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이사회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이사회>

공공기관·지방공기업·지방출자출연기관 노동이사들의 연합단체인 한국노동이사회(회장 박충근)가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노동이사회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이사회는 창립목적으로 “공익성과 책임감으로 국가 노동정책에 기초한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통한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로 정했다. 공공기관 등 21명의 노동이사가 조직을 꾸렸다.

박충근 회장은 “노동이사와 관련한 지방공기업과 중앙 공기업 간에 상이한 정부 지침, 불합리한 제도를 개정·통합해 빠른 시일내에 ‘한국형 노동이사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요 의사결정에 노동자 의견이 반영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가 강화되고, 정부의 정책 시행에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조경태·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이 참여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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