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매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현행 시간급에서 월정액으로 변경하고 지역별 최저임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최종태)는 2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노사 및 학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저임금 결정 2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가졌다. ⓒ
부산지역 노사정 대표자들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선상에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노사정에 따르면 이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경대학교 실습선인 가양호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 부근 해역을 돌며 부산지역 노사관계 발전전략 등에 대한 공동세미나를 진행한다. 해안가이며 항구로 유명한 부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을 중
노사정위원회 사회소위(위원장 정영순)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업급여 등 공적급여 수급기간 중 보험료 지원 등 기여인정제를 도입하고 노령빈곤층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부양의무자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공익위원 권고문을 채택했다. 23일 공익위원 권고문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용단계에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기여기간 지원제도를 마련토
‘노사발전재단’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노사관계 선진화의 핵심”이라며 “노사자율의 대화시대를 열자”는 2년전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구상이 올해 들어 구체화되고 경총과 협의끝에 노사 공동안이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19일 노사정위원회가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노사발전재단 설립안’에 대해 논의키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노사정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노사발전재단’ 논의에 착수하면서 노사정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한국노총-·경총이 노사발전재단 설립 시 초기비용 지원, 복지 및 고용사업 등 정부사업의 이관 등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추진방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 설립의 취지에 동의하며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조성준)에서 노사발전재단 논의가 공식 시작됐다. 노사정위는 19일 오후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노사정위원회 본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노·경총이 제기해온 ‘노사발전재단’에 대해 논의할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상수 노동부 장관 등 노
노사정이 지역의 고용·인적자원개발 체제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노사정위원회 경제소위원회(위원장 김장호)는 18일 오후 노사정위에서 제48차 회의를 가진 가운데 노사정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개발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한편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 및 활성화 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합의문을
노사정위원회가 본격적인 노사발전재단 논의에 나선다. 지난 13일 열린 노사정위 상무위 간사회의에서 한국노총측이 노사발전재단 안건 상정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는 오는 23~25일 사이 본회의를 열어 노사발전재단 안건을 정식으로 상정한다. 이날 간사회의에서는 노사발전재단을 다루는 분과를 별도로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별도
배정근 한국노총 공공노련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운영에관한기본법과 혁신도시지원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공공노련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배정근 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정년 연장과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확대를 여당에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공공
지난 11일 노사관계 로드맵 노사정 합의사항에는 복수노조와 전임자 급여 과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총 34개 로드맵 과제 중 2개 핵심쟁점을 비롯해 노조법, 근로자참여법, 근로기준법 등이 총망라된 17개 과제가 합의되고 17개 과제가 현행 유지키로 합의됐다. 이날 노동부는 12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노사정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한 노사정 합의 뒤에도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합의의 ‘유탄’은 노동계에 떨어져 양대노총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로드맵 합의는 밀실야합”이라며 무효화 투쟁에 전면 나서고 있다. 민주노총은 12일부터 노동부 장관 해임을 내걸고 합의규탄 기자회견, 국무총리 항의면담 등에 나서는 한편 각 정당 방문, 각 산별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사정이 11일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복수노조 허용에 대해 ‘3년 유예’에 합의하면서 노사관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합의에 따라 노사정 각 주체는 파국을 막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을 후퇴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뭐했나…“개혁후퇴” 도마 위 우선 이번 합의로
노사관계 로드맵이 진통 끝에 ‘합의’됐다. 민주노총이 빠진 채 노사정은 11일 오후 노사정위원회에서 긴급하게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소집해 전임자임금 지급금지와 복수노조 허용은 ‘조건 없는 3년 유예’에 합의했다. 이밖에 직권중재는 폐지키로 하되 필수업무유지의무를 부여하고 대체근로는 허용키로 했다. 파국 → 합의 ‘급선회’ 왜? 타결이냐 파
노사관계 로드맵이 타결이냐 파국이냐 ‘기로’에 섰다. 정부는 한국노총의 ‘조건없는 3년 유예’ 역제의가 나온 뒤 입법예고 시기를 미루고 지난 8~10일 치열하게 노사와 물밑접촉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치열한 물밑접촉의 결과는 10일 현재로선 ‘무(無)’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용득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돌입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예고가 임박한 가운데 노사정 모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막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단 이 같은 혼란 끝에 6일 노동부는 8일 입법예고안을 브리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가장 딜레마에 빠진 조직은 노동부다. 노동부는 지난 5일 오후까지도 8일 입법예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세 이 일정은 ‘구 버전’
지난 2일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한국노총과 경영계가 복수노조 허용,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를 5년간 유예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이후 로드맵 논의과정에서 민주노총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후 노사정 운영위나 실무회의에는 계속 참가한다는 방침이지만, 한국노총과 경영계가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수용불가’ 입장이다. 8대 요구 유지
한국노총 대부분의 주요 인사들은 ‘복수노조 및 전임자 5년 유예 안’이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강조하며 “노사가 결단을 내린 만큼 정부가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정부가 이를 거부할 경우 ‘투쟁’외에는 달리 선택할 방법이 없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용득 위원장은 3일 “협상을 진행하면서 예상 가능한 모든 방안에 대해
판이 다시 한번 뒤흔들렸다. 로드맵 논의는 파국에서 다시 ‘협상급진전’으로 돌아섰다. 협상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초강수가 오히려 협상은 급진전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러나 뒤흔들린 곳은 정부보다는 경영계였다. 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경영계가 한국노총의 ‘유예카드’에 울상을 짓다가 몇 일 만에 태도를 바꿔 웃음으로 화답한 것이다.
반전(反轉)…. 지난 2일 10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두고 이같이 적절한 말은 없을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국노총이 이상수 노동부장관의 ‘입법예고 강행’ 발언에 반발, ‘국제망신’이란 무리수를 써가며 ILO 총회 철수와 대표자회의 불참을 선언한 이래, 갑자기 한국노총과 경영계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리라곤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노총과 경영계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 등 노사관계 로드맵 2개 핵심쟁점을 ‘5년 유예’하기로 합의, 로드맵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은 지난 2일 오후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10차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어 오후 3시부터 5시간여 동안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정부와 민주노총을 뺀 한국노총과 경영계(경총·대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