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이름이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 경기도는 2월28일부터 3월17일까지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김종훈씨의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등 총 33편(최우수 1, 우수 2, 참여상 30)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모두 582건의 아이디어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 경기도는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는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한다’(blooming)’는 의미를 담아 노동자에 대한 존중,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노동자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뜻의 의미가 잘 표현됐으며, 쉽게 기억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 경기도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단지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 2곳을 발굴해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안산시는 6월, 시흥시는 하반기에 각각 세탁소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간제교사 공제회 가입할 수 있게 해야”

- 한국교직원공제회 대의원회는 지난 20일 기간제교사 공제회 가입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기간제교사 공제회 가입이 기존회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 기간제교사노조는 23일 성명에서 “기간제교사들은 다른 회원들과 똑같이 기금을 내고 주어지는 혜택을 받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기존 회원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 기간제교사노조는 “공제회는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교육구성원을 회원으로 한다”며 “교육발전 등을 위해 복지증진이 필요한 교육구성원에 기간제교사는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간제교사는 교육공무원법에 명시된 교원이라는 것입니다.

- 기간제교사는 고용불안 때문에 생활불안까지 야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제회가 기간제 교사 가입을 적극 장려해 그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제회가 도와야 한다고 기간제교사노조는 주장했습니다.

 

미국 또 금리 인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정책금리는 4.57~5%로 인상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상단 기준 1.5%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데요.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1월 금융통화위에서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뒤 2월 금융통화위에서는 동결했는데요.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라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과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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