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과 인베스트코리아(단장 정동수)가 공동주관으로 23일 오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외투기업CEO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이 장관은 “성공적인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 노동자에게 투명한 모습을 보여야 하며 노동자는 파이를 키우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생산성을 높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노사정위원회 논의를 구조를 업종별, 지역별로 개편·확산시키고 노사발전재단도 설립할 계획도 함께 밝힌다.

한편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발레류 아르테니 주한 루마니아 대사,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클라우스 아우에르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 등 주한 외국공관장을 비롯해 신야 이와마 일본상공회의소 회장, 윌리엄 토드 다우존스 한국법인장, 사사키 요시히로 YKK코리아 CEO 등 주요 외국인경제협의체 임원과 외투기업 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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