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당인사와 노조탄압 등으로 극심한 노사대립을 보인 경기동부일반노조 성남시시설관리공단지부(지부장 김호균)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선임될 새 이사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노조 김 지부장은 10일 “공단 이사 2명 가운데 1명이 그만두면서 후임 이사 인선을 앞두고 있는데 자칫 성남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인사 가운데서 인선될
최근 콜밴의 불법적인 택시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택시노련이 이를 단속해 달라며 건설교통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택시노련(위원장 권오만)에 따르면, 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콜밴(밴형 화물승용차)은 택시영업을 할 수 없는데도 울산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린다며, 지난달 31일 건교부에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성남노동사무소가 하남시청의 노동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도 ‘시간 끌기’식 행정처리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9일 하남시청환경미화원노조(위원장 유병하)에 따르면, 성남노동사무소는 지난해 하남시청의 근로기준법 위반 진정사건을 조사하면서 연차수당 미지급 건에 대해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반면 나머지 근속가산금 미지급건과 기말수당 차등지급 건
해고노동자들이 주최한 합법집회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노동자들이 충돌, 노조간부 1명이 부상했다.9일 로케트전기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위원장 강은미)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광주시 북구 회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합법 집회를 하던 중 오후 5시께 구아무개 이사 등 회사 쪽 관리자 8명이 나와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석한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출판노련, 고무산업노련으로 구성된 제조연대가 올해 임단투에서 12%(기본급 대비 11만506원) 임금 인상을 요구키로 했다.화학노련은 4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이 같은 안을 확정했으며 금속노련도 오는 10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다.제조연대는 표준생계비의 92% 충족을 목표로 업종별, 기업별 실정을 반영하기 위해 ±1.5%를
강원도 홍천군 생활폐기물 용역업체들의 부당해고를 둘러싼 노사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용역업체인 청경기업(대표 장형천)이 노조지부장과 사무장 등 2명을 계약해지(해고)한데 이어, 같은 일을 하는 인근 홍천환경(대표 전창호) 구조조정 과정에서 계약이 해지된 3명의 미화원 가운데 노조를 탈퇴한 2명과는 고용계약을 체결하면서 노조원 1명과는 계약을 하지
금속노련과 화학노련의 통합 추진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각 연맹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 실무 대표자들이 지난 2일 회의를 가져 그간 쟁점이 돼 온 대의원 배정 기준과 선출방법에 대한 실무차원의 단일 의견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실무 대표자들은 임원 러닝메이트제 방식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초대임원 단일체제(금속노련 안)와 공동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