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끝난 농협중앙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결선투표에서 낙선한 안동환 후보측은 최병휘 당선자측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안동환 후보가 위원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7대 사유'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터넷 동보 팩스 전송 업체를 통해 전국 879개 농협지부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안동환 후보측은 "동보 팩스 전송 업체의 작업내역을 보면 최병
애초 9월까지 임단협을 체결하기로 했다가 지연되고 있는 한국까르푸노사간 협상이 최근 막바지 조율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지난 8월말 '9월까지 임단협 체결'에 동의했던 노사는 지난 1일에야 첫 공식 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기존의 12% 인상안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수정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 노조사무실 보
민주노총이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운영방안과 관련해 7일 성명을 내고 소유권의 공공화를 제안했다.민주노총은 "중앙근로자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민주노총의 문제제기를 민주노총이 소유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곡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중앙근로자복지센터는 중소영세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건물인 만큼 서울시나 중앙정부가 소유하는 방식으로 공공화돼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지지를 바탕으로 대선을 통해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확실한 대안 정치세력으로 자리잡겠다"며 "전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을 기울여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동당은 또 이번 선거에서 △평등사회 △복지국가 △평화시대 △통일조국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자의 임금인상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울시내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가 7일 파업찬반투표 끝에 11일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서울시내버스노조는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오후 5시 현재 조합원 15,061명 중 91%(13,706명)가 투표에 참석, 82%(11239명) 찬성으로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북의 아이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남쪽 제자들과 함께 살아갈 우리의 제자들입니다."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북한 인민학교 학생들 80%가 교과서 없이 공부하고 있다며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남측 민간단체 측에 인민학교 교과서 인쇄용지 500만톤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전교조에 따르면 종이 1톤을 보내는데 약 100만원(500톤 5억원)
CBS 재단이사회가 강행한 서면투표가 재단이사들의 서면결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일단 8일 정상업무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CBS 재단이사회는 7일 서면투표를 통한 신임사장 선출이 재단이사들의 서면투표결의가 부족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서면투표 무산은 이미 5일부터 확실시 돼왔다. 사장을 서면으로 선출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앞서 서면투표를 위한
최근 한라공조 노사가 비정규직 16명의 노조 가입을 계기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둘러싼 논란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군미필자 76명 중 3개월 이상 계속 고용한 16명은 단협 18조(임시직의 사용기간)에 따라 정규직으로 발령내야 함에도 계속 임시직으로 고용,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임시직노동자들에 대한 신분상 불평등과 민사상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오는 23일 부위원장 3명(여성 부위원장 1명 포함)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9월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 3명을 선출했으나 손낙구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지회 투쟁과정에서 잠정합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정기영 부위원장도 지난 8월 소속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을 직권조인한 것에 책임을
대우조선 임단협이 산업안전조항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이로 중단된 가운데 노조가 7일 임원선거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15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임단협은 차기 집행부의 과제로 남게 됐다.한편 노조는 임원선거에 앞서 회사에 대한 대응력과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직들간에 단일후보 추대를
Q> 필수공익사업에서 단체교섭이 불일치시 노동조합이 사용자를 압박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행사하는 노동쟁의에 대하여 국민의 생존권, 생활조건, 인간의 존엄성을 들어 쟁의권을 침해하는 강제중재의 위헌성 여부는?A>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이라 한다) 제62조 제3항은 필수공익사업에 있어서 당사자의 의사 없이 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중재에 회부할 수 있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함께 기업들의 비정규직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조사해 7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기업의 55%가 '현재 수준으로 채용하겠다', 39%가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반면 '축소할 계획이다'고 답한 기업은 6%에 지나지 않
오는 11일로 예정된 8400여대에 달하는 서울 시내버스의 운행 전면중단이 가시화됐다.이는 서울시의 시내버스 근로자에 대한 올해 임금인상분 보전 등 파업대책을 무색케하는 것이다.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7일 시내 58개 회사 60개노조별로 가진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5698명 중 91.0%의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2.3%의 찬성률로
산업재해보험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상 재해를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는 편법사례가 늘고 있다.산재보험 비용이 건강보험으로 전가될 경우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될 수 있고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가입자 부담이 커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99년 9월 경기 김포시 A공장에서 작업중 허리를 다친 강모씨(45)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재해를 당한 이후 회
주선영(가명·29·사무직)씨는 육아휴직 중이다. 남들은 부러워한다. 속도 모르고…. 주씨는 50인 규모의 제조업체에서 근무한 지 3년3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첫 아기를 낳았다. 여성직원이 대부분 미혼인 직장에서 처음으로 출산휴가를 신청한 탓에 주씨는 회사 눈치를 봐야 했다. 육아휴직은 ‘오르지도 못할 나무’에 불과했다. 하지만 주씨가 올해초 직장에 복귀하려
사상 첫 좌파 출신 대통령의 출현 가능성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 이 집중됐던 6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결과 어느 후보도 50%를 획득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따라 1,2위를 차지한 노동자당(PT)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와 집권 사회민주당 (PSDB)의 조제 세하 후보가 오는 10월 27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됐다.이날 오후 8시(브라
브라질 사상 첫 ‘좌파 대통령’ 출현은 물론 남미의 정치판도에 일대 변화를 낳을 수 있는 브라질 대선이 6일 시작됐다. 이날 브라질 전역에 설치된 6만여개 투표소에서는 ‘역사적인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쉼없이 이어졌다. 투표율 90%=브라질 최고선거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각)를 기해 도심에서 정글에 이르기까지 전국 6만6000여개의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로 주5일 근무제 법안의 올 정기국회 제출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민 5명 가운데 3명은 정부의 입법 추진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와 국정홍보처는 지난달 2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52명에게 전화로 물은 결과 정부의 입법 추진에 대해 ‘적극 찬성’이 27.1%, ‘대체로 찬성’이 35.
한나라당은 일정기간 근무한 후에는 임금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임금피크제"도입방안을 검토,올연말 대선공약에 반영키로 했다.이상배 정책위 의장은 6일 당사에서 "중장년층 실업대책"을 발표,"50세 전후의 중장년층은 라이프사이클상 씀씀이가 가장 큰 시기임에도 조기퇴직할 경우 재취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장은 또 "기업연금제 도입방안을 검토하
미국 노동부는 9월 실업률이 5.6%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달의 5.7%보다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이다.노동부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4만3천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또 "제조 소매 운수 분야의 인력감축으로 전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