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보건협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안전보건전담 조직 ‘보건안전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 군포 한마음혈액원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열고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협회 소속 사업장부터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경영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회장 직속 안전보건전담 조직인 ‘보건안전팀’을 신설해 협회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협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의사와 간호사, 산업위생기사와 인간공학기사 등 1천650명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속한 협회는 1963년 비영리기관으로 설립했다. 현재 19개 지역본부와 센터를 두고 작업환경측정, 특수·일반건강검진, 보건관리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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