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물 앞이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비난하는 소리로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애국 네티즌모임 팍스 코리아나·기독시민연대·박사모 전국연합·불법체류자 추방운동본부 소속 회원 십수 명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송차를 동원해 선전전을 했기 때문인데요. - 이들은 '국민을 섬겨야 할 공무원이 불법폭력 단체인 민노총 섬기겠다
- 지난 5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돼 연일 언론지면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지난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부 감사에서 드라마 제작진에 대한 임금체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이날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은 한 프로덕션 회사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해 최근 두 개의 드라마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임금을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고질적인 드라마
- 최근 국정감사에서 통합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문제가 여야 의원들의 설전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한나라당 의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이 민주노총에 가입한 것을 두고 "정치 중립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조 가입 대상자에서 제외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합니다. - 민주노총은 "한나라당의 주장은 공무원들의 단결권이라는 기본권을 빼앗
- 6일 오전 8시30분께 평택경찰서 형사가 쌍용자동차 구속노동자후원회 인권팀장의 자취방에 들어와 강제로 연행해 갔다고 합니다. 또 쌍용차 조합원 2명을 연행하고 '사회주의자노동자신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하네요. -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지난 5일에도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 4명이 압송돼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박지연씨가 골수이식 수술을 받은 지 1년 반 만에 병이 재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박씨는 19세의 나이에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 입사해 방사선 기계를 사용하며 일한 지 3년 만인 2007년 백혈병에 걸렸는데요. - 박씨는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면서 보호장비도 없이 각종 화학약품을 취급한 데다,
- 요즘 한국철도공사에서 허준영 사장의 꿈 이야기가 화제라고 합니다. - 지난달 30일 열린 교섭장에 나온 허 사장은 “지난 밤 꿈을 꿨는데 노조에서 임금삭감을 요구했다. 임금을 너무 많이 삭감하자고 해서 오히려 내가 말리는 꿈이었다”고 밝혀 좌중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데요. - 허 사장은 “꿈이 현실이 되길 희망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는군
- 공공노조에는 여러 문화예술 공공기관노조들이 소속돼 있는데요. 충무아트홀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 충무아트홀 노사는 공연 관람을 원하는 조합원들에게 30% 할인혜택을 주는데요. 산별노조이기 때문에 공공노조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 얼마 전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볼쇼이발레단 공연도 조합원들에게 할인혜택이 돌아가 무려
- 내년 11월 G20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요.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면서 세계적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금융위기를 일으킨 무질서한 금융시스템을 바로잡기보다는 오히려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조치를 취해 국제 흐름에 반대되는 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28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에 통합공무원노조 공동위원장들이 참석해 대의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요. 공동위원장들은 "조직 구성원으로서 민주노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오병욱 공동위원장(전 법원노조 위원장)은 민주노총 가입 후 두 가지 선물을 받았다고 밝혀 대의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 위원장이 입고
- 3개 공무원노조의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가 가결된 뒤에도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정치세력화를 추구하고 정치투쟁을 하는 민주노총에 공무원노조가 가입할 경우 불법행위가 우려된다는 것이 정부의 논리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강조한 것이 국민이 낸 세금이 민주노총의 자금으로 쓰여진다는 것이었는데요. - 이와 관련해 최근
- 노동부 관료가 국가정보원 요원을 만나 수차례 식사대접을 했다가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딱’ 걸렸는데요.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노동부의 ‘불감증’이 다시 부각됐네요. - 홍희덕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상황을 일일보고한 사실이 밝혀진 뒤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는데도 그 뒤에 4번이나 만났다”며 따져 물었습니다.
- 쌍용자동차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이 중국정부 때문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 두 번째 심리가 진행됐는데요. 중국정부가 피고(상하이차 임원·대주주)에게 송장을 송달하는 것을 거부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 중국정부는 소송을 제기한 쌍용차 소액주주 1천800여명의 이
-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비정규 노동인권 상담교육을 위한 강의를 연다고 합니다. 비정규 노동상담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 나의 상담활동에 무언가 새로움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사람들, 상담 경험은 없어도 비정규 노동자와 함께 하고픈 열정만큼은 넘쳐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하더군요. - 교육은 다음달 13일부터 같은달 매주 화요일
- 철도 노동자들이 작업복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여름 작업복으로 지급한 바지가 심하게는 피부질환을 부를 수 있는 ‘저질 원단’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 발단은 현장 직원들이 여름 작업복 바지를 세탁기에 돌리면 물이 빠져 다른 옷까지 물들이고, 급기야 비가 오면 바지에서 빠진 염색이 살까지 스며든다는 문제제기에서 시작됐습니
- 독일에서 온 교포들이 용산참사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천주교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독일 루르 지방에 있는 한인성당 조영만 신부와 교포신자 36명이 고국을 찾아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17일 오전에 용산참사 현장을 찾았다고 하네요. 조 신부는 평소 용산참사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접했다고 합니다. - 용산현장에서 이들을 맞은 전종훈 신부는
- 1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임진강 황강댐 방류사건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현병철 인권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논평인데요. - 현 위원장은 “북한 당국이 보여 준 생명권에 대한 무시와 몰이해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준엄히’ 꾸짖었습니다. 정부에는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이번 참사의 원인과 배경과 그에 따른 책임을 따져 물어야
- 서울도시철도노조 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15일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과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임 위원장이 서울지하철노조 총무국장이던 시절, 음 사장은 중앙일보 교통부문 대기자로 취재원과 기자 사이로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임 위원장은 서울지하철노조가 94년 명동성당에서 파업을 벌
- 민주노총이 47차 임시대의원대회 자료집 서문에서 ‘민주노총 위기는 나의 위기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민주노총과 노동운동이 처한 현실과 위기, 그것을 맞닥뜨린 활동가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 민주노총은 15개 문장 내외의 짧은 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민주노총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결코 양립할 수도, 타
-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14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서 김옥신 변호사를 인권위 사무총장에 제청할 예정입니다. - 김옥신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현병철 위원장처럼 인권관련 이력이 없는 인물입니다. 외려 상법 전문가로 지난 99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기업측 변론을 주로 맡아 온 모양입니다. - 인권단체들이 환영할 리 만무합니다. 새사회연대는 “인
- 관광업계가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 관광서비스노련 관계자는 "신종플루 때문에 호텔이나 유원지의 행사가 전부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했다가 자칫 신종플루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 지역축제와 수학여행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