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충북대병원, 군산개정병원, 강릉영동병원, 동광주병원 청구성심병원, 진해현대의원 등 장기투쟁사업장에 대해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당산철교 밑에서 중앙거점농성투쟁에 들어간지 17일로 8일째를 맞고 있다. 이들 농성조합원 40여명은 국회 앞을 비롯해 한나라당, 청와대 등지에서 집회와 1인 시위를 통해 국정감사기간
문화방송이 지난 10일 방송사중에 처음으로 노사합의로 편성규약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제도적 장치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편성규약의 핵심은 편성·편집회의에 노조참여를 보장했다는 것. 편성보도 제작자위원회에 보도부문과 편제부문 각 4명과 노조대표로 민주언론실천위원회 간사 2명 등 모두 10명이 참여
내년 7월부터 집에서도 4대 사회보험 민원처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보건복지부는 18일 관계부처 차관 및 4대 공단(중앙고용정보원,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
울산지역의 민주버스 소속 3개사 노조가 파업중인 가운데 울산시에서 노조에 '선조업 후교섭'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노조는 "15일 오전에 울산시 건설교통국장이 찾아와 '효성노조 파업도 정리되고 했으니 버스도 선조업 후교섭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했다"며 "이는 중재가 아니라 사업주들의 요구를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가 '농업협동조합구조개선법' 통과에 반대하며 18일 전국 86개 시군지부에서 동시다발로 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7일 노조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농협구조개선법'이 통과된 것은 정부가 협동조합 노동자와 전국의 농민을 상대로 일대 격돌을 선언한 것"이라며 "전 조직역량을 동원해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것"이
노동부는 17일 을 발간, 30인∼99인 2만3,000여개 소규모 사업장에 제공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노사협의회를 신규 설치하거나 협의회 운영을 내실 있게 진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각종 참고 자료와 법령 해석 및 권고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정리돼있어, 노사협의회를 설치할 수 있으나 잘 운영되지 못했던 30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될
지난 8월23일 노조설립신고를 마친 호성케멕스노조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오전 여수산단내 민주화학섬유연맹 노조관계자를 비롯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진 호성케멕스노조는 전체직원 50여명중 38명이 가입해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박 재언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폭발사고당시 노동조합이 없어서 당했던 서러움을 생각할 때 고
통계청(www.nso.go.kr)은 ‘8월 고용동향’ 에서 실업자는 75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1.1%(8000명) 줄어들었으며 실업률은 3.4%로 변함이 없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6%로 0.1%포인트가 떨어졌다. 취업자는 2152만4000명으로 1.1%(23만6000명)가 감소했다. 제조업에서 7만9000명(1.9%),
노동부는 주5일 근무제도입과 관련, 노사정 합의의 최종 시한을 이달말까지 연장한 뒤 그후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정안을 마련, 연내에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 고위 관계자는16일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연내 입법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그동안 장관이 바뀐 데다 미국의 테러 사건까지 겹쳐 노사정이 공전한 만큼 최종 합의 시한을 이달 1
새 방송법이 발효된지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문화방송사가 방송의 독립성과자율성을 높일 편성규약을 노사 합의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한 상태인 다른 방송사의 편성규약 제정 논의에도 가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방송사(사장 김중배)는 최근 공개한 편성규약에서 “문화방송의 방송물을 편성, 편집하는 권한은 국민의 알 권리로부터 나
LG그룹 계열사들 사이에 주 5일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긴축경영 차원에서 연월차 수당 등의 지급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주 5일 근무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LG화학·LG석유화학·LG필립스LCD 등 주요 계열사들도 주 5일 근무에 들어갔다. 이들 회사의 주 5일 근무는 지금까지 실시해온 토요 격주
미국 테러사태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의 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면서 국내 뉴스는 한참 뒤로 떠밀려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미국 테러사태의 초강력 태풍이 불면서 노동시간단축 등 노동관련 쟁점들도 급속하게 추진력이 약화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테러사태의 태풍이 어떤 경로로, 언제까지 위세를 떨치느냐를 지켜볼 수밖에
근로자 보유 우리사주 주식 예탁조합수와 예탁조합원수를 지난해 말과 올 7월31일 시점으로 비교할 때 예탁조합수 752개에서 733개, 예탁조합원수 37만2,562명에서 20만1,068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이 국감자료로 요구한 '근로자 우리사주 보유현황'에 대해 노동부가 우리사주 수탁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증권금융의 협조를 받아
국제노동단체가 올해 8월까지 한국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서신과 공문을 보낸 건수가 총 6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한나라당 김낙기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레미콘노조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간부 구속과 관련해 각각 국제건설근로자연맹과 호주 제조업노조 등에서 22건의 항의서한을 보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대우자동차노조와 관
현대중공업 노사가 14일 기본급 9만원 인상, 생산장려수당 및 안전보건비 6만5,000원 기본급 전환, 해고자 2명 복직 등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14일 교섭을 갖고 이같이 잠정합의했으며 성과급 200%와 성과달성시 특별격려금 1 00% 및 8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2001년 임금교섭과 관련 고소고발을 상호 취하하기로 했으며 지난 7월5일 민
지난달 11일 전직무대행과 회사와의 직권조인에 반발 직권조인 무효를 선언하며 파업을 계속했던 효성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조관호)가 15일 조건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14일 오전 긴급 상집위원회를 통해 지난 11일 직권조인된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조건없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으며 14일 오후 울산성당에서 집회를 갖고 조합원들에게 이를 발표했다.
현대미포조선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조는 지난 13일 △기본급 9만원 인상 △복지수당 5,000원 인상 △목표달성 성과급 연말 100%, 내년 1월 100% 지급 △격려금 100% 및 50만원 지급 등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재적조합원 3,015명 중 2,617명 참여, 찬성
국내 원자력, 수력, 화력 발전소 설계와 감리를 주업무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노조(위원장 박용성)가 회사측의 '매각 입찰제안서 발표'에 반발, 14일 오후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17일까지 시한부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이날 시한부 파업에 돌입한 것은 회사의 매각 입찰제안서 발표가 노조가 민영화 방안으로 제안한 '
고합울산공장노조가 지난달 11일 선조업 후 협상을 시작한다는 조건으로 60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조업을 재개한 가운데 고합 회사측에서 파업에 가담한 조합원을 징계한다고 최종통보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고합울산공장은 14일 해고 3명, 정직 15명, 감봉 9명, 서면경고 30명 등 모두 61명을 징계한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해고자에는 문성운 노조위원장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