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0.16 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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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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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평화
일자리가 평화무엇이 평화를 가로막는가. 거리의 예술가들이 물었고, 지나던 시민이 종이에 적어...
정기훈  |  2018-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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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오명
오랜 오명민복이라 불리는 흰색 옷에 조끼 차림을 한 사람들은 대개 단식을 하거나, 언 바...
정기훈  |  2018-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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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이 천지
깃발이 천지청와대 앞길에 깃발이 천지다. 한반도기 휘날려 적대청산 큰 걸음 내디딘 남북 정...
정기훈  |  2018-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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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윤충열
머털도사 윤충열머리칼은 딱 머털도사인데, 왜 도술은 못 부리나. 대한문 분향소 지키던 윤충열씨...
정기훈  |  2018-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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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돌고 돌아경복궁 돌담 따라 오르는 고풍스러운 길. 언젠가 사람들 여길 지나도 될까 망설이...
정기훈  |  2018-09-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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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
비와 당신큰비는 흘러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낸다. 길바닥에 개똥 같은 것들이 뒹굴다가도 한...
정기훈  |  2018-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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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태풍 전야
쌍태풍 전야구름 두텁고 비가 간간이 내렸을 뿐, 한낮 대한문 앞 거리는 평온했다. 종종 해...
정기훈  |  2018-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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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뒷전
안전, 뒷전안전제일이라고 온 데 많다. 그 말은 너무나 익숙한 것이어서 종종 그냥 넘기기 ...
정기훈  |  2018-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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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꿈꾸었던
그들이 꿈꾸었던광장 건너편 낮은 자리에서 가수 박준이 노래한다. 작은 모금함을 앞에 뒀다. 뇌...
정기훈  |  2018-08-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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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끝폭염이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가 지쳐 간다. 나름의 방법을 찾아 그저 견딘다. ...
정기훈  |  2018-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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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품
필수품이걸 왜 이제야 샀나 싶은 게 있다. 장맛비 내려 몹시도 꿉꿉하던 날, 마르지도...
정기훈  |  2018-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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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있다
죽이고 있다서울 대한문 앞에 태평소와 북소리 울리면 창칼 든 옛날 옷차림 무관들이 박자 맞...
정기훈  |  2018-07-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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