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5단체가 작업환경측정 완화를 정부에 건의한 데 반발, 규제완화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산업보건분석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어 “작업환경측정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임에도 경제 5단체는 작업환경측정 비용(1회 26만원)과 시간(1일 6시간 연속) 등의 기업부담을 이유로 작업환경측정 완화를 주장하고
한국까르푸노사가 벌인 8일 교섭이 기대와는 달리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노조 간부파업 이후 두 번째 교섭을 벌인 노사는 전임자, 노조사무실 등에 아무런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으며 11일 다시 교섭을 하기로 했다. 노조사무실 보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던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회사 외부에 사무실 대여, 전임자는 무급으로 1명, 해고자복직문제 언급 불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8일 “주5일 근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미 노사정이 대다수 합의한 사항으로 신뢰사회 구축을 위해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8일 오전 4·19 혁명 기념도서관에서 개최한 노무현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 패널이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최근 규개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건설산업연맹 건설산업연구원노조(위원장 신규범)가 노조간부 직위해제 철회, 연구원파행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8층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노조는 이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이사장인 건설협회 마형렬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면담요청이 이루어지지 않자 회장실이 위치한 8층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7월 건설산업연구원은 신규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신필균)은 8일 오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장애인 고용환경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장애인고용촉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장애인 고용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주)엔씨스콤 양용희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이 복지적,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기업에서도 장애인 고
롯데기공노사가 8일 기본급 8만원 인상, 산별기본협약 내년도 논의 등 쟁점사항에 합의하고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금속노조 롯데기공지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대해 전체조합원 118명 중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 52명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시켰다.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함께 생산수당도 1만8,000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임금협상기간에
부산교통공단(부산지하철)노조가 임금 18.1%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단노조(위원장 오영환)는 이날부터 쟁의복을 입은 채 근무하고 단체협약에 규정된 시간이외의 연장근로를 거부하고 있다.노조는 또 쟁의대책위원회 전원이 철야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11일 오후 전체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기로 했다.한편 노조는 동종업체 임금
서울시내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시내버스노조는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측이 올 임금인상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오는 11일 계획됐던 파업을 철회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버스운송사업자측은 7일 집행부 회의를 열고 임금인상분을 서울시 보조를 받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조합원 82%의 찬성으로 파
국내 굴지의 브라운관 제조업체인 구미공단 오리온전기가 자구 방안으로 대규모 인력감축안을 밝히자 이에 반발한 노조 간부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회사측은 노조를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2000년 1월 기업구조조정 약정 체결 뒤 채권단의 위탁운영 상태인 오리온전기는 지속적인 생산제품의 단가하락 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860억원의 경
서울 시내버스 노조(위원장 신동철ㆍ申東哲)는 8일 버스운송사업조합측이임금인상 소급분의 지급을 약속해 11일 예정됐던 파업을 전면 철회한다고밝혔다.노조는 “조합측이 파업의 원인이 됐던 임금인상 협정 파기 부분에 대해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함으로써 파업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조합측은 지난달 16일 결의한 올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불가방침을 철회,
사용자측의 단체협약 파기와 이에 맞선 노조의 파업 결의로 운행중단 위기에 몰렸던 서울 시내버스가 극적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다.버스업체 대표들 모임인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집행부 회의를 갖고 9월16일 결의했던 근로자에 대한 올 임금인상 소급분의 지급 불가 방침을 철회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 같은 내용을 서울버스노동조합에 전달했으며
주5일 근무제 입법안과 관련해 정부가 8일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규개위 개선권고에 따른 시행시기 조정 문제와 지난달 입법예고시 확정짓지 못한 주휴 문제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7일 노동부가 7일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현재 시행시기 문제는 일부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초 "기존 입법안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전국공무원노조가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강경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7일 공무원노조 간부 6명이 정부가 추진중인 '공무원조합법' 철회와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행정자치부 장관실에서 기습 점거농성을 벌였다. 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성단이 공무원 조직을 관리하는 중앙부처 장관실을 점거했다는 점에서 공무원사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인천, 경남, 부산, 서
최근 노조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법원의 가처분결정(본지 9월5일자)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노동관계법을 개정해 쟁의권 제한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이 7일 오후 산업인력공단 회의실에서 가진 '단체교섭권 및 쟁의권을 침해하는 법원판결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김남준 변호사는 "쟁의행위와 관련한 법
지난달 11일 끝난 농협중앙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결선투표에서 낙선한 안동환 후보측은 최병휘 당선자측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안동환 후보가 위원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7대 사유'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터넷 동보 팩스 전송 업체를 통해 전국 879개 농협지부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안동환 후보측은 "동보 팩스 전송 업체의 작업내역을 보면 최병
애초 9월까지 임단협을 체결하기로 했다가 지연되고 있는 한국까르푸노사간 협상이 최근 막바지 조율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지난 8월말 '9월까지 임단협 체결'에 동의했던 노사는 지난 1일에야 첫 공식 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기존의 12% 인상안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수정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 노조사무실 보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자의 임금인상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울시내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가 7일 파업찬반투표 끝에 11일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서울시내버스노조는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오후 5시 현재 조합원 15,061명 중 91%(13,706명)가 투표에 참석, 82%(11239명) 찬성으로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CBS 재단이사회가 강행한 서면투표가 재단이사들의 서면결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일단 8일 정상업무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CBS 재단이사회는 7일 서면투표를 통한 신임사장 선출이 재단이사들의 서면투표결의가 부족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서면투표 무산은 이미 5일부터 확실시 돼왔다. 사장을 서면으로 선출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앞서 서면투표를 위한
최근 한라공조 노사가 비정규직 16명의 노조 가입을 계기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둘러싼 논란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군미필자 76명 중 3개월 이상 계속 고용한 16명은 단협 18조(임시직의 사용기간)에 따라 정규직으로 발령내야 함에도 계속 임시직으로 고용,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임시직노동자들에 대한 신분상 불평등과 민사상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오는 23일 부위원장 3명(여성 부위원장 1명 포함)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9월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 3명을 선출했으나 손낙구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지회 투쟁과정에서 잠정합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정기영 부위원장도 지난 8월 소속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을 직권조인한 것에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