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 신입직원 초임삭감 기조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금융노조·공공연맹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사무금융연맹·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노조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입직원 초임 원상회복, 정부 후퇴안 저지를 위한
국제산업보건위원회 회장이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한국의 근로자건강센터를 모범적인 공공직업건강서비스로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11~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중 열린 유럽 안전보건전문기관네트워크 회의에서 코기(Kogi) 국제산업보건위원회 회장이 한국의 근로자건강센터를 ‘양질의 공
대졸 초임삭감 원상회복 등 노사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며 경영진 퇴진투쟁을 벌이고 있는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21일부터 ‘KB희망버스’를 이용해 전국순회 투쟁에 나선다. 지부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면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고공농성 중인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도 방문할 계획이다. 18일 지부에 따르면 희망버스는 서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이달 말까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산별대표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달 중순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결렬시 중앙노동위원회에 2차 쟁의조정을 신청한 뒤 다음달 초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계획이 수정된 것이다. 노조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노조회의실에서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신입직원 초임 원상회복 관
제주도의 한 기업형 목장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사용자측과 갈등을 겪고 있다. 14일 제주일반노조에 따르면 노조 소속 성이시돌목장지회(지회장 강성규)는 지난 9일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회는 15일 오후 사측과 교섭을 진행한 뒤 결렬되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는 올해 2월부터 임금교섭을 진행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위원장 김재율)가 16일 하루파업을 벌인다. 지부는 이날 파업 뒤 자사 상품 불매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지부는 “16일 하루 전면파업을 벌인 뒤 그동안 자제해 왔던 회사상품 불매운동에 대한 지침을 내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부는 지난달 29일 전면파업 64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뒤 점심시간 자리비우기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면서 경영진 퇴진 투쟁에 나서 노사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부는 8일 “은행측이 노사협의회에서 수차례 합의한 신입행원 초임삭감 원상회복과 우리사주 배분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민병덕 행장 등 경영진 퇴진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추석 이후 노사합의 이행과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위원장에 허권(47·사진) 현 지부 중앙본부장이 당선됐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준호)는 “지난 5일 치러진 임원선거 결선투표에서 허권 후보조가 7천495표(55.7%)를 얻어 5천573표(41.4%)에 그친 남기용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허 당선자와 함께 출마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는 5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박탈과 의결권 정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부는 이날 진정서에서“론스타의 비금융자산이 2005년에 이미 법정한도인 2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적어도 2005년 이후로는 명백한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로서 외환은행을 불법 보유해 왔음이 확인됐다”고 주장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임원선거 결선 투표가 5일 치러진다. 현 지부 중앙본부장 허권(47) 후보와 현 지부 위원장 남기용(51) 후보의 맞대결이다. 농협중앙회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준호)는 “지난 2일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3번 허권 후보조가 5천10표(36.98%), 기호 2번 남기용 후보조가 3천213표(23.72%)를 얻어 결선에 진출했다”고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가 1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보유분을 시가대로 공개 매각해 추가 국부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날 오전 전국 300여곳의 영업점과 본점 주변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국민에게 호소했다. 지부는 “재판에서 론스타의 유죄가 확정돼 대주주 자격을 상실할 경우 금융당국은 지체 없이 주식 강제
지난 29일 전면파업 64일 만에 일괄 복귀한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위원장 김재율)가 31일 하루 파업을 벌였다. 지부는 이날 2천4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서울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고 “은행측이 조합원들을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쟁의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등 합법적 쟁의행위에 개입하고 있다”며 “은행측의 부당노동행위를 법적 대응하겠다”고 주
한국은행에 금융안정 기능 추가 및 지급준비금 대상범위 확대를 골자로 하는 한국은행법이 8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정치권에 한은법 개정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30일 국회를 찾아 한나라당 소속 권택기·김성식·이명규 의원측에 한은법 개정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권 의원은 한은법 개정안의 국
금융노조 농협중앙회지부 임원 선거가 다음달 2일 치러진다. 선거에는 4팀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쟁하고 있다. 29일 농협중앙회지부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준호)는 “다음달 2일 전 조합원 직접 투표를 통해 지부 정·부위원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2명) 후보들이 한 조를 이뤄 출마하는 선거에는 4팀이 입후보했다. 현
양대 노총 공공·금융 노동자 2만5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신입직원 초임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금융노조는 다음달 말이나 10월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소속 금융노조·공공연맹,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사무금융연맹·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노동조합공동대책위(대책위)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
주부들이 느끼는 올해 추석경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물가상승 때문이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최근 서울·경기지역 주부 615명을 대상으로 ‘2011년 추석 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응답이 88%에 달했다. 비슷한 수준이거나 개선됐다는 의견은 각각 10.7%와 1
사진제공=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 매일노동뉴스 우리은행 노사가 24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행장과 임혁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본점 임·직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은 뒤 휴가와 방학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관계자들이 신입직원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기존 직원 임금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체계 조정대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기재위원장인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노조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신입직원 초임삭감 회복 문제에 공감하고 개선이 필요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노동자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재해를 인정했다. 기아차에서 발암물질에 따른 백혈병이 산재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22일 “기아차 광주공장 도장1부에서 근무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지난 3월 숨진 조아무개씨가 신청한 요양신청을 최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숨진
ⓒ 매일노동뉴스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최근 노동쟁의 발생시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총망라한 ‘노동쟁의 매뉴얼’을 발간했다 21일 노조에 따르면 매뉴얼에는 단체교섭 정의를 비롯해 △노동쟁의 조정절차와 대응방안 △쟁의행위 수단과 방법 △선전·선동 방법 △집회 기획 등 노동쟁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