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행정관은 서울과 충북 등에서 화학과목 중·고교 교사로 활동했으며, 전교조 초창기인 1989년 조직국장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임 김 행정관은 평범한 교사생활과 전교조 활동을 함께 해오다가, 현 정부 들어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최근 전교조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교조 출신 인사의 청와대행이 이어지자, 보수적 성격의 교원단체와 언론 등은 “교육정책의 편향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 한국교총이 운영하는 <한국교육신문>은 “참여정부 들어 교육정책의 편향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 청와대마저 전교조 인사로만 채워진다면 그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