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 GS자이 웨스트밸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충돌하면서 2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책임자 처벌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8일 성명을 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끔찍한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산재공화국·산재후진국임을
보건복지부가 현행대로 내고 덜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은 “가입자단체와 국민을 무시한 복지부의 오만한 태도를 두고 볼 수 없다”며 “그동안의 연금개혁 논의를 공개하고 사회적 합의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7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가 2008년 4월부터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재구조화를
마사회노조 정승기 신임 위원장이 7일 취임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노조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정구 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16대 노조 집행부와 같이해 준 이들과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7대 집행부에 대해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승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도마에 오른 인천국제공항공사 민영화와 관련해 한국노총이 "정부는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6일 논평을 내고 “지난 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민영화 추진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며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매각에 대한 국민정서가 좋지 않음에도 2014년까지 전
경찰청 산하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노조가 설립됐다. 노조에는 전체 가입대상 900여명 중 500여명이 가입했다. 6일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도로교통공단노조(위원장 이종상)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일자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필증을 받았다. 상급단체로는 공공연맹을 선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서울 본부와 전국 13개 시·도 지부에서 연간 200만명에게 교통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 2년간 계열사를 동원해 회사 앞 집회신고를 독점한 뒤 실제로는 집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백원우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기업체 앞 주요집회 신고 및 개최현황’ 자료에 따르면 삼성·현대차·LG·SK 본사 앞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자료에 따르면 삼
한국노총이 정년 60세 법제화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한국노총은 5일 산하조직에 ‘정년 60세 법제화 촉구 100만 서명지침’을 내려보냈다. 서명운동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한국노총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진행속도가 빨라 2018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전망”이라며 “우리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주택관리공단노조 김용래(48·사진)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노조는 5일 임원선거에 단독출마한 김용래 위원장-권태홍(40) 수석부위원장-윤강욱(39) 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1천970명 중 1천829명이 투표에 참가해 1천666명(91.1%)이 찬성했다. 김용래 당선자는
사진제공=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 경기도지역본부(의장 박남식)가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본부 2층 웨딩클래스에서 외국인 노동자 합동결혼식을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을 올린 7쌍은 경기도 성남·오산·부천지역에서 근무하는 이들로 1쌍만 외국인 커플이고 나머지는 모두 내·외국인 커
오는 23~24일 이틀간 전국의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0 마이그런츠 아리랑(2010 MIGRANTS' ARIRANG)'이 창원시에서 열린다. ‘2010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이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해 즐기는 전국 규모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개혁 성향의 시민단체를 배제해 노동·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양대 노총과 공공연맹·금융노조·공공운수연맹·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11개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는 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사가 오랜 진통 끝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교섭을 타결했다. 공단 노사는 “지난달 30일 타임오프 연간 총 사용시간은 7천500시간, 사용인원은 4명으로 하고, 유급 전임자(근로시간면제자)의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급 전임자는 임금과 근로조건에서 조합원과 동일하게 보장받고, 상
지난 3년간 공공부문 사업장의 10곳 중 9곳(86.5%)에서 평균 2.9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3일 고용노동부의 사업장근로감독종합시행계획 및 결과(2008~2010년)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 근로감독 실적(2007~2009년)을 정보공개 청구·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 위반 6
한국노총이 “조현오 경찰청장 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고 언급한 비판성명을 내놓자 경찰청이 발칵 뒤집혔다. 경찰청이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전성 논란이 있는 진압장비 사용을 추가하는 내용의 ‘경찰장비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대해 한국노총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29일 “음향대포라고 불
한국노총이 육아휴직급여 정률제 50% 도입과 상한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정부가 육아휴직급여 40% 정률제 도입 등을 뼈대로 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노총은 30일 “정규직-비정규직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의 차별 없는 공정한 적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기본계획(안)인 육
사진제공=한국노총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이 30일 북한 수해지역을 돕기 위해 쌀 100톤을 육로를 거쳐 북한에 전달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노총 김동만 상임부위원장(통일위원장)·백헌기 사무총장·양정주 대외협력본부장이 쌀 100톤을 트럭 5대에 나눠싣고 도라산역을 출발, 육로를 거쳐 개성에서 북한직업총동맹 대표단을 만나
한국노총은 30일 트위터(@efktu)와 페이스북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정보소통 강화와 뉴미디어 홍보 등을 표방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이날 “한국노총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만들어졌다”며 “많은 부분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한국노총의 소식을 알리겠다”고 소개글을 올렸다. 한국노총이 페이스북으로 전한 첫 소식은 이날 한국노총이 북한 수해지역
한국노총이 29일 노사문화발전센터를 설립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과세 대상인 공익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상급단체 파견전임자 임금보전의 길이 열린 것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문화발전센터 사업선포식을 갖고 6층 사무총국에 설치된 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노총은 노사문화발전
한국노총이 29일 설립한 노사문화발전센터가 추진하는 공익사업에 참여하는 파견전임자는 활동비(임금)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총연합단체인 노조가 선진노사문화 구축 등을 위해 공익사업을 시행할 경우 경제단체나 기업 등의 후원시 비과세 대상이 되도록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한국노총은 앞으로 센터가 추진하는 공익사업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