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로 7급 이하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단계씩 특별승진을 단행한다.

노동부는 29일 “이번 특별승진은 연공서열보다는 실적과 능력 위주로 진행했다”며 “우수한 인재는 승진소요 최저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승진이 가능하도록 특별승진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별승진자들을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해 경력관리를 별도로 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특별승진을 위해 지방노동청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4배수를 추천받았다. 이어 외부 민간전문가들이 승진대상자들의 발표·토론·면접 등을 평가하고, 내부 승진심사위원회가 종합평가를 하는 등 다면평가를 적용했다. 노동부는 직업상담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같은 절차와 방법을 통해 승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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