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4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과잉폭력 진압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 인권운동사랑방, 전국연합 등 노동·시민단체는 과잉폭력 규탄집회를 통해 "합법집회를 경찰이 과잉진압으로 대응하면서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경찰은 사과는 커녕
2001아울렛 군서비스교육 '성차별금지원칙' 위배…"이랜드 전혀 반성 없어" 2001아울렛의 '군서비스교육' 등 성희롱 주장과 관련 2001아울렛·이랜드그룹에 대해 진상 공개,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4일 성공회 대성당 프린세스홀에서 '이랜드 성희롱 사건에 대한 여성·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
지난해 여수 최대 환경오염 사고인 남해화학 석고적치장 폐수유출사건과 관련 연구기관의 최종보고 발표회가 여수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오후에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석고폐수유출사건 이후 지역시민사회단체, 여수시, 남해화학 등이 공동으로 구성된 '남해화학 석고침출수 유출사고 공동대책위' 용역으로 이종협 교수 등 15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서
여수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노동자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삽이 열렸다.24일, 전국민주화학섬유연맹, 산재추방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온 조선대학교 의대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는 '여수지역 노동자의 건강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여천공단 노동자의 건강관리 및 작업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천
울산시 장애인 고용 전국 꼴찌 울산시와 구촵군이 민간 및 기업체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장애인 촉진단을 운영하고 나섰으나 장애인 고용비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울산시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지역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43.7%로 전체 설치대상 1만2,35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문순)은 24일 오후 6시30분 한국언론회관 20층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출범식을 갖는다. 언론노련은 이에 앞서 제17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산별노조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고 산별전환에 따른 언론노련 규약 개정과 함께 △`전국언론노동조합'명칭 확정 △매체. 지역.직종별 협의회 설치 △조합원 50인당 대의원 1명 배정△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전 서울 우면동 교총 대강당에서 정기 대의원회를 갖고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허용, 국회내 국가교육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교육청문회 개최 등을 정부에 촉구키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교원연금 보장, `교육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7차 교육과정의 전면수정. 보완, 교원정년 환원, 국민총생산(GNP)
삼성상용차(대표이사 김명한. 대구시 달서구 파산동)가 24일 오전 대구지법에 파선선고 신청서와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상용차는 파산선고 신청서에서 "부채가 자산을 118억원 초과한 데다 회사설립 이후 누적적자가 4천502억원에 달하고 자본금 4천400억원이 잠식됐다"면서 "특히 신규여신 지원, 여신 연장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없고
정부는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일부 외청에서 실시 중인 토요 격주 전일 근무제를 내년부터 기관장 책임하에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이 민간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뒤 공직에 복귀하는 고용휴직제를 도입하고 공무원 특별승진 대상을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안병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43개 중앙행정기
쌍용중공업이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한다. 최근 쌍용중공업을 인수한 한누리 컨소시엄은 강덕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선임하는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일 계열분리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임 강 사장은 지난 73년 쌍용양회에 입사한 뒤 ㈜쌍용을 거쳐 9
전국경제인연합회 손병두 부회장은 "개혁의 부진은 정부가 목표와 수단을 혼동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며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민간기업보다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부회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서울 남서로터리 초청, 조찬강연에서 '한국 경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정부의 기업구조조정과 개혁작업에 대해 이같이 질타
24일 새벽 3시 30분 현재 노조파업 예정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중앙노동위에서는 한전 노사갈등을 대화로 풀기위한 조정회의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꾸준히 진행중이다. 중노위은 최종안을 마련하여 노조가 이를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논의 중이다.오경호 위원장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며 이번 최종안을 수용하지 못 할 경우 "결렬을 선언
한국전력 노사 갈등에 대한 조정을 위해 23일 오후 2시경부터 열리고 있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노사 양측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속 공전되고 있는 상황이다.중노위 공익위원들은 회사측 대표자와 노조측 대표자들을 각각 만나 조정에 나섰으나 뾰족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이날 밤 7시30분경 정회에 들어가 9시 현재 회의를 곧 속개할 예정이다. 회
깃발든 勞 뒷짐진 政…해법은 없나 노동계의 동계투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노총 총파업 투쟁의 최대 ‘동력’인 한국전력 노조의 파업 돌입이 그 시발점이다. 그러나 정부는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 부재와 안이한 관망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어 사회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계 왜 이러나=노동계가 총파업 등
정부의 기업구조조정에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맞서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3일 이한동 총리 주재로 김정길 법무, 최인기 행자, 신국환산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으나 진일보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15일의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조조정계속 △불
`거대 공기업' 한국전력의 5개 자회사 분할과 민영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을 놓고 정부와 노조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법률안을 놓고 열린 공청회에선 찬반 양측이 첨예한 논쟁을 벌였다. 이 법안은 이날 공청회 이후 오는 27일 산자위 소위구성, 29일 표결을 걸쳐 통과여부가 결정된다. 노조는
한국전력 노조가 2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지만 당장 전력공급중단 등의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정부와 한전이 파업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대체인력 9,500여명을 투입, 국민 불편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1994년부터 추진돼온 한전의 경영혁신
10월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11.3 부실기업 퇴출조치와 경기하강 등의 영향으로 향후 실업률은 상승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아진 3.4%로 지난 97년 12월(3.1%)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76만명으로 4만4천명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10월은 연중
LG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민영화가 실패할 경우 투자의견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23일 밝혔다. LG증권은 한국전력의 민영화 관련법안인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할 정기 국회가 정치권의 당쟁으로 인해 파행의 길을 걷고 있어 한전의 민영화가 벽에 부딪쳤다고 지적했다. LG증권은 만일 한국전력의 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