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중심의 틀, 노-사 노-정 대립환경 등 '배일도 노선' 극복과제 많아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호'가 침몰의 위기를 모면하고 또다시 출범했다. 잠정합의안 부결로 인한 불신임 이후 11대 위원장 재당선은 배위원장의 이후 행보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일도 호'의 출범은 노조 내부, 노동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전화민원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보험노조가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3월 한달 동안 사회보험노조가 조사해 29일 발표한 '전화민원 및 통화성공률'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 2월 한달 간 착신전화 373만 건 중 통화성공율은 46.9%인 175만여건에 불과했다. 사회보험노조는 "지난해 경영진단연
5개 발전회사는 29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3차 징계대상 노조원 450명중 144명의 해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해임된 조합원은 1,2차 198명을 포함해 모두 342명으로 늘어났다. 3차 징계대상자 중 나머지 306명은 업무복귀 등의 사유로 징계가 유보됐다. 노조는 그러나 당사자가 징계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에 대한 항고서
발전산업노조 파업조합원의 회사 복귀율이 출렁거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업사태 때 정부나 사측이 해고를 내걸고 복귀를 촉구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복귀조합원이 늘어났으나 이번 발전파업에서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9일 산업자원부와 발전 5사에 따르면 복귀시한(지난 25일 오전 9시)까지 돌아온 조합원은 1,679명(30.0%)이었다. 이어 사측이
민주노총이 오는 4월 2일로 예고한 ‘발전 파업 지원 총파업’ 의 주력은 현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3사가 맡게 됐다. 또 전교조 소속 교사 9만여명도 같은 날 조퇴(早退) 투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발전파업 사태가 아무 관련도 없는 다른 산업과 교육 현장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노총은 29일 이같이 밝히면서 총파업 일정을 공개했다. 총파업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국민기초생활보장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구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려 했으나, 일정이 사전에 노출돼 시위대가 몰려드는 바람에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현 정부 들어 시위대 때문에 대통령 일정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유지 문제로 서울시와 마찰을 빚어온 구로구 일부 주민과 발전노조, 공무원노조 조합원 10여명이 나
"정부가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정부의 태도는 결코 이성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전교조가 민주노총 4월2일 2차총파업에 맞춰 조퇴투쟁을 결정하는 등 파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철도, 가스노조도 2차 연대총파업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고 이미 총파업을 결의한 금속산업연맹이 "2일 13만 조합원이 무기한 총파업"을 밝히는 등 긴장감이 더
발전노조 파업이 29일 33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5일 연대파업에 돌입한 철도, 가스노조가 2차 연대총파업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 발전노조 사태해결 △ 민영화 강행 방침 철회 △ 파업 종료 후 자행되는 현장탄압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며 2차 총파업을 적극적으로 준
발전노조의 파업과 공무원노조 건설에 대해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공공노련(PSI)가 국제축구협회(FIFA)에 서한을 보내 "월드컵기간 중 한국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국제시위가 벌어질 수도 있다"며 "한국정부에 노동기본권 보장 문제를 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3일 전국공무원노조 창립대의원대회에 격려하기 위해 방
▶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 당선 보기 서울지하철노조 11대 위원장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배일도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5시10분 현재 승무, 차량지부, 본사특별지회를 개표한 결과, 배일도 후보가 2,298표를 얻어 2,292표를 획득한 이상대 후보를 6표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승무지부는 배
발전노조의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입장이 고수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인력으로 긴급투입된 관리직 사원들까지 발전소 민영화 철회와 노조탄압 중단을 축구하고 나섰다. ▶ 중부발전(주) 과장 성명서 보기 5개 발전자회사 중 하나인 중부발전(주) 4급직 과장들은 29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발전산업의 특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해외자본과 재벌에
오는 3일 쟁의대책위를 열어 2차총파업 일정을 확정하기로 한 철도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이명식)가 29일 대전청사 앞에서 2,0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탄압분쇄를 위한 철도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 특별결의문 보기 이 자리에서 철도노조 이명식 직무대행은 "철도청은 최근까지 노조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역장, 부역장, 팀장
한국노총이 2002 공동임단투 지침을 발표한데 이어, '비정규노동자 조직화 및 권익보호 단협체결지침'을 29일 발표했다. ▶ 자료다운 받기한국노총 조직특위는 "비정규노동자 조직화는 노동운동 고유의 임무이며, 비정규직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노동자를 조직하지 않을 경우 노조 조직률은 하락하게 돼 장기적인 발전측면에서도 필요하고, 전체노동자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임금 12.3%인상(총액기준), 주 5일제 실시 및 해고자 복직 등 2002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7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용자측에 오는 4월9일 첫 단체교섭회의를 갖자고 29일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임금 12.3% 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올 해 한국노총이 조사한 가
언론노조·언론연맹이 4월2일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해 공정보도 감시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각 언론사 긴급 민주언론실천위원회, 공정방송보도위원회 개최를 통해 파업보도관련 공정성 감시활동 결의 4월2일 정오 언론노동자 결의대회 등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 5대 지침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언론노조 관계자는 "내부감시를 통해 여
전력노조가 배전분할 대응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력노조는 다음달 말 두 번째로 직선제를 실시해 16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뽑는다. 정부가 전력산업 구조개편계획에 따라 지난해 발전부문에 이어 배전부문 분할을 예정하고 있어, 배전분할을 반대해온 전력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이와 관련한 정책과 대응전략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예정이
28일 오전4시 파업에 들어갔던 광주시내버스노사는 이날 오후 임금교섭에 합의하고 29일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광주시내버스노사는 29일 오후 임금 7.6%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노조측은 이날 오전까지 임금 8% 인상안을 제시한데 반해 회사측이 7.1%의 전남지노위의 조정안을 고수하면서 결렬됐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다시
고무산업노련(위원장 조용수)은 29일 부산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임단협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결의했다. 연맹은 이에 따라 올 임금협상에서 신발 부문은 공동교섭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임단협을 벌인다. 조용수 고무산업노련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제조 부문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향해 제조연대 강화에 연맹이 앞장설 것"이라며 "주 5일
한국노총부산본부 의장 선거가 김진수 현 한국노총부산본부 의장과 백갑문 섬유유통노련 부산본부장이 출마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노총부산본부 선관위는 29일 오는 4월4일 부산지역본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되는 부산본부 의장에 기호 1번 김진수 후보와 기호 2번 백갑문 후보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선으로 치러지는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
노사가 파트너로 나서는 월드컵 기념 탁구대회가 30∼31일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탁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주관하고 노동부가 후원해 올해로 9번째 맞는 대회로, 5월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직장인이 나서게 된다. 올해는 도시철도공사, 광주한국전력공사, 종로시청 등 41개팀에서 1,000여명이 참석,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