독 경제악화로 청년층 이탈 증가구독동의 경제악화에 따른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의 타 지역으로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독일정부는 그동안 구동독 지역의 경제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왔으나 전문적 일자리 부족으로 고학력 청년들의 지역 이탈현상 증가되고 있다. 예컨대 로스톡시의 실업률은 18%, 호이어스베르다시의 실업률은 25%로 독일 평균 실업률 약 9%
인도양의 섬나라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가 노동기본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국제자유노련(ICFTU)는 15일 세계무역기구(WTO)와 공동으로 몰디브의 노동기본권 보장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몰디브에서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이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몰디브가 관광객에게는 천국일지 모르지만
서울지역건설노조(위원장 김종태) 소속 조합원 50여명이 15일 오후 7시께부터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강남구 논현동 요진산업 본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16일 이 노조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하고 평원건설이 요진산업의 하청을 받아 시공중인 노원구 중계동 상계 3-3지부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현재 80여명의 일용직 임금이 지난해 10월부터
전택노련과 전택노조는 16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잇따라 갖고 현 권오만 위원장(사진)을 새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단독 입후보한 권오만 후보는 전택노련 대의원대회에서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59명이 참석해 146명(91.8%)의 찬성,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3년 임기의 위원장에 재선됐고, 이어 열린 전택노조 위원장 선거에서도 참석 대의원 92명 중 91
두산중공업 노조원 배달호(50)씨 분신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6일 사내 분신현장에서 사인규명을 위한 현장부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부검에는 창원지검 최태원 검사를 비롯해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 김광훈 과장 등 전문 부검팀 10명과 분신사망 대책위원회에서 선임한 원진건강센터 양길승 원장과 변호사 10명이 각각 참관한 가운데
지난해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액이 1조7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산업자원부는 2002년 노사분규가 있었던 132개 제조·전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액이 1조7천177억원, 수출차질액이 6억8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2001년에 비해 생산 및 수출차질액이 각각 19.2%와 20.7% 줄어든 것이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