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 취업교육 열기가 뜨겁다. 대학들이 취업강좌나 취업캠프를 계획하는 등, 고강도 취업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 특히 '취업캠프'의 형태의 교육에 대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 '취업 캠프'란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는
이해찬 국무총리가 노동과 보건복지 분야 등 정부부처 내에서 사회정책을 담당하는 ‘사회부총리제’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사회정책조정회의 신설 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 총리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목희 의원은 “참여정부에 들어와 많이 달리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우리 정부
전교조 출신의 청와대행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전교조 출범 초기에 조직국장을 지낸 김성근 교육혁신위 전문위원이 최근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 행정관에 임명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 교육문화비서관에 이어 전교조 출신 인사로는 두번째다. 신임 김 행정관은 서울과 충북 등에서 화학과목 중·고교 교사로 활
5·31 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부산시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후보로 김영희 영남노동운동연구소 부소장이 확정됐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20~24일 당원 총투표로 진행된 비례대표 여성명부 당내경선 결과 891표를 얻은 김영희 후보가 889표를 얻은 이화수 후보를 2표차로 누르고 비례대표 1번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2번은 일반명부에
술에 취해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이 26일 민주노동당 정기당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전 총장이 여기자를 성추행한 날은 24일 밤이었으며, 민주노동당 당대회는 26일 오후에 열렸다. 최 전 총장은 한나라당 대표 자격으로 당대회에 참석했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사건 발생 후에도 즉시 조치를
민주노동당은 오는 5·31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패배’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의 독자생존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민주노동당에게는 성장이냐 답보냐를 판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노동당은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가진 정기당대회
민주노동당은 26일 정기 전당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와 사회양극화 해소, 한반도 평화정착 등 올해 사업방향과 5대 목표 등을 심의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1,400여명의 대의원 가운데 77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정기 당대회를 열었다. ▲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후보
이날 환노위를 통과한 법안은 기간제법은 여당안대로 하되 파견법은 한나라당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것이 뼈대이다. 기간제 사용 사유제한은 도입하지 않고, 최장 사용기간은 2년으로 했다. 2년 후에는 무기계약근로로 간주했다. 여당 안대로이다. 환노위 수정 처리 안 쟁 점환노위 수정안 기간제 사유제한없음 사용기간2년(무기근로계약간주) 파견
민주노동당이 지난 25일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김혜경 전 대표와 김종철 전 최고위원이 등록, 당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선관위는 지난 25일 후보동륵을 마감한 결과 두 후보 예정자가 출마했다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는 다음달 14일~18일까지 1만여명의 서울지역 당원들의
비정규직법을 다루는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가 열리기는 열릴까. 2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2일 폐회한다. 따라서 늦어도 28일까지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언하는 비정규직법안의 2월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환노위는 26일 현재까지 법안처리를 위한 전체회의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환노위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상임위 처리까지는
조준호 민주노총 신임 위원장 등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비정규직법 처리 연기를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민주노총 지도부가 당선 직후 여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인사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 인사를 한 뒤 곧바로 비정규직법의 처리 연기를 요구했으나, 김 대표는 이를 거절하고 임시국회
철도노조, 서울지하철노조가 다음달 1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불법파업 시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위원회는 철도 등이 파업에 들어갈 경우 국민 불편 등 파급력이 큰 만큼, 직권중재를 결정하겠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불법파업을 둘러싼 노정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오전 삼청동
한나라당이 24일 개방형 이사의 선임을 사학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재개정안을 최종 확정해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같은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전교조를 방문해 “사학법 재개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영등포 전교조 본부를 방문, 박경화 전교조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면담하며 “시행도 하기 전에 무슨 재개
“정부가 노동문제에 대해 좀더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열매를 맺는다. 자주 대화하자.” (노동부 이상수 장관) 노동부 이상수 장관과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23일 만남에서 ‘노정대화’라는 화두를 놓고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대화 복원’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는 2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양극화 해소 재정 마련을 위해서는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날 천 대표는 △사회양극화 해소 △비정규직 문제 해결 △감세론 비판과 부유세 도입 △양극화 해소특위 구성 제안 △공평한 법 집행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반대와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
열린우리당이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토론 기회를 갖자는 민주노동당의 제안을 수용했다. 따라서 조만간 열린 토론회가 법안 처리 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3일 정동영 우리당 의장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비정규직법과 관련해서, 시간을 잡아 전문가들과 함께 비공개 토론 한번 열자”, “본격적으로 충분히 토론하자”고 말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23일 양당 정책협의회에서 비정규직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하자, 민주노동당은 순간적으로 당혹스런 표정 속에 한나라당의 진의를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민주노동당은 22일 야4당 원내대표들이 법안처리 연기를 합의한 뒤부터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실상 차기 국회로 넘어갔다고 보고, 마음을 푹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당이 이
야4당 합의와 달리 이경재 환노위원장이 비정규직법의 2월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여전히 비정규직법안의 2월 국회회기 내 처리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 처리를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하더라도 민주노동당이 지난 20일처럼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물리적 저지에 나설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일단 환노위는 야4당 합의와 상관없이 조만간 전체회의를 소집해
비정규직법 처리 연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3일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법안을 처리한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와 만나 “비정규직법안은 수백만명의 생존권과 관련있는 비중있는 법이라서 정치적 흥정의 대상물이 될 수 없다”며 “이번 회기 안에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
외환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 등 금융권에서 극심했던 투기자본의 횡포가 제조업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투기자본에 세금을 매기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FTA 반대·투기자본 규제를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미 FTA반대! 투기자본규제! 노동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