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시간제 일자리 확대의지를 재차 밝혔다. 현 부총리는 "시간제는 기존 일자리를 반으로 나눠 새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며 "시간제에 적합한 일자리를 별도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도 "공공기관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미취업자로 뽑도록 규정한 청년고용의무제 시행대상은 모두 전일제"라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지배구조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감독당국의 지주회사 감독기능이 미흡하고, 지주회사 CEO가 의사결정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오후 서울YMCA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제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금융지주회사 체제가 지주회사와
금융위원회가 불완전 판매 등으로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 피해를 입힐 경우 고강도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회사가 대부업체를 이용해 편법적으로 산업자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우회로를 차단하는 방안도 나왔다.21일 금융위는 이런 내용의 ‘동양그룹 문제 유사사례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9월 말 기준으로 동양증권이 개인에게 판매한 동
고용노동부가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500병상 규모의 ‘산재 모(母)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산재모병원은 응급외상·수지접합·화상센터와 같은 산재특화시설, 전문 재활치료기법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시설,
국가정보원이 트위터에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21만건의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관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대규모 증거가 드러나면서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국정원이 지난해 대선과 총선 등 선거에 개입할 목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글 121만건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송민선)이 ‘고용률 70%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지역 중소 IT업체와 의료기관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남지청은 서울 강남지역에는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이동통신 네트워크장비 등을 취급하는 IT 관련업체가 밀집해 있다. 전국 IT업체의 14.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 경제의 사회가치 측정’을 주제로 공청회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과 (재)한국사회투자·SK행복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공청회와 오후 콘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적경제 사회가치 측정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에서 일하는 용역노동자들을 공공부문 비정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조(위원장 이성일)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과 한전KPS는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고용안정과 인건비 산정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
광주지역 산업재해율이 8월 말 기준 0.48%로 전국 평균(0.40%)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이 재해율 감소를 위해 지역 사업주 250여명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CEO 안전경영방침 릴레이 선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청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업주들에게 사훈이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 문구를 포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산재근로자 전용 해외 자동송금서비스(Ever Dream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산재근로자가 전용서비스에 가입하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TM·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서비스 계좌는 산재보험급여만 입금되는 전용계좌로, 외국환거래규정에 따
1964년 도입된 산재보험 제도가 내년이면 시행 50주년을 맞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5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 홍보를 위한 엠블럼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엠블럼은 50주년을 의미하는 ‘50’을 기본 형상으로 한다. 업무상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산재보험의 사회보장적 성격은 우산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부산 북항대교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현장점검에 나섰다. 북항대교는 주탑과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해 지지하는 형식의 사장교다. 현재 교량 방수·포장, 방호벽·진출램프 시공 등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7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
박근혜 대통령이 국기기관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야당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에 대해 "여야가 합의하면 받아들이겠다"며 공을 국회로 떠넘겼다. 국회 차원의 국가정보원 개혁방안 논의에 대해서도 "국정원 자체 개혁안 제출 이후 논의해 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권한과 경영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이 공공기관 자율성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노동계의 우려와 비판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가 공공기관 부채와 경영실태와 관련해 해당 기관 또는 감독부처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게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이른바 '삼성 장학생'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가 삼성의 관리대상 검사에 포함돼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황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과거 삼성비자금의혹 관련 특별검사
서울행정법원이 13일 전국교직원노조에 대한 ‘법상 노조 아님’ 통보의 효력정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은 노조 아님 통보 취소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행정처분의 효력을 임시로 중단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정부의 노조 아님 통보가 위법하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이 사건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원장 황경용)은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호텔에서 CEO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회는 경남지도원과 경남경총이 공동으로 경영층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성규 공단 서울본부장이 '스마트 건강경영' 특강을 했고, 참석자들이 재해활동 예방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황경용 원장은 “산재를 줄이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정보를 모으고 관리하는 기술정보사(TB·Tech Bureau)를 만들고 전문 기술평가기관을 설립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술평가·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개세미나’에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핵심 성장요소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건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11일 혁신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공단 관계자들은 11~12일 이틀에 걸쳐 울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소재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 작업공정별 위험요인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한다. 11일에는 다음달 완공 예정인 울산우정혁신도시 내 안전보
접수일 7일 이내에 취소해도 취소수수료를 부과한 토익·일본어능력시험(JPT) 등 7개 사업자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액환불이 가능하도록 7일 시정조치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에 따르면 토플과 신HSK(중국한어수평고시)는 접수기간 중에도 취소할 경우 각각 응시료의 50%과 1만원의 취소수수료를 부과했다. 토익 등 5개 어학시험은 접수기간 중에는 취소수수료를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