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노조가 서울과 창원에 이어 세 번째 지방공기업노조 연대단체를 구성했다.

도시철도노련 소속인 대구지하철공사와 정투노련 대구시설관리공단노조, 대구환경시설관리공단노조, 대구도시개발공사노조, 대구의료원노조는 16일 오후 '대구시투자기관노조연합회(대투협)'을 창립대회를 갖는다.

대투협은 올해 임단협에서 공동교섭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갖고 교섭창구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투협 의장은 임시의장을 맡아온 홍흥영 대구지하철공사노조 위원장이 맡게될 예정이다.

대투협은 행자부 지침 등 임금과 후생복지와 관련돼 공동요구안을 마련해 공동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