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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주노총이여, 물러터진 호박이라도 자르라

조준호 집행부에게

  • 기자명 정은교 전 전교조 편집실장
  • 입력 2006.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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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노동자 2006-10-11
대의원직선제가 힘들다고 생각했다면... 당일 대대에서 수정동의안을 부결시켰으면 되지 않나요??? 비겁하게 대대도 하나 못하는 대의원들이 앉아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탓이나 하고 있군.... 정신 차려라...
정말참관자 2006-10-11
아래 글들을 읽고 있으니... 당시 끝까지 대대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기가 차지 않을 수 없다... 당시 조직혁신안이 논의될 때, 이미 조준호는 대대 성원이 되지 않는다고 시인을하였다. 그렇다면.. 할 일은 둘 중에 하나인데.. 유회선언을 하던지... 부족한 대의원을 빨리 불러들이고 더이상의 대의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의원 중 한명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족수 확인을 요구하였지만... 무시하고 편법으로 안건을 처리하려고 하였다.. 이미 의사진행발언이 나온 이상 정족수를 확인하여야 하지만... 조직혁신안을 처리 못하고 대대가 유회되었다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근거를 들어 수정동의안을 제출한 사람이 잘못한 듯이 편법으로 회의를 질질 끌었다.. 게다가 정회를 하고 한참동안 대의원들의 이탈을 방조하여 결국 대의원대회가 더이상 진행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고 갔다..
아래 글쓴 사람들은 정족수 확인 요청이 이미 들어갔고. 조준호 스스로가 정족수 부족을 시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장일치로 안건을 처리한다고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는지 의심스럽다.. 회의진행의 ABC조차 모르는 이런 사람들이 자기 현장과 단위에서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편법으로 조직을 운영했을지 보지 않아도 뻔하다...
말도 안되는 선동이나 하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 촛불켜고 자신의 뻔뻔함이나 반성하기 바란다..
심판자 2006-10-11
민주노총의 투쟁은 금속 그 중에서도 현대자동차가 투쟁해야 한단다. 그런데 투쟁 동력의 핵심인 현대자동차 대의원이 11월 투쟁은 불가하다고 대의원들은 양심을 갖고 투쟁을 논의하자고 열변을 토로했다. 그런데 대의원들은 무대책 무책임 으로 11월 총파업을 결의 했다. 개가 웃을 일이다
멍멍이 2006-10-11
물러터진 호박이나 되시게나
대의원 2006-10-10
기고하신 동지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텐데요. 대회 현장에서 목격한 동지의 발언과 주장은 사실상 직선제 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찬반을 떠나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동지 혼자만의 고집스런 주장(모든 대의원들이 당시 성원확인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있었습니다)이 초래할 결과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리기도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