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에 대한 신임 투표 없이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연맹은 또다시 선거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 441명이 투표한 이날 선거에서 기호1번 전재환-김경석-나양주 후보조는 과반에 17표 모자라는 204표를, 기호2번 정형기-박상철-이시욱 후보조는 185표를 얻었다. 당초 일각에서 감지됐던 '선거 보이콧' 움직임을 반증하듯 무효표는 무려 52표에 달했다.
하지만 우병국 부위원장 후보는 380표를, 조미자 여성할당부위원장 후보는 382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국회의원도 과반수찬성을 법제화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