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조 4기 임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달 17일 위원장-사무처장에 두 팀이 등록해 그동안 전국 유세와 4차례의 권역별 토론회를 마치고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조합원 직접선거로 당선자를 가린다. 오는 15일에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한다. 9일 전국공무원노조에
ⓒ 김천만 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SH공사관리원노조(위원장 김천만)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시민선전을 진행하는 등 SH공사의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활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압도
청소·경비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집단 계약해지와 이에 맞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7개월을 끌어온 창원대의 노사갈등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공공노조는 지난 7일과 8일 창원대와 용역업체를 연쇄적으로 만나 합의에 이르렀다. 집단 계약해지의 원인이었고 최대 쟁점이었던 정년 문제는 7일 공공노조와 창원대가 정년 조항 자체를 없애기로 합의하
행정학 교수 등 지방자치 전문가들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차기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3명중에 1명꼴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꼽았다. 지방재정 확충, 자치행정구역 개편, 도시계획권 등 자치권한 확대, 지방세제 개편, 지방의회 구조조정, 지방의회 권한강화, 교육자치 확대, 자치경찰제 도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현 정부의 지방분권 정도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제공공노련(PSI) 28차 세계총회가 오는 24~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PSI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25년 만에 새 사무총장을 뽑는다. 세계총회에는 154개국 651개 가맹 노조에서 약 1천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헬렌 클라크 총리, PSI 한스 엥겔베르츠 사무총장,
현재 설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노사정위 업종별위원회 가운데 ‘공공부문’ 업종별위원회가 노·사·정 합의로 최초로 출범한다. 출범일은 오는 17~19일 중 하루로 잠정 결정됐다. 6일 한국노총 공공연맹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공공연맹, 경총, 기획예산처, 노동부, 노사정위 실무책임자들은 지난 5일 오후 노사정위원회에서 준비회의를 갖고 공공부문 업종별위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경영, 정도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CSR)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지속성장기업의 조건:CRS’라는 보고서에서 “지속성장 기업의 조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부각되고 있다”며 “존경받는 기업의 선정기준의 하나가 CSR일 정도로 매출, 호감도, 브랜드력,
노무현 대통령이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서울사무소 설치 요구의 타당성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건설교통부로부터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서울사무소 요구가 있을 것”이라며 “행정자치부에서 일종의 타운을 만들어 임대하는 방안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라”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노동자의 정년을 연장하기 위한 법안이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대표발의로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다. 5일 한국노총 공공연맹에 따르면 홍 의원은 고령자고용촉진법과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 법제실에 심사를 맡기고 심사가 끝나는 대로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은 핵심은 노
국가소송을 전담할 ‘정부법무공단’이 변호사 30명 규모로 내년 1월 출범한다. 기획예산처는 4일 공단의 첫해 운영비로 내년 예산에 29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소송의 대형화 고액화 추세, 국가시책에 영향을 미치는 소송 증가 등 국가소송 업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된 정부법무공단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가로펌 기능을 수행
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정헌재)가 전국 지자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 업무추진비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민주공무원노조는 5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세부 집행내역, 지출결의서, 관련 영수증 일체의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정보공개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청구할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퇴직후 업무연관성이 높은 기업에 취업이 제한되는 공직자 가운데 3분의2는 퇴직 전 부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돼 공직자윤리법의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가 오히려 취업알선제도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가 4일 발표한 ‘퇴직 후 취업제한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20~30대 구직자들은 공기업중에서 한전을 가장 선호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3천444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10.6%로 1위를 차지했고, 수자원공사, 국가정보원, 한국은행,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입사를 희망합니까”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64.5%
ⓒ 매일노동뉴스 S&T대우(옛 대우정밀)가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노조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들어가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에도 직장폐쇄를 단행한 바 있다. 부산공장 자동차부품 사업부문과 양산공장이 직장폐쇄 대상이고 부산공장 방위산업 부문과 보령공장은 제외됐다. 금속노조 대우정밀지회는 임단협 과정에서 사측에 임금인
ⓒ 매일노동뉴스 SH공사의 통합관리센터 운영과 임대아파트 관리원 민간위탁 전환에 반대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SH공사관리원노조(위원장 김천만)가 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시켰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 206명 가운데 205명이 참가해 3~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190명이 찬성해 92.2%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단체협약 체결과 경비원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창원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 달을 훌쩍 넘겨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대측의 용역계약 해지 방침이 알려지면서 사태가 더욱 꼬이고 있다. 4일 노동부 창원지청과 공공노조 경남본부 등에 따라면 원청인 창원대는 최근 파업중인 조합원들이 오는 10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용역계약 자체를 해지하겠다고
행울협, 기업사랑운동실천협의회, 음식업중앙회 남구지부 등에 이어 울산개인택시운송조합이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노조의 파업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무분규시 현대차 구매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히자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울산본부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개인택시조합의 논리를 반박했다. 울산본부는 “현대차 노조가 파업
‘울산시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조례(안)’에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노조 대표가 혁신도시관리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는 규정이 누락돼 있어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다. 노동계는 혁신도시 입지선정 당시부터 혁신도시 관련 각종 위원회에 노조 참여를 요구해왔고, 최근에는 건설교통부장관 면담에서도 각 혁신도시의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조례에 이전공공기관노조 대표의
국민들이 직접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다음달부터 공식적으로 운영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감시가 본격화된다. 기획예산처는 3일 이달 안에 공공기관 ‘경영개선 신고센터’ 개통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사이트인 ‘공공기관 알리오 시스템’ 내에 설치돼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외 공무원의 집단행위 금지는 합헌이라는 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정헌재)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탁상머리 판결”이라며 맹비난했다. 공무원노조법이 제정되기 전 제기된 사건을 제한적이나마 노무 종사 공무원 외의 공무원에게도 노동권이 보장되는 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결정했기 때문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