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7급과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의 문제와 정답이 공개된다. 또한 수험생들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도 가능해진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5일 “수험생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가시험관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실시하는 7급과 9급 공채시험부터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수험생은 현행 행정·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시험이 끝
지난해 실업급여 수혜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수혜율이 31.7%(24만8천명)로서, 제도시행 초기인 2000년 10.5%(9만6천명)에서 2001년 16.1%(13만6천명), 2002년 17.7%(12만5천명), 2003년 19.0%(14만8천명), 2004년 23.7%(19만3천명), 2005년 27
차별연구회가 공무원 전입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연령에 따라 제한한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며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차별연구회는 “경기도 인사위원회가 전입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응시자격을 ‘당해 직급 승진·임용 후 3년 미경과자’와 ‘35세 이하인 자’로 제한한 것은 차별”이라며 이를 지난 26일 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아르바이트 시급도 학력에 맞춰 높여줘야 하는 시대가 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탈 알바몬이 자사 사이트 온라인 입사 지원시스템을 이용해 약 30만 명의 알바 구직자 지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력이 높을수록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채용공고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이력서를 토대로 각 학력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구직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구직자 3,3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가 ‘정규직 취업이 힘들 경우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취업에 유리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란 응답이 4
2007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축소되고 ‘괜찮은 일자리’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가 78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4년제 대졸 정규직의 내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7.7% 감소할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규모가 확정된 416개 기업이 내년에 뽑을 인원은 총 3만3,845명, 올해 채용한 3만6,673명보다 7.7% 감소한 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지난 3일 국가기술자격검정 최고등급인 기술사 합격자 623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인력공단에 따르면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등 43개 종목의 기술사 자격시험에는 전문 기술인 7,678명이 응시, 1, 2차 시험을 거쳐 모두 623명의 기술사가 새로 탄생했다.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는 토목구
15세 이상 인구가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안정성(32.6%)’과 ‘수입(31.7%)’을 꼽은 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 노동부문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33.5%)는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대기업이 17.1%로 뒤를 이었
지난 17일 개최된 외국인력고용위원회(위원장 김성중 차관)가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연수추천단체를 고용허가제 대행기관으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고용허가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인권연대,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민주노총, 민변 등 모두 120여개 노동
지난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13조6천억원 규모의 사교육시장 규모가 말해주듯 학벌사회에서 수능점수는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수능점수와 임금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오호영 부연구위원은 ‘대학서열과 노동시장성과 : 지방대생 임금차별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08년 노인수발보험법이 도입되면 오는 2010년까지 5만551개의 사회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일자리의 대부분은 노인수발을 직접 담당할 간병인이다. 정부는 당장 내년에 가사·간병서비스 분야에서 7억3,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자리 5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정부가 담당하
청년실업률이 10월 기준 8.0%를 기록, 1999년 8.6%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46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7만8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줄어들어 두 달 연속 취업자수가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취업자수 증
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대학입학시험보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1,5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9%가 ‘대입보다 취업 준비가 더 어려웠다’고 답했다. ‘취업이 대입보다 더 어려웠다’는 응답은 학력고사를 본 직장인(68.8%)보다 최근에
전문대졸 이상 구직자가 직장을 구하기까지 평균 2,602만원의 학비와 취업과외비용이 들어가며, 취업 후 1.8년을 일해야 취업투자비용을 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 커리어가 전문대졸 이상 학력의 신입직장인 1,11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문대졸자는 평균 2,087만원의 취업투자비용을 4년제 대졸자는 평균 3,571만원을 쓴
신입구직자들은 직장 선택 시 기업의 문화와 복리후생제도, 고용안정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공기업 취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채용포털 커리어가 신입직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조사한 결과 26%가 '기업 문화와 복리후생'을,
2006년 대전·충남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24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주)진미식품, 국민은행콜센터, 베니건스, 대덕밸리벤처기업 등 대전·충남지역 대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12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9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
금융권 노동자들이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구조조정 압력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불안 해소 방안으로는 정년보장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산업노조(위원장 김동만)가 성균관대학교 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18개 은행, 4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4%는 ‘현재 고용불안 이
노동부 고용보험 D/B를 분석한 결과 외환위기이후 금융산업에서 이직 및 해고발생 건수는 42만건(1997년에서 2002년까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노조는 11일 금융노보에 실릴 ‘고용안정 기획기사’에서 “외환위기 이후 비자발적 이직이 18만757건으로 43%이며, 자발적 이직이 23만8,912(57%)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
300인 미만 중소사업체 및 제조업에서의 노동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올 4월1일 기준 상용노동자 5인이상 사업체 대상 ‘노동력수요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족노동력은 20만5천명, 부족률은 2.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부족률 3.07%(부족인원 22만5천명)에 비해 0.33%p(2만명)
노동부 등 4개 정부부처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한 ‘2006 대한민국 잡 페스티벌’이 첫날인 21일 다양한 연령층에서 구직자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2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문을 연 이번 박람회는 100대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외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