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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사회양극화에 책임 … 통찰과 자성해야”전태일50주기캠페인 16번째 주자로 나선 공공노동자
▲ 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

“우리 노동자들은 매년 전태일 정신 계승을 주장하며 노동자대회를 연다. 그러나 정작 이 사회양극화라는 사회현상에 책임을 져야 한다. 통찰과 자성이 필요하다.”

이충재 공공노총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 위에 섰다. 이 위원장은 “사회양극화와 노동양극화란 단어가 우리 사회 현상을 말해 준다”며 “노동양극화라는 사회현상은 노동계의 자성과 노력으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태일50주기범국민위원회(상임대표 이수호)는 전태일50주기 캠페인을 열었다. 전태일 열사의 연대·나눔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한석호 전태일50주기행사위원회 실행위원장은 “50년이 지난 지금,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동자가 사회 밑바닥 노동자의, 전태일의 문제를 껴안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을 설명했다.

이충재 위원장은 “노조가 당장 조직돼 있는 노동자만을 위하는 게 아니라 청년과 학생, 수많은 예비노동자, 실업자, 노인들까지 생애주기 전체를 보고 노동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 사회가 공존·공생할 수 있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상임대표는 “50년 전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고 하며 갔지만 아직도 우리는 여전히 근기법을 지키라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고 외치고 있다”며 “전태일을 따르는 모든 노동자들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전태일 3법을 통과시키려 애쓰고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전태일 3법은 근로기준법 11조 개정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2조 개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말한다.

강예슬  yeah@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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