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한방병원노조(지부장 김석주)가 올 임금인상과 비정규직정규직화로 파업5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재단측인 대전대학교에서 7일 오후2시 보건의료노조 전국집결투쟁을 전개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직무대행 정해선수석부위원장) 143개 지부의 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교육부가 특별감사를 하던 대전대학교
경북 포항 소재의 동국산업(주)노조(위원장 김만수)가 "회사가 단협을 위반하고 철구사업부에 대한 아웃소싱을 도입, 정리해고를 강행하려한다"며 6일부터 철구사업부에 대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김만수 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지난 3일 철구사업부 조·계장 20명의 명예퇴직을 받았는데 이것은 이들을 소사장으로 재고용하고 생산라인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형태로
건설노동자들이 정부의 '11·3 퇴출' 관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지역건설노조를 비롯 조합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건설 노동자 죽이기 즉각 중단과 고용안정 생존권 대책 촉구대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연맹 이용식 위원장은 "최근 김대중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전면파업 29일째를 맞고 있는 한국철도차량(주) 소속 현대정공노조, 대우중공업노조 의왕지부, 한진중공업노조 다대포지부 등 3개 노조의 3차 상경투쟁단 200여명은 7일에도 서소문 근처 한국철도차량 서울사무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상경투쟁을 계속 진행했다. 포괄적 단협 승계 등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상경투쟁단을 200여명씩 구성해 일주일 단위
대영루미나 C.C노조(위원장 이순애)가 파업 35일째인 지난 5일 회사측과 노조활동 보장 등 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중단했다. 노조는 핵심 요구 사항이었던 노조활동 보장 이외에 △전임자 인정 △휴가비 지급 △2002년 도우미 생계비 지급 △인사위원회 노조 위원장 참가 등에 회사와 합의했다. 노조는 잠정합의 후 조합원 84명 중 67명의 조합원이 참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김만화)가 완전개통을 위한 적정인원 확보 등 4대 현안을 내걸고 오는 12월8일 노조설립 사상 최초로 전면파업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시철도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투쟁일정을 확정하고, 이어서 서울시청을 항의방문했다. 서울도시철도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답십리에 있는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회
보건의료노조, 민주노동당여성위원회 등 11개 노동·여성·인권 단체들이 유치장과 교도소에서 관행처럼 시행되는 알몸수색에 대해 공대위를 구성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알몸수색 근절활동에 나섰다. 공대위는 경찰청 인근 서대문 임광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최근 전교조선생님과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에 대해 알몸수색이 자행되는 등 인권유린이 계속되고 있다"며 담
대우 노사 합의도출 실패 대우자동차가 지난 6일 만기가 돌아온 물품대금 어음 445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 데 이어 7일 오후 영업시간까지 이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해당은행인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은 일단 최종 부도처리를 8일 오전으로 미룬 채 구조조정에 대한 노사간의 합의를 지켜보기로 했다. 서울은행과 제일은행 관계자는 "대우자동차의
대우자동차 노사가 자구계획 단일안에 잠정적인 의견접근을 봤으나 동의서 제출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우차의 최종 부도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대우차는 7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노사간 비공식 접촉을 갖고 "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구계획을 놓고 조금씩 양보해 노사 단일안에 의견접근을 봤다"면서"그러나 내용은 노조
산업은행 "대우차 노사합의안 만족할만한 수준 못돼" 대우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7일 대우자동차 노사가 회사 회생을 위한 자구계획 단일안에 잠정합의했다는 소식과 관련,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박상배 이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대우차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검토해보았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할만한 수준
부실기업 퇴출판정과 관련, 노동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해당기업 근로자들은 개별적으로 집회를 갖고 밀린 임금 지급등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건설산업노조연맹(위원장 이용식)은 동아건설, 현대건설 등 7개 건설사 노조원 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생존권보장 결의대회’ 를 열고 "대량실
환경단체와 함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민주노총)도 7일 새만금 간척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갯벌은 물을 정화하며, 홍수조절 기능을 갖고 있는 쓸모있는 땅"이라면서 "특히 새만금 갯벌은 수많은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또 "연간 용도변경으로 사라지는 농지가 3만㏊에 달하는 반면 새
대우자동차 노사가 회사 회생을 위한 자구계획 단일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차 노사는 7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접촉을 가진 뒤 "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구계획에 대한 노사 단일안에 의견접근을 봤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노조원과 채권단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사는 단일안에 대해 각각 노조원 및 채권단
서울 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이재홍 부장판사)는 7일 대한항공노동조합(위원장 박대수)이 이 회사 조종사들로 구성된 승무원 노조(위원장 이성재)의 설립을 취소 해달라며 서울 남부지방 노동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노조설립신고 수리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그동안 조종사들의 자주적 단결과 권익보호에 별다른 도움을
올들어 6일 현재 225건의 노사분규가 발생, 지난해의 연간 발생건수인 198건을 이미 초과하는 등 올해 노사분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노사분규가 22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8건에 비해 26%가 증가했다. 특히 이기간중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 수는 16만3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과 적극 투쟁키로 양대노총은 최근 금융권의 퇴출기업 발표에 따라 대량의 고용불안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기업구조조정 대책위'에서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오고 있는데, 퇴출발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유인물 10만장을 이번주 중에 각 시도본부
한국전력 한 사업단에서 4직급 이상 간부 여러명이 노조 간부 1명을 감시하는 제도가 시행됐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전은 지난 31일 비밀 이메일로 4직급 이상의 회사간부들에게 '다중담당제' 실시 명령을 하달하고, 매일 면담이나 전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노조 간부들의 활동을 일일보고토록 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모사업단에
대전 상용직노조(위원장 서정석)는 4일 오후 대전시청 광장에서 정리해고통보된 상용직노동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리해고 중단촉구와 고용안정 투쟁 선포식'을 갖고 정부의 상용직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는 '토사구팽'이라며 강력항의했다. 이날 집회에 한국통신 계약직노동자 70여명과 한방병원 노조원 30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해 계약직과 상용
최근들어 코스닥 시장 몰락과 함께 벤처기업 거품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것과 맞물려, 벤처기업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가 빨리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 오세훈 의원(한나라당)은 6일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벤처기업은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화려한 기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임금·단순작업·과로
한국통신계약직노조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춘하)는 4일 한국통신 대전본부 앞에서 조합원70여명과 지역노동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측의 중징계에 대해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탄압 중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3일 한국통신은 노조간부에 대해 파면2명, 해고 17명, 정직감봉 15명, 견책4명 등 중징계를 확정하고 이들에게 통보했다. 이들은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