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이 6개월 임기의 임원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맹은 다음달 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보궐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연맹은 2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원선거에 대한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성원 미달로 대의원대회가 유회, 이같이 결정된 것이다. 연맹은 임원 선거와 관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집중 논의,
청주노동사무소장 재직 중에 유관기관과 업체로부터 승용차와 주식500주를 받은 혐의로 지난 7일 구속기소 된 한아무개 전 소장의 1차 공판이 구속 된지 20일만인 28일 오전 청주지법 2호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한 피고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금성직업전문학교 배 교장으로부터 승용차를 건네 받아 몇차례 이용했을 뿐 곧 되돌려줬다"고 말했다.
철도노조가 3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논란이 돼왔던 '상급단체 변경' 문제를 결론지을 예정이다. ▶ 철도노조 상급단체 변경 논의, '활화산'인가 '휴화산'인가?(2001.08.30) 보기 철도노조는 3월 중순 중앙쟁대위에서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상급단체 문제를 결정하고, 대의원대회에서 총투표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2
효성노조 박현정 집행부가 6월5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총회를 열어 성병일 집행부측의 대의원대회 결의사항을 재결정할 예정이다. 29일 박현정 집행부의 김필호 수석부위원장은 "성병일 측에게 공동 개최를 3번이나 제안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총회를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회 안건은 △ 위원장(지부장)선출 및 징계,
회사의 폐업조치에 반발해 3월18일부터 상경투쟁을 진행해 온 언론노조 조광출판지부가 28일부터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조합원들은 낮에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8일 오후7시께부터 광화문 네거리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조광출판지부는 조선일보의 인쇄부수와 인쇄단가 감소에 따라 지난 2월 조광출판 인쇄측이 폐업을 통보
전북 상산고가 자립형 사립고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전교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민주노총, 교수노조, 대학노조는 29일 공동성명을 내어 "교육부가 법을 위반하고 국민과의 공개적인 약속을 뒤집은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9일 교육부 항의방문을 시작으로 시민노동단체와 '자립형 사립고 저
지난 10년간 프랑스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프랑스 노동동맹(CFDT) 위원장 니콜 노타(54)가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교사 출신의 노타는 1992년부터 사회당계 CFDT 위원장에 재임해오면서조합원 86만5천명의 프랑스 최대 노조로 발전시켜 좌·우 어떠한 정부가 들어서든 정부의 확고한 협상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지난
발전노조 남동본부가 산별노조를 탈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기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발전산업 노조를 회사별 노조로 유도하고…" 등 발전노조 해체 유도 내용이 담긴 산업자원부 내부 문건이 공개된 바 있어, 이번 사안을 놓고 정부, 회사 개입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 남동본부 기업별노조 전환
전력노조가 첫 번째 경선에 의한 직선제로 김주영 위원장이 당선된지 한달여만인 28일 개최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임원선출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으나 한차례 부결과 2시간여의 휴회를 거쳐 수정안이 통과됐다. 김주영 위원장은 당초 사무처장, 기획처장, 회계감사 3명, 부위원장 21명, 중앙집행위원 40명, 한국노총 파견대의원 20명을 본안으로 제출했으나,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가 김영창 위원장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27일 '임금동결 지침 철회'를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직장노조가 28일 오후 한국노총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김영창 위원장 체제를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당선된 김영창 신임위원장은 배정근 현위원장의 임기가 한달여 남아있으나 현재 진행되는 '지침
은행이 오는 7월 1일부터 주5일 근무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개별 사업장별로 합의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통일된 연맹 지침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27일 입장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4일 업종노조 및 주요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노사의 주5일 합의에 대한 제2금융권에 대한 파급효과와 향후 대응책을 논의,
시민사회단체가 월드컵 후원 초국적 기업과 해외한국기업의 노동자·아동노동착취를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노동자·아동노동착취 월드컵 후원 초국적 기업 반대 공동행동'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월드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축구공을 만드는 아동노동자들과 아시아의 한국기업 노동자들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노동자·아
공공연맹이 오는 2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원선거에 대한 방안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지난 4월 2일 발전 노-정 합의 이후 양경규 위원장 사퇴로 양한웅 직무대행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연맹은 임원선거 방안과 관련, 보궐선거가 아닌 '2년 임기의 임원선출'(2004년 12월까지)로 대의원대회 본 안건을 제시한 상태다. 연맹 중앙집행위원
민주노총이 2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구속 및 수배 노동자 석방, 해고자 복직, 가압류 해제 등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월드컵 기간 중에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순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월드컵 때 세계 앞에 부끄러운 것은 노동자들의 파업이 아니라 권력형 부정부패와 가혹한 노동탄압"이라며
전교조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26일 정오 대학로에서 1만5,000여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열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하반기 강력한 총력투쟁과 지난 15일 선포한 참교육실천 강령의 대중적 실천을 결의했다.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자립형사립고, 학업성취도 평가 및 시·도 학
전국공무원노조와 공공연맹이 26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대학로에서 공무원 및 발전노조 및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등 공공연맹 조합원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과 합법화, 국가기간산업사유화 중단 등을 촉구했다. 특히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전집회 성격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노조 출범과 함께 체포영장이
지난 24일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위해 노사정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과 논의틀 밖에서 합법화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 및 교수노조 간에 설전이 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교수노조는 24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남순 위원장을 면담하고 "당사자인 공무원노조를 배제한 채 정부와 일방적으로 합의하지 말라"는 항의서한을 전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지부(지부장 최선임)는 오는 28∼30일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재투표를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간부들을 중심으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6월 11일 대의원대회에서 이후 구체적인 투쟁일정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사는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노조가 해산을 결의한 후 해산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휴면기간동안 실질적인 조합활동이 없었을 경우 해산한 것으로 간주하는 지노위 판정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경지지노위는 "94년 설립됐다가 같은해 자진해산한 구 대신대노조가 해산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후 총회, 단체협상 등 실질적인 활동이 없었고 97년에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됐으므로 97년
청주노동사무소(소장 최기현)는 최근 전직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청주 노동사무소장 비리와 관련 부패추방 결의대회를 갖고 깨끗한 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최기현 소장은 이날 "최근 전임 소장의 불미스런 사태로 인해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부패척결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