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노사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1일부터 법안소위를 열고 법안 심의에 들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법안 심의를 앞두고 관련단체들과 수시로 접촉해 동향을 파악하거나 의견을 듣는 등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비정규권리보장법안 쟁취’를 내걸고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간 민주노동당은 여당이나 노동계의 동향을 파악하는 선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단총회에서 비정규직법안을 두고 이야기가 오갔지만 어떠한 입장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관련 단체들의 동향을 분석하며, 법안이 국회로 넘겨질 경우 당이 어떠한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오가는 등 역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병호 의원은 여당의 입장에 대해 “정부법안을 수정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수정안의 내용이 나와 봐야 어떤 입장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노동당은 1일부터 열리는 법안소위에 참석해 ‘사용사유제한’과 ‘파견제 폐지’ 등 민주노동당이 제출한 권리보장법안의 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의 자세나 노동계의 동향 등에 별다른 관심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체 당론이나 분명한 입장을 가지지 않은 한나라당은 법안이 1일부터 법안소위에서 다뤄지면 심의에 참석해서 법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배일도 의원 관계자는 “1일 소위에서 노사 대표자들에게 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지만, 2일에는 국회 본회의가 있어 소위에서 법안심의가 제대로 진행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힘을합쳐도 시원찮을 판에 따로국밥이다.
어제 촛불집회에 겨우 100여명왔다 '살인정국'인데도 말이다.
여의도 7시 민주노총 집회엔 겨우 300여명 왔다.
'850만 목숨이 달린 비정규 법안'이 오늘내일 하는데도 말이다.
모두 주둥아리로 싸우자는 모양이다.
게시판에 손꾸락으로 싸우자는 모양이다.
흔히 싸우자고 맨날 글깨나 쓰는 놈들 한놈도 안보이더라.
민주노총 지도부 무너뜨리고 민주노동당 지도부 무너뜨린 놈들 한놈도 안보이더라.
비정규직이 주체로 투쟁해야 하는데..겨우 몇백정도 외엔 안보인다.
당 농성장에 200명이나 있다던 상근자(연구원포함)중에 노동부서 몇명외엔 보이지도 않는다.
이게 민주노동당 인가? 당원의 혈세를 빨아 그들 배불리는 당이지.
노동자고 농민이고 이번 싸움은 모두 졌다.
이대로 가다간 민주노동당도 내년 총선에서 질게 뻔하다.
참말로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