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함누리외국인노동자도움센터' 가 오는 3월 대구지역에 문을 연다.

제일종합사회복지관(서구 원대동)내에 설치될 도움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쉼터 제공은 물론 의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방문상담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움센터는 의료지원서비스와 의식계몽캠페인 등의 사업을 펼쳐갈 ‘8310 외국인 상담실’을 운영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의 여가활용을위해 운영될 ‘쉼터’에서는 영화관람, 당구·탁구 등의 생활스포츠,식사제공, 이·미용서비스,한글 및 컴퓨터교육 등을 실시하고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민속놀이 보급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함누리도움센터 이석형(李碩炯 ·31)사회복지사는 “도움센터를 통한 각종 외국인노동자 지원프로그램은 그동안 일회성 행사나 인권문제에 집중되었던 이들의 문제를 문화의 차이로 인한 심리적갈등 해소 등을 고려한 사회복지문제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352-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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