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연합노련 제20대 위원장으로 백헌기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연합노련은 1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사진>에서 참석대의원 82명 중 77명의 지지를 얻은 백헌기 현 위원장을 제20대 위원장으로 뽑았다. 3선에 성공한 백 위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활동으로 연합노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노련은 이날 또 △부문별 소산별 전환정책 추진 △기능·부문별 정책건의활동 추진 등 정책개발 기능 확대 △직업병 및 산업재해 상담 △산업안전보건 담당 간부교육 실시를 비롯한 노동자 중심 안전보건활동 강화 등의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함께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이대규 대한항공노조 위원장, 권혁문 한국공항노조 위원장, 김경로 부산시자치단체노조 위원장, 이영원 노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민홍 롯데쇼핑노조 위원장, 김오규 한전산업개발노조 위원장, 마홍열 대구시환경미화원노조 위원장, 온봉두 서해환경노조 위원장, 제창식 선창산업노조 위원장, 주진위 서울시청노조 위원장, 이해수 메가마트노조 위원장, 김육채 환경공사노조 위원장, 김영재 전주시청노조 위원장, 정세호 노련 경남지역본부장, 이능수 노련 울산지역본부장 등 총 15명이 당선됐다. 또 사무처장에는 현 서일억 사무처장이 투표참여자 81명 중 78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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