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임단협이 산업안전조항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이로 중단된 가운데 노조가 7일 임원선거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15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임단협은 차기 집행부의 과제로 남게 됐다.한편 노조는 임원선거에 앞서 회사에 대한 대응력과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직들간에 단일후보 추대를
Q> 필수공익사업에서 단체교섭이 불일치시 노동조합이 사용자를 압박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행사하는 노동쟁의에 대하여 국민의 생존권, 생활조건, 인간의 존엄성을 들어 쟁의권을 침해하는 강제중재의 위헌성 여부는?A>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이라 한다) 제62조 제3항은 필수공익사업에 있어서 당사자의 의사 없이 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중재에 회부할 수 있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함께 기업들의 비정규직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조사해 7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기업의 55%가 '현재 수준으로 채용하겠다', 39%가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반면 '축소할 계획이다'고 답한 기업은 6%에 지나지 않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로 주5일 근무제 법안의 올 정기국회 제출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민 5명 가운데 3명은 정부의 입법 추진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와 국정홍보처는 지난달 2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52명에게 전화로 물은 결과 정부의 입법 추진에 대해 ‘적극 찬성’이 27.1%, ‘대체로 찬성’이 35.
미국 노동부는 9월 실업률이 5.6%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달의 5.7%보다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이다.노동부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4만3천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또 "제조 소매 운수 분야의 인력감축으로 전체적인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추진 중인 노동부는 규제개혁위원회가 시행시기를 재조정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주5일제 입법안은 확정이 늦어져 국회 제출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내년 7월 실시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노동부는 4일 “규제개혁위의 개선 권고를 존중해 노동부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국
서울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1일 예정대로 총파업 계획을 강행키로 해 주목된다.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4일 서울시의 임금인상분보전 방안과 관련 "현재 상황에서는 승무 거부 철회 등 투쟁계획을번복할 이유가 없다"며 총파업 강행 의지를 밝혔다.노조는 "서울시의 임금인상분 지원대책에는 구체적인 지원시기와 방법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사용자측에서
민주노총이 현안 해결을 촉구하며 명동성당 농성에 들어가고 공무원 단체들도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위해 파업을 준비하는 등 노동계가 본격적인 하반기투쟁에 나서고 있다.하반기투쟁의 중심에는 주5일 근무제와 공무원노동기본권 도입문제가 있다. 여기에 4개월째 접어든 병원파업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병원파업은 민주노총이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지원투쟁을 결의한 바 있고
전국공무원노조가 4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인근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전국 지부장단 결의대회를 갖고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또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대한공노련)도 정부입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전국공무원노조와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공무원단체들의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 노명우 수석부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들은 더 이상 주면 주는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이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규제개혁위의 개선권고에 따라 결국 시행시기를 재논의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는 노동부가 기존의 정부안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물러선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을 부르는 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노동부는 당초 5일 차관회의와 8일 국무회의에서는 규개위 개선권고를 의견으로
지난 2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가 주5일제 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조정할 것을 권고하자 노동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노총은 규개위 권고 결정 이후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규개위가 사용자대변기구로서 본색을 드러냈다"며 "규개위가 사용자의 이윤창출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채 국민과 노동자의 여망을 저버리고 반노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더라도 현행 임금수준이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의 76%에 달해 임금삭감 없는 주5일제 도입을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민의 72.5%는 현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노동부는 지난 9월 국정홍보처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한 '주5일 근무제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한국통신노조 8대 임원 선거가 올 11월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 선거조직에서 후보자를 선정하는 등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인간다운 KT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인사모)', '한국통신 민주정도연합(한정련)'과 또 다른 조직으로 자주적 노동조합을 지향하고 외부의 급진운동세력이 노조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이들로 구성된 '우리일터를 지키는
철도노조는 지난 5일 철도청에 정기 단협갱신을 위한 요구서를 발송하고, 12월 1일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일정을 잡는 등 정기단협 대응을 본격화했다. 철도노조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단협요구안, 교섭위원, 투쟁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그런 한편 철도해고자 복직과 관련해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오는 12일 마지막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날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노사간 인식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부터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부의 의뢰를 받아 내놓은 '참여적 작업장 혁신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조사결과 경영체제, 최고경영자의 신념뿐만 아니라 신노사문화의 주요 구성요소인 '열린 경영', 성과배분, 인적자원관리, 참여적 작업조직 등에 대해서도 노사간
10월말을 활동시한으로 설정한 한국노총 개혁특위 활동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활동을 평가해 보고 이후 전망을 진단해 볼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개혁특위 위원들은 "평균 이상"이란 자체 평가를 내리는 분위기다.그 이유는 설문 및 면접조사 등 활동을 통해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전 개혁관련 특별기구에
한국노동법학회(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가 5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최근 10년간 한국노동법의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발표회를 열고 노동관계법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했다.하경효 고려대 법대 교수는 90년대 노동입법에 대해 "그 이전에 비해 내용적인 면에서나 절차적인 면에서 크게 진전했으나 주로 현안문제 해결에만 몰두해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언론노조 SBS미디어넷지부(지부장 동훈)가 임단협 체결 및 정리해고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지난달 17일까지 다섯 차례 교섭을 벌였던 5BS 미디어넷노사는 지난 2일 서울지노위가 조정중지를 선언, 결국 협상이 결렬됐으며 노조는 조합원 98%의 결의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현재 임금총액 20% 인상, 인사이동시 노사합의 등을
(주)롯데와 미도파노조가 M&A 이후 근로조건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미도파백화점노조(위원장 강규혁)는 5일 정오 상계동 지점 앞에서 중식집회를 열어 고용안정을 촉구했다. 1998년 부도난 뒤 법정관리를 받아 온 미도파백화점은 지난 8월 롯데쇼핑이 인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된 상태.이에 따라 (주)롯데와 미도파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 단체교섭을 시작했으나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는 5일 대명광학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갖고 구사대 폭력사태 사과와 위장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권춘 수석부본부장은 "대명광학이 흑자기업인 비비드광학의 노조를 해산시키기 위해 위장폐업한 것도 모자라 외국인노동자들까지 구사대로 동원하고 여성노동자들을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