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노조가 지난 9일 지방본부 위원장단 회의에서 직선제를 둘러싼 2년여간의 논란 끝에선거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김득중, 사무처장)'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체직추 등 평소 직선제를 주장하는 지부장이나 개인의 참여를 허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선개위는 의결기구가 아니라 여론수렴 등 연구기관이라는 주장도 있어 위원구성은 추후 재논의
철도노조가 다음달 5일∼7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지난 13일 의장단회의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선거공고와 24, 25일 입후보 등록을 하게된다. 또한 이날 의장단회의에 이어 개최된 지방위원장단 회의에선 일부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인준했다. 자진사퇴한 김재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선 보궐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될 때까지 위원장직을 유지하기
도로공사노조는 지난 12일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두 후보쪽 모두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해 오는 19일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성환 위원장의 사퇴로 실시한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손진식, 정길학, 황일섭, 오인섭(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조와 기호 2번 오현수, 하동호, 장덕수, 이영건 후보조가 출마했다. 기호 1번
정보통신노련이 를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는 2002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임단협메뉴얼 자료집> 발간했다. ▶[자료] 노동조합 설립 무작정 따라하기▶[자료] 쉽게 풀어 쓴 임단협 교본 이 자료집은 '쉽게 풀어쓴 임단협 교본'이라는 부제처럼 임단협에 관한 모든 정보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한 설명이 돼 있다. 노조설립 후 처음으로 임단협을 맞는 노조라면 큰
민주노총이 오는 15일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파업사업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에서 1,000여명의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파업사업장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결의대회 후 전경련 회관 앞까지 행진해 집회를 열고 지난 9일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온 대안정책연대회의가 '차기 정부의 노동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자유주의 극복을 위한 대안정책연대회의(대안연대회의)는 13일 오후 2시 노동사목회관 3층 강당에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차기 정부의 노동정책과제' 포럼에는 △ 노동시장 정책의
대전지방노동청이 올해 2/4분기 신고사건 처리 결과, 진정사건과 고소고발사건이 작년에 비해 24.3% 늘어났으며, 사법처리와 기소의견으로 송치건이 대폭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과장 조건휘)에 따르면 올 2/4분기 대전지역 민원사건 처리는 진정사건 2,062건, 고소고발사건 70건 등 모두 2,132건으로 작년 동기
법원 시설관리 노동자로 구성된 시설노조 명호개발지부가 법조타운시설관리지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호개발지부는 10일 저녁 조합원 총회를 열어 명칭변경을 결정했다. 이렇게 됨으로써 법원내의 명호개발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던 조합가입범위가 법원내 다른 용역회사 직원들로 확대됐다. 따라서 조합원 가입 대상이 150여명에 600여 명으로 늘어났다. 명호개발지부의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11일 2000년 7·11 총파업 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가졌다. 우리은행농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노천 극장을 가득 메운 금융노동자의 함성이 아직도 들린다"며 "관치 금융을 철폐하자는 금융노동자의 파업 투쟁이 결국 전 산업 최초로 주 5일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자료] '02년 6월중 고용동향 가기 실업률이 4개월연속 하락하며 2%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1년이상 장기실업자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등 ‘실업의 질’ 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또 근로계약기간이 1년이상인 상용직의 비중은 줄어들고 1년미만인 임시직과 일용직의 비중은 늘어나면서 고용구조도 불안해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
공무원노조 도입 문제 '장외대결'로노사정 논의 무산으로 노정간 힘겨루기 팽팽 그동안 노사정위에서는 오랫동안 노동시간 단축, 공무원노조 도입, 비정규직 보호방안 등 3대 제도개선과제를 논의해왔으나, 공전만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논의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남은 하반기 동안 3대 제도 개선 과제 관련 전망을 10∼12일 3일간 살펴본다. 공무원
금속노조 서울지부가 경기북부지역 중소사업장들을 하나의 지회로 통합해 직장폐쇄 등 지역내 현안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필룩스지회, 용공분회, 한국알미늄분회, 성안분회, 동아실업월드엔지니어링분회 등 5개 사업장은 오는 13일 통합총회를 갖고 경기북부지회를 창립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적으로도 가까운 이들 사업장이 대부분 신규노조이자 중소사업장으로 임단
▶ [매뉴얼] 노동조합 설립 무작정 따라하기 가기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보기 쉬운 매뉴얼 자료집이 나왔다. 한국노총 정보통신연맹은 「노동조합 설립 무작정 따라하기(1)」를 제작하고 산하 노조와 미조직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포 중이다. 이 매뉴얼은 노동조합에 대한 일반 노동자의 낮설음과 이해부족이 있다고 보고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작성
건설산업연맹 설계노조(위원장 박대원)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할 노조나 단체를 애타게 찾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설계노조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타워노조 서울경기지부가 24일 이사를 함에 따라 월세를 함께 분담하고 즐겁게 일할 동지가 필요하게 된 것. 노조 김정희 사무국장은 "현재 설계노조 조합원은 100여명으로 월세 40만원을 부담
노동계의 7월 하투(?鬪)가 심상찮다. 50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일부 병원과 택시 등 50여 사업장에 대한 동조 파업 조짐이 본격화하고, 일부 대형사업장이 월드컵 대회로 연기했던임단협을 재개하면서 속속 파업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 대형사업장 속속 가세 경희의료원과 강남성모병원 등 6개 병원 1,600여명, 대동공업 등 금속연맹 소속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무원노조들의 투쟁이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직사회개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노동3권 보장과 공직사회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는 8일 "일선공무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조야말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투
전력관련 노조들이 전력부문 구조조정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대표자회의를 구성, 이들 노조의 연대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노총 전력노조, 한전기공노조, KDN노조, 파워콤노조와 민주노총 발전노조, 원자력연료노조,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한수원노조 등 7개 노조 위원장과 간부들은 지난 5일 한전 수안보 생활연수원에서 회의를 갖고 연대활동
캡스노조의 재파업이 9일부로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노조 지도부가 조합원과 비조합원과의 갈등 진화에 나섰다. 노조는 8일 소식지 '노나메기'를 통해 조합원과 비조합원들에게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조는 "비조합원은 나름대로의 주체성으로 조합에 가입하지 않았을 것이고 조합원 또한 나름대로 소신과 주관을 갖고 조합에
한국전쟁 당시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 대전시 유가족 및 시민사회단체는 8일 산내 골령골에서 '제3회 산내학살 희생자 위령제'를 갖고, 민간인 학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령도천제, 추념사, 추모시 낭독, 살풀이춤, 제1학살지에서 3학살지까지 추모행진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내에 환경관리원을 제외한 동물원관리소 등 8개 관리소를 중심으로 한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노조'가 6일 결성, 8일 설립신고서를 교부받았다. 이번 결성된 노조는 체육시설관리소, 동물원관리소, 개발사업소, 쓰레기매립장관리소, 소각장관리소, 분양사업팀, 감사 등 8개 사업소 200여명이 노조 가입 대상이며, 현재 110명이 노조에 가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