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하반기에 장시간 근로 집중감독과 함께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각종 방안을 시행한다.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2일부터는 1년간 80% 이상 출근한 노동자에게만 주던 연차휴가를 80% 미만이라도 1개월 개근시 1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는 방안
서울시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간 교육 분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28일 “학교 또는 학교 밖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방식·프로그램을 실행가능한 아이디어와 직·간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일반시민·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민간단체·대안학교·사회적(마을)
고용노동부가 올해 하반기 근로기준과 노동관련법 준수를 강조하면서 근로감독 강화에 나선다. 고용정책은 저임금 노동자 보호와 일자리 창출·교육훈련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채필 노동부장관은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반기 고용노동정책방향’ 45개 과제를 밝혔다. 노동시간·산업안전·불법파견 감독, 타임오프 지도·점검"
노숙인 고아무개(60)씨는 서울시 자격증 취득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1종 대형 면허증을 땄다. 운전 관련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정보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서울시가 노숙인을 대상으로 첫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8일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시립 영등포
북한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는 남북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보건 활동이 실시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성공업지구 근로자의 산재예방을 위한 공동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 영업허가와 입주기업의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여성상은 양성평등 실현·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등 3개 분야에서 기여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다음달 1일 오전
세계의 고용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용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공공서비스협의회(WAPES) 제9차 세계총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WAPES가 89년 설립된 이후 아시아 국가에서 총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WAPES 세계총회에는 일본·독일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내 최대의 안전보건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26일 "노사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의 심각성과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안전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
서울 강남구 역삼동 ㄱ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진갈비와 돼지고기 105킬로그램을 메뉴판에 호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손님들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성북구 하월곡동 ㄴ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안창살 65.6킬로그램과 차돌박이 28킬로그램을 각각 호주산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메뉴판에 허위 표시해 팔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7~18일 시내 대형 축산물 도매
서울시 강동구가 26일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선보인다. 강동구는 25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2년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업이 총 1만1천655개가 존재한다”며 “수많은 직업 중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어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조선업계가 안전난간과 통로용 작업발판 등 가설기자재를 안전인증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삼성·현대·대우조선 등 7개 대형 조선업계 노사 대표는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안전인증 제품 사용을 응원합니다'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안전인증 제품 사용에 공감했다. 가설기자재는 선박 건조와 수리작업시 작업공간과 통로역
국가인권위원회가 27~29일 사흘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2차 아셈인권세미나를 개최한다. 25일 인권위에 따르면 아셈(ASEM)은 아시아와 유럽 48개국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정상회의를 비롯해 각 분야 장관회의, 인권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아셈인권세미나는 97년 아셈 외교부장관 회의에서 정부와 시민사회 대표들이 인권을 주제로
정부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파업에 돌입한 25일 관계부처 합동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화물 운전자의 생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한시바삐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영계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조처를 요구했다. 국토해양부와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5곳은 각 부처 장관 공동명의로 낸 담화
알코올환자를 포함한 주류소비자 보호를 위해 주류업계 출연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알코올 문제 전문연구기관인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가 설립 12년 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97년 국회에서 담배처럼 주류에도 건강증진기금을 부과하자는 입법이 추진되자 이에 반대한 주류업계가 국세청과 주도해 만든 것이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다. 주류업계 회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문제가 생길 것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맺은 경영개선계획 이행약정서(MOU) 체결을 바라보는 농협중앙회 노동자들의 심경이다. 양측은 MOU 원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관계자는 “졸속적인 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발
고용노동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 88곳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노동부는 21일 "중소기업 부문에서 (주)유니크와 화천기공(주), 대기업 부문에서 동부제철(주) 인천공장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 등 88개사를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서울시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아동의 급식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1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까지 방학 중 급식대상자 수요 파악을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아동급식 안내 및 신청서’를 가정통신문으로 배부·신청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급식지원 대상아동이 낙인감(부정적 인
서울시가 강남구 구룡마을 무허가촌을 공영개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80년대 말부터 도심개발에 밀려온 사람들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현재 1천242가구에 약 2천530명이 거주하고 있다. 무허가촌이다 보니 항상 화재
고용노동부가 근로자학자금 대부의 거치와 상환기간을 올해 2학기부터 각각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재직노동자의 학업을 지원하고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노동부는 "올해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금은 거치기간을 졸업 후 2년, 상환기간은 5년으로 종전보다 각각 1년씩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환방식도 분기별 상환에서 매월 균등 상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했던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가담자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진술까지 나왔지만 특검팀은 결국 윗선을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 야권은 국정조사를 통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21일 오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