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주 5일제 수업’ 은 일단 월 1회 토요휴업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휴업일의 학생관리를 위해 문화센터, 박물관 등 사회교육기관과의 연계시스템 구축이 긴요하며 줄어들 수업일수에 대한 관계법령 정비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월부터 9개월간 4개 초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노조(위원장 박동천)가 노조설립 후 첫 단체협상에서 조합원 가입범위를 놓고 회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이 투쟁조끼를 착용하자 회사에서 조합원에 대해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9월14일부터 시작한 천막농성이 30일째에 이른 지난 14일, 노조의 방침에 따라 조합원들이 투쟁조끼를 입고 근무하
민주노총이 노동시간단축과 구조조정중단 등을 요구하며 11월-12월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열린 제22차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저지와 김대중정권퇴진, 반미자주화 투쟁을 하반기 투쟁방향으로 잡는 등의 하반기 투쟁계획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우선 투쟁과제로 노동시간단축과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
* 민주노총은 16일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제22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계획, 국고보조금 지원문제 등에 대해 심의했다. 민주노총이 노동시간단축과 구조조정중단 등을 요구하며 11월-12월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열린 제22차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저지와 김대중정권퇴진,
민주노총이 1년여의 논란 끝에 국고보조금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1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총연맹과 지역본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에 대한 방침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단 국고보조금을 받는 범위와 원칙을 정하면서 건물(사무실, 교육연수원, 복지관, 상담소), 토지 등 부동산과 최소한의 건물관리유지비를 포함한 비용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
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노동시간단축 논의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노사간 줄다리기도 팽팽해지고 있다. 지난5일 노사정위 본회의 이후 그동안 노사는 4자 실무협상을 통한 물밑교섭을 꾸준히 가져오면서 △연월차 휴일수 조정 △장기근속자 임금보전 △시행시기 △탄력적 근로시간제 △초과근로시간 상한선·할증율 등의 핵심쟁점에 대한 논의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노
민주노총이 오랜만에 실속있는 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16일 열린 제22차 대의원대회에서 상정된 안건 4가지를 3시간여의 회의 끝에 모두 처리했기 때문. 지난 20차, 21차 대의원대회가 잇따라 안건처리를 마치지 못한 채 유회되는가 하면 '성원부족'으로 표결처리조차 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회의 초반부터 대회를 원만히 치뤄내자는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의 구속으로 인한 파문이 안팎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출소기대와 달리 단 위원장이 재구속된 이후 크고 작은 항의집회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민주노총 내부 뿐 아니라 국내외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총동원돼 압박작전을 펴기로 한 것. 우선 민주노총과 정부의 약속을 주선했던 김승훈 신부가 소속돼 있는 천주교정의구현
9월 실업률이 IMF 이후 최저 수준인 3.0%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용직은 0.5%p 줄어들고 임시·일용직이 0.5%p 상승하는 등 고용의 질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68만4,000명, 실업률은 3.0%를 기록, 전달에 비해 각각 6만8,000명, 0.4%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이 택시제도개선의 마무리를 위해 하반기에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연맹은 택시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1차 중앙교섭을 요청했으나 사업조합연합회가 응해오지 않아 결렬됐다. 연맹은 지난 10일 월급제 임금협정체결을 기본으로 한 중앙교섭 요청공문을 각 사업주에게 발송하고 16일에 1차 교섭을 갖자고 요구했다.
최근 수년동안 비정규 노동 문제가 우리 노사관계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다. 비정규 노동의 개념정의 및 명칭과 규모산정 그리고 정책적 접근방향을 둘러싸고 노사단체들 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자들간에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월부터 노사정위원회 산하에 '비정규직 근로자대책 특별위원회'가 발족하여 관련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비정규고용
* 농협노조가 ICA 서울총회가 열리는 코엑스 앞에서 농협중앙회의 반 협동조합적 행위를 알리는 1인 시위를 하자,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세계협동조합(ICA) 서울총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농협노조(위원장 김종길)는 농협중앙회가 이번 ICA 행사주최 자격이 없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KBS본부의 정·부위원장 탄핵을 위한 조합원 투표가 15∼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탄핵투표는 KBS노조 현 집행부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노조로부터 총회 소집권자로 지정된 KBS노조 이규현 전주지부장이 119명의 대의원과 2560명의 조합원들이 서명한 것을 근거로 실시하는 것이다. KBS노조 규약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탄핵이 성립되
금융노련과 금융노련 최대조직인 금융노조가 다음달 이용득 위원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선거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논의의 초점은 연맹과 산별노조 위원장 단일화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연맹과 산별노조 위원장이 각각 다를 경우 산별노조 강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그러나 산별 미전환 조직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들 조직에 대한 선거권을 보장하고, 후보
여수산단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는 물론 노동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더욱이 여수산단의 잇따른 폭발사고에 일용직 등 비정규노동자들이 주로 희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15일 오전 9시40분 께 여수산단내 여천NCC 제3공장에서 수소가스가 폭발해 작업자 진아무개씨(42세)가 숨지고 서아무개씨(60세)가 중상을 입
주5일 근무제와 관련, 노사정위원회 최고위 관계자들이 17일 만나 대 타결을 시도한다. 노동부는 16일 “최근 고위급 및 실무 협의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연월차 휴가 조정과 임금보전 방안,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어 17일 최고위급 회의를 열어 막판 합의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급 회의에는
교원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교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성과급 문제가 나눠먹기식 차등지급으로 변질되면서 성과급을 자진 반납이 늘고 일선교사들이 교육청을 상대로 평가기준에 대한 고충심사와 정보공개를 청구키로 하는 등 교사들의 반발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1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ㆍ전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교원 성과급 반납을 결의한 이후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옛 지역의보노조) 는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앞에서 민간보험, 즉 사 (私) 보험 도입 반대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사보험은 공보험인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형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건강보험 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들 것" 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보험을 도입하면 ^총의료비는 오히려 증가하는 반면 의료서비스의 혜택
9월중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실업자는 68만4000명, 실업률은 3.0%로 8월보다 각각 6만8000명, 0.4%포인트 감소했다. 실업률은 97년 11월 2.6%, 실업자는 같은 해 12월 65만7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단병호 위원장에 대한 기소와 재판을 두고 민주노총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 검찰은 21일이 구속만기일인 단 위원장을 기소할 가능성이 높으나 민주노총으로서는 이를 막아낼 뾰족한 수가 없다. 재수감 된 단 위원장은 형집행정지 기간의 범죄혐의로 재판에 가면 실형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혐의에 대해선 이미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