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사이 세 번이나 열리는 등 난항을 거듭했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 대의원대회가 마무리됐다. 노조는 14일에 이은 17일 3차 대의원대회에서 참석대의원 108명 중 69명 찬성으로 교섭위원 인준이 통과된 것. 이에 따라 노조는 18일 오후 공사와 02년 첫 임금협상을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 4∼5일 이틀간 1차, 11일 2차, 14, 17
'붉은 악마' 응원 도구가 노동계 집회에 적극 이용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 16강 진출로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붉은 악마'는 경기 때마다 'corea'라고 적힌 붉은 머플러를 양손에 들고 응원을 한다. 직권중재 철폐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사진 →)는 지난 15일 종묘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체포영
지난 4월 25일 개강, 오는 26일 졸업식을 앞둔 금융노조 제1기 노동대학이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금융노조 노동대학(학장 이용득 금융노조 위원장)은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홍세화 한겨레신문사 편집기획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는 등 총 8회에 걸쳐 '노동운동사, 노동법, 노동조합 활동' 등의 강의를 마친 상태.
5월 실업률이 2.9%를 보였다. 이는 IMF 경제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 관련 자료 다운받기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실업자는 지난달 보다 4만6,000명 줄어든 66만1,000명으로, 실업률은 0.2%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97년 11월 2.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오는 28일 실시되는 정보통신연맹 위원장 선거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현재 위원장 선거 후보에 오동인 연맹 수석부위원장, 김성우 연맹 사무처장이 등록한데 이어 마감일인 18일까지 이준 KT링커스노조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성태 연맹 위원장이 한국노총 사무총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근로계약기간이 1년이상인 상용직의 비중은 줄고 1년미만인 임시직과 일용직의 비중은 점차 늘어나면서 고용구조는 오히려 불안해지고 있다. ▶ 관련 자료 다운받기17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달에 비해 4만6000명(-6.5%)감소한 66만1000명, 실업률은
공공연맹 임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18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임원 보궐선거 후보등록기간(10∼14일) 동안 입후보자가 없어 2차 등록공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만약 재등록 기간에도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선거 중단을 할 수밖에 없다"며 "오는 26일 예정돼 있
국민들의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십만이 운집하는 옥외응원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가 방치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과 포르투칼의 경기가 열린 14일 시청 앞 광장에는 크레인 6대가 동원돼 60여개에 달하는 대형앰프가 허공에 매달렸다. 특히 한 크레인의 8개에서 12개의 앰트가 매달려 바람에 흔들렸으며 크레인을 이
배일도위원장, "개별인준 불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최근 열흘 사이 대의원대회를 세 번이나 여는 등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는 지난 4∼5일 이틀간 1차, 11일 2차, 14일 3차 대의원대회를 열었으며 또 다시 17일 3차 대의원대회를 속개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대의원대회가 난항을 거듭하는 핵심 이유는 임원 및 부서장 인준 문제다.
철도노조가 지난달 30일 대의원대회에서 집행부안이 대부분 부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전집행부가 지난 10일 사퇴를 표명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파업 이후 집행력이 많이 약화돼왔다”며 “집행부 쇄신을 위해 내부결의로 사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재길 위원장은 이번주중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게 될 예정이다
대학노조 제5대 위원장에 단독출마한 금기송 후보가 당선됐다. 대학노조 중앙선관위는 11일 전국 각 지부 조합원들의 직접선거를 실시한 결과 금기송 후보팀이 투표율 62.8%(6,632명 중 4,163명)중 89.8%(찬성3,742 반대359)의 찬성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대학노조 제3기 5대 임원진에는 금
13개 정부투자기관노조가 ‘주5일제’ 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9개 정투기관 노조 정책담당자들은 지난 5일 오후 정투노련 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정부투자기관노조 정책담당자협의체’를 즉각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주5일제’ 법제화에 실패할 경우 더 이상 ‘주5일제’ 조기도입을 원하는 공기업 노동
언론노조가 지난해 뜨거운 바람을 일으킨 ‘신문개혁 6월투쟁 1주년’을 맞아 12일 프레스센터앞 기념집회를 시작으로 기념주간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집회에서 언론노조는 “지난해 6월13일부터 시작된 언론노조의 투쟁으로 대한매일의 독립신문 발판마련, 연합뉴스사법 제정안 국회 상정, 신문공동배달제 추진위 발족예정 등 소기의 성과를 냈음에도 한국의 신문시장은
서울은행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은행노조는 매각은 찬성하나 은행간 합병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은행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서울은행 인수가 가능한 국내외 40여개 곳에 매각 제안서를 최근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행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매각제안서를 받은 몇 개 기업에서 구체적인 서울은행의 구체적인 경영현황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지 1달만에 열린 한태웅(56세) 전 청주노동사무 소장과 주식으로 뇌물을 공여한 월드텔레콤 홍용성 사장이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5년, 징역 1년 및 법정구속되는 등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재판부(판사 이인석)는 12일 오전 △한태웅 전 청주노동사무소 소장에게 대가성 뇌물수수혐의를 인정해 징역5년에 벌금 3억2,500만원
공공연맹 6개월 임기 보궐선거를 앞두고 '고민에 찬'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긴 하지만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부위원장 등 상근 임원을 모두 선출하게 된다. 기존 상근 임원들이 '4·2 노정합의' 등을 이유로 모두 사퇴했기 때문이다. 후보 등록 마감(14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월드컵, 지방선거 등 과외 변수도 있겠지
정보통신연맹이 이번달말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 보궐선거를 갖기로 했다. 정보통신연맹은 10일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김성태 현 연맹위원장이 한국노총 사무총장에 선임됨에 따라 새로 연맹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 정보통신연맹을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연맹은 선거일정, 및 선거운동 방법 등 선
지난 7일 재경부, 건교부 등 8개부처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른 국고보조금지급방안'에 대해 운송하역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000년 교통세, 특별소비세인상 법안 제정에 업계, 노조, 장애인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어지자 2001년 7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유류세 인상분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
6·13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투표 참여와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단위노조 대표자 30여명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일 전인 12일 전체 사업장 동시다발 출근집회 및 중식집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와 민주노동당 지지를 독려하고 조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는 또 "이번
공공연맹이 오는 2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6개월 임기의 임원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연맹은 지난 4일 중앙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0∼14일까지 후보등록이 이뤄진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위원장을 비롯,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처장 등 상근 임원 모두 선출하게 된다. 원칙적으로는 보궐선거에서 위원장만 선출하게 돼 있지만 상근 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