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주시협민주노총 경주시협의회(의장 이훈우)가 ‘노동법률상담소‘를 개설했다.경주시협의회는 “경주지역 8만여 노동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만 여명에 달하는 영세사업장·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노동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에 의한 각종 불법, 탈법행위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한국노총은 지난 46년 대한노총 출범 당시 제작됐던 마크를 비롯해 노총가와 로고를 제·개정하기 위해 '3대 한국노총 상징물'을 다음달 15일까지 현상 공모한다.상징물 개정작업은 지난 94년 '노총발전방안'에도 포함됐으나, 지금까지 지연돼 오다 개혁특위에서 단기개혁과제로 제출, 이번에 지도부에서 개정을 결정했다. 현재 마크와 노총가는 60, 70년대 경제개발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법정공휴일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양대노총은 21일 성명을 발표해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기 전에 공휴일부터 축소하는 것은 실제 노동시간 단축효과가 없어진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한국노총은 "노동시간 단축 의미를 퇴색시키고 노동자를 우롱하는 조삼모사식 처사에 반대한다"며 "공휴일 축소방침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연맹 개혁' 등을 요구했던 채용직 간부들에 대한 징계여부로 주목을 끌었던 서비스연맹이 당사자들과 다시 한번 면담을 거친 뒤 최종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19일 오전 10시부터 징계위를 열었던 서비스연맹 임원진은 장시간 회의를 가진 끝에 오후 5시 정회를 선언하고 22일 오후 5시 해당 간부 5명과 면담을 갖기로 했다. 한편, 징계 대상으로 지목된 채용직
철도노조(위원장 천환규)는 21일 오후 대전새마을회관에서 전국지부장 133명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투쟁기조와 일정을 확정하고, 상급단체 변경과 관련한 조합원 총투표를 11월초 실시하기로 했다.노조는 이날 단체협상 등 하반기 투쟁기조와 중심목표를 △2·27합의 관철과 현장 인력충원, 구조조정 저지를 골자로 한 정기 단협체결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
산별노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양한웅)이 23일부터 '산별노조 실태조사를 위한 해외 연수단'을 유럽에 보낸다.연맹은 해외 공공부문 산별노조 현황과 운영실태, 주요정책사업, 비정규직, 실업자 조직화 사례를 조사하고 산별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해외 원정에 나선 것.우선 연맹 황민호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복지팀' 10명은
금융노조는 지난 6월 종강했던 노동대학 1기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금융노조 노동대학 2기를 시작한다.이번 노동대학 2기 과정은 23일, 2박 3일 일정의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의 강의로 이뤄지며 11월 말 교육생의 논문제출과 심사로 끝을 맺는다.이번 과정에서는 서울대 김세균 교수, 성공회대 김성구 교수, 홍세화 한겨레신문 편집기획위원 등 강사진
대선을 앞두고 노동계가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및 주5일제 정부입법안 반대 등 노동 현안들을 관철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추투(秋鬪)에 나섰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상급단체들의 선명성 투쟁 성격도 없지않아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정부 당국과 연말까지 사안별로 충돌이 계속될 전망이다.한국가스공사 노조는 1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조합원 투표에
한국통신노조 8대 임원 선거가 올 11월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 선거조직 후보자 선정이 잇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통노조 전현직 조합간부 중 중도 개혁적 이념을 표방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통신노조 민주정도연합(이하 한정련)'은 지난 18일 중앙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 결과, 지재식 후보가 전체 참석자 451명 가운데 262표(5
위원장 탄핵 관련 총회소집 여부를 둘러싼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위원장 김병환)의 내홍이 내달 초 총회를 소집하라는 금융노조의 권고에 따라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민은행지부 조합원총회 소집요구와 관련한 담화문'을 통해 "김병환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공언한대로 조합원 총회가 절차에 따라 11월 초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
한국노총 사무총국 국장급 이하 채용직 간부들로 구성된 한국노총 직원노조(위원장 강훈중)는 지난 18일 오후 한국노총 3층 회의실에서 노조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직원노조는 지난 95년 10월 17일 기존 직원회를 해체하고 설립, 선출직 임원들을 상대로 매년 임금인상 협상을 갖는 등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5월 노조설립 7년만에 처음으
민주노총이 17일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주5일근무제 관련 정부입법안, 경제특구법안, 공무원조합법안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들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에서 상경한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보건의료노조가 농성 중인 명동성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동조건을 파괴하고 노동권을 말살하는 악법들의
전국공무원노조가 17일 정부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전국간부결의대회를 강행하고 정부에 대한 강경투쟁 방침을 재천명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후 5시 명동성당 앞에서 전국에서 상경한 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무원조합법 폐기 △노정교섭 △노동3권 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참석자들은 "계속되는 구속과 파면, 징계에 굴하지 않고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특수고용노동자 권리찾기 한마당'이 20일 오후2시 종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확보를 위해 대선 정세를 적극 활용하고 현재 진행중인 비정규직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당해고 되지 않을 권리 △건강하게 일할 권리 △고용보험 등 기본적인 삶의 안정성을 보장
공공서비스노련(위원장 이관보)은 16일 제 4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입법 저지를 위한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이날 중앙위원회는 정부산하기관관리법이 노사간 자율적으로 맺은 단체협약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관치경영을 심화시키는 악법이라 규정하고 입법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공공서비스노련은 정산법에 대해 △규제완화 정책에 배치 △정부산
9월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인 2.5%로 떨어졌다. 또 우리나라임금 근로자 가운데 퇴직금을 받는 근로자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2.5%, 실업자수는 8만5000명 줄어든 5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계절적 요소를 배제한 계절조정 실업률도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선관위(위원장 강병호)는 지난 15일 끝난 제 2대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도철 후보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이도철 후보는 전체 조합원 822명 중 742명(90%)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695명(93%)의 찬성 지지를 얻었다. 이도철 위원장 당선자는 앞으로 2년간 산업안전공단노조를 이끌게 됐다.이도철 위원장 당선자는
대우조선노조 10대 위원장 선거에 단체교섭과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 노조 정상화를 약속한 기호3번 김국래 후보가 당선됐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 조합원 7,119명 중 6,339명이 참여한 결선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김국래 후보가 3,470표(54.7%)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와 한 조를 이룬 천종희, 장
지난해 2월 1,750명이라는 사상최대의 정리해고에 반발, 격렬한 노정대결을 불러왔던 대우자동차사태의 전 과정이 단행본으로 엮였다.대우차노조는 16일 완성차 노조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던 2000년 해외매각반대투쟁부터 2001년 1,750명에 대한 정리해고, 이에 대한 반대투쟁, 그리고 올해 정리해고자 300명을 복직시키면서 겪은 내부진통까지 대우차 투쟁의 전
노동계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경제특구법안과 관련, 성명 을 내고 “헌법상 기본권인 근로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위헌조 항”이라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특구 법안은 외국자본과 여기에 편승한 국제자본에파견근로자를 무제한으로 쓸수 있게 하고 월차 및 생리휴가를 박탈하며 장애인 의무고용 제한도 면제 하는 내용으로 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