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석춘(張錫春·45) 노조위원장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LG 본사에서 한국 기업사(史)에 기록될 이색 시상식을 주관한다. 히트상품 개발에 공이 큰 12개 R&D(연구개발)팀에 ‘인센티브’ 를 지급하는 행사이다. 시상금은 올 2월 회사측이 노조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 중 일부를 떼어 마련한 6억원. 장 위원장은 “연구개발만이 기업 경쟁력을
충북지노위(위원장 권성진)가 청주시립예술단 단협관련 조정중지 결정을 내려 노조는 1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북지노위는 14일 열린 조정회의에서 노조의 157개 단협과 관련 교섭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노동법에 보장된 14개항에 대해 조정안을 제시하려 했으나 청주시청이 훈령과 예산 등과 관련 조례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교섭에 응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임금채권보장제도 시행 후 3년여동안 임금채권체당금을 지급받은 노동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지난 98년 7월 임금채권보장제도가 시행된 이후 5월 현재까지 도산기업 1,715곳의 퇴직자 6만203명에게 모두 2002억원의 체불임금을 대체 지급, 이는 노동자 한사람당 평균 333만원, 도산기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위원장 이성주)는 지난 14일 부산과 목포에서 '국민연금 수호'를 목표로 내걸고 전국종주 마라톤 대장정을 시작했다.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주자들이 대전에서 집결한 후 서울까지 718㎞ 구간에서 6박7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국민연금노조는 오는 20일 서울 국민연금 본사 앞에서 '기금관리기본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근로복지공단은 16일 모두 103건의 압류재산에 대해 공매처분을 실시한다. 15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매대상 압류재산은 주거용 건물 11건, 토지 67건, 근린생활시설 23건, 콘도미니엄 1건, 공장 1건 등으로 고용·산재보험 적용사업장이 보험료를 체납해 압류한 것이다. 입찰보증금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며 결과는 당일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노조가 서울과 창원에 이어 세 번째 지방공기업노조 연대단체를 구성했다. 도시철도노련 소속인 대구지하철공사와 정투노련 대구시설관리공단노조, 대구환경시설관리공단노조, 대구도시개발공사노조, 대구의료원노조는 16일 오후 '대구시투자기관노조연합회(대투협)'을 창립대회를 갖는다. 대투협은 올해 임단협에서 공동교섭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갖고
대한항공노조(위원장 박대수)가 오는 18일 노조 창립 37년을 맞아'노조 창립 기념 마라톤 대회'를 연다. 노조는 한강고수부지 양화지구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2002년 임단협 투쟁 승리와 노사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남녀 각각 5Km, 10Km 코스를 달리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가전제품 등 푸짐
공무원노조 여수지부(지부장 노재구)는 14일 최근 승진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황 아무개씨 사건을 두고 여수시장에게 이 사건 관련한 공식입장과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여수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 전체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여수시장이 승진청탁에 따른 관련여부와 진상을 상세히 공개할 것과 인사의 투명성 확보
민주노총 비대위는 실장급 2명을 포함해 실·국장급 인사를 15일 전격 단행했다. 이날 대협실장에는 이회수 전 대협국장, 조직실장에는 황명진 전 조직1국장이 각각 승진 조치됐으며, 사무차장에 최승회 전 정치국장, 정치기획국장에 김태연 전 사무차장, 조직1국장에 신현훈 전 대협실장, 정치국장에 신언직 전 조직실장이 각각 인사조치됐다.
노동계가 5월말 임단협 집중투쟁이 예고된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월드컵 기간 중 노사분규 중단을 크게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노사분규 문제 역시 월드컵 기간 중에는 국익을 위해서 또는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분쟁을 하지 말아야 하고, 혹은 문제가 있으면 월드컵이 끝나고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8개 주요업종 노사정 공동선언이 무산됐다. ▶ 관련기사 보기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으로 월드컵 관련 8개 주요업종 노사대표와 각 업종 주무부처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정 공동선언'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관련 업종에서 파업을 선언하는가 하면 불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행사를 무기한
'주5일근무제' 노사정 합의여부를 매듭지을 노사정위원회 본회의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이번 주부터 전국순회 설명회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4일 한국노총은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16개 지역본부와 주요 공단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
시민사회단체, "매각 일정 강행하면 연대투쟁" 한국통신노조, 시민사회단체가 17∼18일 정부지분 28.3%의 주식청약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KT(옛 한국통신)를 특정재벌에게 넘기려 한다며 정부지분 매각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KT, 재벌에 절대 넘겨줄 수 없어" 보기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14일 프레스
이회창 후보가 지난 13일 울산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우리 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 이남순 위원장, 이회창 후보에 '공통공약' 수용 요청 (2002.05.17) 보기이회창 후보가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울산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이 지지하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산별노조 2년차 금속노조, 산별협약 발판마련에 주력 양대노총 산하 주요 연맹들이 산별노조 전환을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산별노조 전환을 이뤄낸 조직의 임단협과 산별교섭 현황을 3회에 걸처 점검한다. 금속노조에 이어 △ 금융노조(바로가기) △ 보건의료노조(바로가기) 순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산별노조 결성 2년차를 맞는 금속노조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신승철)가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쟁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5월31부로 일방 중재 단협사항이 삭제돼 이후의 노사관계에 있어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 호텔업계 식음료 사업장 임대·용역화 바람 보기지난 3월 첫 교섭을 가져 일곱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던 노
차기 대통령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노동자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함으로써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제도적으로 관철시킬 수있어야 한다. 또 노동자에게 신바람을 불어넣는 정책을 통해 노동의욕을 고취시키고 계층간 위화감을 완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첫째, 노동시간 단축이다. 기존의
사무금융연맹 손해보험노조(위원장 박조수)는 24일까지 지부별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25일 동시 조정, 6월 초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노조는 동양화재, 신동아화재, 대한화재, 제일화재 등 15개 지부로 구성됐다. 노조는 전체 산하 사업장을 상대로 14.5%의 공동임금 요구율을 내걸고 지난달 18일부터 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임금교섭 결렬로 파업을 전개했던 제일화섬노조(위원장 김상용)가 성실교섭을 위해 13일 조업복귀를 결정했으나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계속해 공격적 직장폐쇄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의 직장폐쇄에 조합원총회를 열어 노사협상을 위해 쟁의행위를 종료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나 회사측이 13∼14일 계속해서 직장폐쇄를 풀지않고 있어 조합원들이 조업대기 상
정보통신연맹(위원장 김성태)이 6월 정기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현 연맹 위원장인 김성태 위원장이 한국노총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면서 연맹 위원장 보궐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연맹 내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시 여부도 결정이 안되고 있다. 금속노련이 지난 10일 유재섭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후임으로 보궐선거에서 이병균 위원장을 선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