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주 민주통합당 입당을 예고한 데 대해 김종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이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6일 민주당 입당 절차를 마쳤다. 김 위원장은 16일 성명을 내고 “박 시장이 현재 민주당 입당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동의를 구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유감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박정순(51·사진) 지상정밀(주) 대표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박 대표는 30여년을 금형기술에 매진하며 가전분야 금형산업을 이끌어 온 전문기술인 출신 경영자다. 중앙직업훈련원(현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금형기술을 처음 접했던 박 대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거치면서
서울시 시정운영협의회가 총선 전까지 사실상 휴무에 들어간다.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14일 4차 시정운영협의회를 가진 결과 기존의 ‘8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운영위원 중 총선 출마자가 있는 것을 감안해 총선 전에는 회의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운영협의회는 지난해 11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했던 서기호 판사 재임용 탈락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거센 가운데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대법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와 민주노총·참여연대·통합진보당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기호 판사 재임용 탈락 결정은 사법 불신을 자초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올해부터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와 장애인표준사업장이 국방부의 각종 계약 입찰 시 우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업장은 국방부가 올해 실시하는 공개입찰에서 물품적격심사는 0.3점, 일반용역점격심사는 0.4점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이는 지난해 공단과 국방부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
국토해양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일부분)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공사가 운영하는 1호선에서 잇따라 운행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국토부는 13일 “코레일의 도시철도 부문에 대해 차량·전차선·신호·시설관리 등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며 “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는 해석으로 노동계의 비난을 받았던 법제처가 이번에는 부당해고로 인정된 기간을 근무경력에 포함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자 보호라는 사회법 취지를 망각한 해석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법제처는 지난 7일 법령해석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법 시행령에서 주택관리사 자격취득을 위한 ‘관리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우편물 감소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는 8일 “직원과의 내부소통과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고 우편서비스의 수익성 확보 등 사업체질을 개선하는 내용의 우정사업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본부장과 지방우정청장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9~10일 이틀간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기업 인사·노무담당자와 노조·노사협의회 간부, 노동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노사파트너십 향상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노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합리적 교섭방법·지원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발표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현장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8일 “산업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해예방의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는 노사가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모토로 안전보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헌기 이사장과 공단 관계자들은 부산지역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편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기관 종사 노동자들이 “출연연 관련 개정법률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공공연구노조(위원장 이성우)와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조(위원장 이후인)로 구성된 ‘졸속적인 출연연 개편과 통폐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출
아파트에서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8일 지체장애 3급인 이아무개(50)씨가 “A아파트가 실제 보행상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장애등급을 기준으로 주차구역을 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진정에 대해 이렇게 결정했다. 인권위는 A아파트측에 ‘아파트 주차관리내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이 7일 한국기술교육대와 한국폴리텍대학에 "기성회비와 기성회계를 빠른 시간 내에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에서 "불합리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기성회비 징수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노동부 산하
고용노동부가 청년 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동부는 6일부터 21일까지 '꿈을 경험하라! 창직인턴 드림매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인턴 6개월 동안 약정 임금의 절반(월 80만원 한도)을 기업에서 받게 되며, 창직·창업에 성공할 경우 200만원을 창업지원금으로 받는다. 인턴수료 후 정부
스마트워크의 확산이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비정규직 문제로 귀결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고용노동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민간 스마트워크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면서 가능한 업무를 외주화하거나 또는 아웃소싱 형태로 스마트워크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래 노동시장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나친 기업 때리기 식 공격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근 지나친 기업 때리기 식 공격은 편 가르기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
지적장애인을 좁은 철창에 8년 동안 가둬 놓고 관리한 인면수심의 장애인보호시설장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상시적으로 폭행과 학대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광주광역시 A장애인시설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을 확인하고 시설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자치단체에
고용노동부가 KT를 대상으로 잇따라 강도 높은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열흘간 KT 전국지사 4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KT계열사 케이티씨에스(Ktcs)·케이티스(Ktis)와 KT 본사 일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이주노동자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능훈련을 실시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시행령 제12조제1호에 해당하는 직업훈련시설이거나 사업주단체를 포함한 사업주, 외국인 관련 기관 등 교육훈련이 가능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훈련기관에 대해 훈련생 수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현장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산재은폐와 임금체불 등 법 위반내용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동부는 31일 기아차가 산재 86건을 공상처리한 뒤 은폐하고 현장실습생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82건의 법 위반내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과태료 3억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