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훈 기자
정기훈 기자

‘민영화 저지! 공공성 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이 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하철·철도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자들은 2천212명의 인력감축안에 반대하며 9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8일 오후 3시부터 교통공사와 파업 전 최종교섭을 진행 중이다.

철도노조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도산업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하며 이달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석운 민중연대 공동대표는 “시민 편익, 이용자 편익의 핵심적 가치인 철도안전과 공공성 강화에 역행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외주화·인력감축 방안과 철도산업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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