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위한 ‘2010 방글라데시 페스티벌’이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1천500여명과 세이크 하지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 방글라데시대사관이 주최하고 노동부와 공단이 지원한다.

노동자들의 장기자랑과 한국·방글라데시 전통공연, 방글라데시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에는 5천771명의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이 고용허가제로 들어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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