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임금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금상승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5.9%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천43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월노동통계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
8개월째 신규 일자리 수가 30만개를 밑돌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가 27만8천명을 기록,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 30만명에 또 미달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수는 2천3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8천명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3.4%를 기록했다. 4월의 취업자 증가수는 월 기준으로 올 들어
서울시는 1천732명을 선발하는 2007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14만4천445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83.4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62대 1에 비해 낮아진 것이나 채용인원이 지난해 932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응시인원은 지난해(15만1천150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국
취업을 포기한 청년층(15~24세)이 다시 늘고 있다. 이른바 구직활동 조차 하지 않는 ‘취업포기자’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포기자는 지난 2006년 415만4천명에 달한다. 청년층 취업포기자는 지난 2000년 461만6천명에 달했으나 2005년에 405만3천명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지난해 국내 기업의 평균정년은 56.9세, 고령자(55세 이상) 평균고용률은 5.48%로 나타나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고령자 고용은 더디기만 하다는 지적이다. 노동부가 지난 2~3월 상시노동자 300인 이상 사업장 1천950곳을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청년층(15∼24세)에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취업의사도 없는 순수비경제활동인구, 이른바 ‘취업포기자’가 415만4천명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000년대 들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청년층 취업포기자가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어난 청년층 취업포기자=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8일 ‘최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최부환)은 CJ푸드빌 경력사원 채용대행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강남지청은 “기업에게 적극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레츠 고 투게더’ 프로그램 일환으로 2일 CJ 푸드빌과 함께 채용대행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이번 채용대행서비스는 CJ 푸드빌의 매니저 채용을 위한 면접관을 운영하며 참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탈산업화 현상으로 제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고용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속도를 의미하는 ‘고용흡수력’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역량 제고방안’ 보고서를 통해 “서비스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제조업 고용비
내년 4월 보장성 생명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대해 방카슈랑스가 확대될 경우 최대 9만4천여명까지 보험설계사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가 발표한 ‘방카슈랑스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에 따르면 보장성보험의 경우 설계사채널과 은행채널간 가격이 동일한 경우 2만4천명의 보험설계사가 일자리를 잃고, 은행채널이 설
ⓒ 매일노동뉴스 불완전한 근로형태를 띠어 ‘비정형근로자’로 분류되는 임시·일용직 종사자의 비중이 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졸 이상 고학력자 중 임시·일용직 종사자 규모가 지난 10년 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봐도, 전문기술·행정업 종사자 중 임시·일용직 규모가 10년 새 2배 이상
청년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두 배를 훌쩍 넘긴 가운데 오는 5월 주요 대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4일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동부그룹, 롯데그룹, 두산그룹, 한진 등에서 신규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동부그룹은 동부제강, 동부하이텍, 동부화재 등 11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
취업준비를 위해 일대일 ‘족집게 과외’를 받는 구직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월 평균 41만원이라는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온라인 리쿠르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구직자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8명(11.6%)이 “취업을 목적으로 일대일 족집게 과외학습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
높은 연봉을 찾아 일터를 옮겨다니는 직장인들에게 부담이 될 만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사취업(HR) 전문기업 인쿠르트는 최근 16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이직주기가 경력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무려 141명(83.9%)이 “잦은 이직은 경력직 채용에 결정적인 걸림돌”이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쿠르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1분기 100인 이상 기업 임금인상률은 4.5%(총액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5.3%에 비해 0.8%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12일 노동부가 올해 3월말 현재 100인 이상 사업체 6천562곳의 임금교섭 타결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타결률은 7.9%(516곳)로 전년
올해 사회적일자리 7천602개가 확정됐다. 5일 노동부는 지난 2월 사회적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NGO 등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검토한 결과 NGO, 기업, 지자체 등이 연계 또는 단독으로 실시하는 사회적일자리로 376개 단체의 7천60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은 NGO 등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여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4일 고령인력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직무급제를 적용하고, 채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고령사회와 고령인력 활용 증진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고령인력 고용에 따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연공급 임금제도’ 대신에 맡은 직무의 가치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주는 ‘직무급 임
우리나라 고용율과 실업율은 OECD 국가 가운데 모두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시장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지난달 30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인력수급전망과 노동시장 불균형’(주무현 인력수급전망팀장)을 주제로 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됐다.
지난 1월 대전은 서비스업에서, 충남·북은 제조업에서 각각 신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이 발표한 ‘충청지역 고용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전은 사업서비스업 신규 일자리 비중이 30.2%를 차지한 반면 제조업은 24.8%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제조
노동부 부산동래지청(지청장 서동립)은 지난 26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부산동래지청에 따르면 ‘07년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07년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07년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 지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일
노동부 강북고용지원센터는 28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청에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령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참가 대상은 구인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이고 구직대상은 5세 이상 고령자로 경비나 청소 등 고령직종 희망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