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지방노동관서의 모니터를 통해 구인·날씨·정책 등의 정보가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실시간 제공된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영상서비스는 △구인정보 △정책정보 등은 물론 뉴스·날씨·경제동향, 음악·도서·영화차트 등 교양정보를 지방노동관서 방문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알선사이트 워크넷의 구인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보내기 때문에 전국의 고용지원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서울·부산·경인 등 전국 6개 지방청을 비롯해 각 고용지원센터별로 운영자를 지정하고 지역관서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기섭 노동부 대변인은 “홍보인쇄물을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용방법을 발굴해 국민들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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