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9일 “이번 특별승진은 연공서열보다는 실적과 능력 위주로 진행했다”며 “우수한 인재는 승진소요 최저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승진이 가능하도록 특별승진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별승진자들을 핵심 인재로 키우기 위해 경력관리를 별도로 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특별승진을 위해 지방노동청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4배수를 추천받았다. 이어 외부 민간전문가들이 승진대상자들의 발표·토론·면접 등을 평가하고, 내부 승진심사위원회가 종합평가를 하는 등 다면평가를 적용했다. 노동부는 직업상담직 공무원에 대해서도 같은 절차와 방법을 통해 승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