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장관은 6일 오후 3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회의실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정 각계 인사 770명을 초청해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그러나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5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30일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성남 중원 지역구에 정형주 후보를,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에 목영대 후보를 출마시킨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4월 재보선에는 당력을 총집중해서 당선자를 만들어내겠다”며 “아직 국회의원 선거가 확정된 곳이 한 곳밖에 없어 뭐라고
“지난해는 첫 의정활동으로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올해는 프로답게 싸우겠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의 새해 각오다. 김 대표는 5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원내외 활동을 평가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6개월 동안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처음으로 하는 만큼 시행착오도 많았고, 당직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 임명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퇴진운동 불사’를 천명하며 극심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대학교육 개혁에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임명장을 수여, ‘이 부총리 카드’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오전 이기준 신임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대
재계가 경제살리기 '올인'을 선언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현명관 부회장은 5일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정부정책 중 민간부문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2가지 기조로 전경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도약 등 올 한해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밝힌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연두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15분 정도이고 나머지 시간은 질의응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울산지검 공안부 조종태 검사는 5일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울산시 박재택 행정부시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두 구청장을 개인적으로 고발하게 된 경위와 구청장들이 파업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직무유기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시장은 "구청장이
열린우리당은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오는 4월2일 전당대회 전까지 11명으로 구성된 임시집행위원회를 운영키고 하고, 임채정 의원을 집행위원장인 의장으로 추대했다. 집행위원으로는 유재건, 김한길, 이호웅, 김희선, 김태홍, 유기홍 의원과 원외인 이강철 전 국민참여운동본부장, 이해성 부산시위원장 등
국세청이 정리하지 못한 국세 체납액 가운데 소액체납은 늘고 고액체납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 미정리체납액은 2조9천171억원으로 2002년 2조8천851억원에 비해 1.1% 늘었다. 이중 5천만원 미만 소액 체납액은 이 기간 1조6천337억원에서 1조8천666억원으로 14.
열린우리당은 5일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지도부 일괄 사퇴로 위기에 빠진 당내 상황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했다. 의원 80여명과 중앙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은 4.2 전당대회까지 당을 임시관리할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 방안과 원내대표 경선 관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친북사이트' 차단조치를 선별적으로 해제키로 방침을 정했지만 기준마련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4일 국내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32개 폐쇄 사이트 중 특별히 유해하지 않은 것에 대한 조치를 가능한 한 빨리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에 따라 정부는 유해성 여부에 대한 판단기준과 적용방안을
청와대는 5일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 기용에 대해 비판여론이 고조되자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가 이 신임 부총리의 서울대 총장 재직시 사외이사 겸직, 판공비 유용 논란 등으로 낙마한 사실을 알고서도 임명을 강행한 참여정부의 '도덕 불감증'을 비판하며 임명철회, 나아가 퇴진운동까지 벌일 조짐을 보
열린우리당은 5일 이부영 당 의장을 비롯한 상임중앙위원들의 일괄사퇴로 빚어진 지도부 공백사태와 관련, 이달 말 원내대표 경선 및 4.2 전당대회를 관리해 나갈 과도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의원총회·중앙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 구성을 의결하고, 4선 중진인 임채정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구직자 2명중 1명 가량은 집안의 재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파인드올에 따르면 최근 신규·경력 구직자 2천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지원때 집안의 재산 정도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38.4%가 '직종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15
민주노동당이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단위로 짜여진 지역위원회(구 지구당)를 시·군·구 행정구별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구당 폐지에 따른 대안으로 하나의 행정구에 속하지만 선거구에 따라 ‘갑·을·병’ 등으로 나눈 지역위원회를 하나의 지역위원회로 합치거나 여러 행정구를 묶은 지역위원회를 몇 개로 나누는 방안의 지역조직 재편을 구상
“한나라는 웃었고 열린우리당은 울었다.” 정기국회와 임시국회 결과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이다. 4대법 처리에 실패한 열린우리당은 지도부 총사퇴 등 내홍을 겪고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은 외형상 평온하다. 열린우리당은 패배했고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과연 그럴까. 천정배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이러한 평가에 고개를 저었다. 천 전 대표는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지역조직이 해커들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졌다. 5만명이 넘는 당원 데이터베이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 했다. 민주노동당 지역조직 홈페이지들을 모아놓은 서버 1대가 지난해 12월29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해킹 공격을 당해 지역조직 홈페이지 초기화면이 삭제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당 자체 점검 결과 중앙당 서버와 당원관리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대신 돈으로 때우고 있어 장애인들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대형 사업장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2%)을 미달해 정부에 낸 부담금 총액은 지난해 1천184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1천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부담금 총액은 2001년 717억
'1.4 개각'에서 이기준 전 서울대총장이 교육부총리에 전격 발탁된 배경을 놓고 말들이 많다. 이 신임 부총리가 사외이사 겸직과 판공비 유용 논란 등 도덕성 시비로 서울대 총장직에서 물러났던 이력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노무현 대통령이 굳이 '이기준 카드'를 낙점한 이유가 선뜻 납득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청와대 관계자는 4일 "학생정원
노무현 대통령은 4일 "나는 참여정부 시대 (1인당 국민소득) 2만불을 달성해서 다음 정부로 넘겨주든지 아니면 적어도 (다음 정부) 초년도에 2만불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환율변동 등 여러 과정이 다 평가된 결과이겠지만 다음 정부는 아마도 초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