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홍영표·김상희 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지난 1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될 당시 반대토론을 하면서 여당 의원과 국회의장을 모욕했다는 주장이다. 12일 국회는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 등 20명이 낸 국회의원(홍영표) 징계안과 김동성 한나라당 의원 등 20명이 낸 국회의원(김상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8일 추미애 위원장의 징계를 요구하는 의안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추 위원장에 대한 야당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달 말 국회 환경노동위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 처리를 ‘날치기’라고 비난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에
올해 희망근로사업이 10만명 규모로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희망근로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4천456억원, 지방비 1천271억원을 합한 5천727억원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10만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희망근로 참여자격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를 처리를 위한 국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여야의 정치공세는 여전히 시들 줄 모르고 있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9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1시간 만에 산회했다.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 불참을 이유로 들었지만, 뒤늦게 회의장
정부는 11일 오전 세종시에 행정부처를 이전하는 대신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대전 동학사에서 ‘2010 행복도시 원안사수 및 지방선거 결의대회’를 열었고, 자유선진당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정부 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임차인들에게 돌려줘야 할 불법거주배상금에 부당한 이자소득세를 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법정이자를 포함한 ‘불법거주배상금’을 주민들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이자소득세를 임의로 공제했는데,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잘못된 공제라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출당을 요구할 정도로 격한 목소리가 나온다. 5일 민주당을 포함한 야4당은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추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은 연말연시에 국회
ⓒ 매일노동뉴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0년 노동부 예산이 애초 제출했던 예산안보다 255억원가량 줄어들었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의결된 노동부 예산은 일반예산이 58억여원 증가했지만 고용보험기금이 113억여원, 산업재해보상보험예방기금에서 200억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출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산별노조의 교섭권을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이 배제된 채 강행처리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지난해 12월30일 환노위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 의결 과정에 대해서도 “출입을 봉쇄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날 오후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열
복수노조 시대가 1년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가 내년 7월부터 허용되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을 제외한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이 올해 7월부터 금지된다. 타임오프 한도를 결정할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첫 의결을 마쳐야 하고, 올해 6월 말까지 맺은 단체협약은 유효기간 동안 효력을 갖는다. 지난해까지 설립된 초기업노조는
“민주당은 노동법 처리과정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보여준 태도를 도저히 묵인할 수 없다. 이번 사태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당은 규율을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처를 할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 직후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 이강래 원내대표가 강한 어조로 추미애 환노위원장을 비난했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임태희 노동부장관이 단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를 2011년 7월부터 시행하고, 노조 전임자임금은 내년 7월부터 지급을 금지하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를 활용해 임금을 보전하는 내용이다. 29일 가 복수의
합법적인 단체교섭이나 쟁의행위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야 4당 국회의원 16명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가 노조의 합법적인 파업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처벌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형법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이 대표발
국토해양부가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류창고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최근 물류창고에서 충돌·추락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물류창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물류업계와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과 관련한 단일안 마련을 위해 마지막 조율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교섭창구 단일화와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초기업노조의 교섭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28일 환노위에 따르면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오
본회의 개회를 하루 앞둔 28일 내년 예산안 처리를 놓고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이 예결위원회 회의장을 열흘째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야당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은 없다”고 재차 밝혔지만 직권상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농성에 진보야당 가세=이날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은 ‘대운
석면으로 오염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산업재해보상보험에 의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2일 김상희·양승조(민주당), 권선택(자유선진당), 박준선(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심리해 '석면피해구제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에서 직업성 석면노출로 인한 석면질병에 한해 산업재해보상보험에 의한
28일 석면피해구제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건설산업연맹(위원장 남궁현)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연맹이 올해 내내 석면캠페인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은 연맹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김신범 노동건강환경연구소 산업위생실장은 28일 연맹이 발표한 석면캠페인 활동보고서를 통해 "캠페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임금 문제를 다루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도의 ‘8자 연석회의’가 최종 합의시한을 26일로 잡았다. 합의될 경우 당론을 버리고 합의안을 인정키로 했지만 이견이 커 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법안심사소위는 성탄절이 낀 연휴기간에도 회의를 열고 27일까지 막판 조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3일 환노위에 따르면 노동조합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문제를 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 주도의 8자 회의체가 22일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노사정 8자는 부대표급 회담을 통해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8일께 대표회담을 다시 열기로 했다. 환노위는 이와는 별도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이날 상정된 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의 노동조합 및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