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식배당금으로 10대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276억원을 받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58억원을 배당받아 2위를 차지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주요그룹 상장계열사(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공기업과 총수 없는 민간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을 대상
노사발전재단이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25일 재단은 한국노총, 한국경총, 대한상공회의소, 노사정위원회, 국제노동협력원(옛 국제노동재단) 홈페이지에 최근 채용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다음달 11일까지 기획조정팀,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사업팀, 노사협력 복지사업팀, 교육·연구·컨설팅 사업팀 등 4개팀에 수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직은 지원자격 제한이 없
금융산업발전협의회(의장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금발협)가 23일 회의를 갖고 자금지원이 필요한 부실징후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기업구조조정협약을 30일부터 가동키로 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신규제정 지연으로 대기업 구조조정 기본 틀의 공백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발협은 전국은행연합회장, 한국증권업협회장 등 금융권협회장 8명과 금융관련 학
외환은행 본점과 전국 점포장들로 구성된 ‘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전국 부점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3일 금감위에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을 직권 취소하고, 의결권 행사 중지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감사원이 발표한 ‘외환은행 매각추진 실태’ 결과 발표에서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이 론스타 측의 로비 등 부정한
ⓒ 문성현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지난 22일 청와대에게 한미FTA와 개헌, 민생 문제 등에 대한 정치협상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요청한 청와대 정치협상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거부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한미FTA 등에 대해
“지금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는 협력적 노사관계로 가고 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국제노동재단과 인베스트코리아가 주최한 ‘외투기업 CEO 대상 노동정책설명회’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를 평가한 말이다. 이는 최근 민주노총이 노동부를 비롯해 건설교통부, 기회예산처, 보건복지부 등을 잇따라 만나 노-정
ⓒ 지난 23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한미FTA포럼 위원단’이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6일부터 막바지 고위급 절충을 시도하는 가운데 국내 상공인들이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촉구하고,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양극화 심화와 미국 경제 동조화 심화 등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한미FTA 타결보다 관리가 성공의 관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한미FTA 체결로 경쟁력이 약한 부문과 강한 부문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경제규모가 상대적으
ⓒ 단식 18일째인 문성현 대표가 임종인 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미FTA최종 협상 개시를 하루 앞둔 25일 민주노동당과 ‘한미FTA저저 범국민운동본부’가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협상 중단과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민주노동당은 이 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
타결찬성·농업 등 우려 : 손학규 박근혜 이명박 타결찬성· 결과보고 판단 : 한명숙 결과우려·협상중단 반대(시기상조) : 정운찬 문국현 협상찬성·타결반대(시기상조) : 김근태 정동영 천정배 협상반대·즉각중단 :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한미FTA가 타결을 위해 26일부터 막판 협상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태도도 점차 구체화되고
“이명박의 대운하론은 개발독재 시절에도 추진하지 않았던 ‘불량공약’이고, 박근혜의 한중열차페리는 냉전사고에 갇힌 ‘평화의지 결핍자’의 발상에 불과하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22일 창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경남본부 초청, ‘한국사회 변화와 대선전략’ 강연회에서 한나라당 두 대선 예비주자의 대표공약을 비판했다. 노 의원은 “대운하론은 그야말로 배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과 인베스트코리아(단장 정동수)가 공동주관으로 23일 오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외투기업CEO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이 장관은 “성공적인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 노동자에게 투명한 모습을 보여야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2일 오후 울산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노사공동선언’ 선포식에 참석했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이 장관은 “현대중공업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노사공동선언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된 것은 다른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노사관계는 기업의 기초체력이자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언론노조가 한미FTA 저지를 내걸고 총력투쟁을 선포한다. 언론노조는 “23일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한미FTA저지 언론공공성 사수를 위한 언론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지금까지의 협상결과를 보면, 한미FTA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자동차, 제약, 방송산
ⓒ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6차 집회를 개최했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2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6차 집회를 개최하고, 한미FTA와 론스타게이트, 김앤장은 하나의 연결된 고리라고 지적했다. 박성선 외환카드 노조 위원장은 “한미FTA가 체결되면 론스타 펀드와 같은 외국투기자본이 국내 금융시장
한나라당이 22일 한미FTA협상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농업분야에 대해서도 “마냥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며 개방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등 반대론자들로부터 노 대통령을 돕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미FTA와 관련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이미 ‘연정’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이다. 한
ⓒ 한미FTA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5일째 무기한 노천 단식을 벌이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협상을 공개 제안했다. 문 대표는 22일 오전 청와대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대통령에게 한미FTA협상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의 문제와 개헌문제, 부동산과 교
쌍용자동차가 가장 잘 팔리는 해외국가는 스페인이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07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콘퍼런스’에서 스페인 대리점이 ‘최우수 해외대리점 상’을 받았다. 스페인 대리점은 지난해 1만2천868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대리점은
국내 제조업체들은 최근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내수부진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2일 전국 7대 특별·광역시에 있는 제조업체 30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기업의 체감경기 현황과 정책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경기침체국면의 원인으로 내수부진(42.9%)을 들었다. 경제양극화
민주노총이 노동부,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와의 정례협의틀을 마련한데 이어 보건복지부와도 정례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석행 위원장과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유시민 장관 등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22일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민주노총과 보건복지부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